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7일 스페이스 살림의 입주기업과 시민이 교류할 수 있는 ‘살림 마켓’을 진행한다.스페이스 살림은 시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마당, 마을부엌, 마을서재 등 공간 곳곳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켓 ▲체험형 프로그램 ▲공연 등을 진행하는 ‘살림 마켓’을 열어 다양한 문화체험을 제공한다.‘살림 마켓’은 요리, 놀이, 체험활동 등 총 9개의 테마로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19회에 걸쳐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 백미순) 스페이스 살림과 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은 26일 창업 생태계에서의 성별 격차를 해소하고, 기술 기반 여성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페이스 살림은 국내 최대 성평등 경제복합공간으로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혁신 여성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성평등한 일 환경 모델을 실험하는 공간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핀테크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 청년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우먼 인 핀테크(Women in FinTech) 아카데미’를 공동 주최한다. ‘우먼 인 핀테크 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차세대 여성 활동가를 발굴하고 성장시키고자 하는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여성 사회적경제 조직 13개소를 모집한다.재단은 청년 및 경력보유 여성에게 활동가로서 일 경험을 제공하는 ‘시민사회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일자리를 제공할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 및 여성 사회적경제 조직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시민사회 활동가 양성 프로젝트’는 여성들이 여성단체에 진입하도록 돕고, 참여 기관에는 성평등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차세대 성평등 활동가를 양성해 나갈 기회를 제공한다.청년들에게 일 경험을 제공하는 ‘서울형
오는 10월 서울 대방동 옛 미군기지 ‘캠프그레이’ 자리에 여성을 위한 창업 공간 ‘스페이스살림’이 문을 연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여성의 일과 삶 균형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해당 공간을 마련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여성 스타트업 40~50개가 입주해 사업을 꾸려가며, 사무?제작?교육?판매 공간을 비롯해 시민들과 소통할 문화?휴식 공간 등이 조성된다.재단은 개관에 앞서 7일 오후 3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포럼 2020’을 개최해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 ‘코로나 시대의 라이프스타일: 보이스(VOICE)’를 주제로
‘학부형, 저출산, 양자, 유모차, 미숙아, 첩, 유흥접객원, 편부·편모….’학교, 직장, 가정, 지역사회, 미디어 등에서는 이미 바꿔 부르거나 사용하지 않는 ‘성차별적 단어’가 여전히 법령·행정용어에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여성가족재단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성평등 주간을 맞아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법령·행정 용어와 서식 등에 아직도 남아있는 성차별 단어를 시민의 제안으로 바꿔본 ‘서울시 성평등 언어사전 시즌3’ 결과를 1일 발표했다.시즌3에는 총 821명의 시민이 참여해 총 1864건의 개선안을 제안했다. 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생활 속에서 성차별적이라고 느낀 시설, 표지판, 장소 등을 성평등하게 바꿔보는 시민 참여 캠페인 ‘서울시 성평등 공간사전’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 10월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성차별적 공간을 성평등하게 바꾸기’ 시민 의견 제안을 받았으며, 총 1206명의 시민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 중 여성이 77%, 남성이 23%를 차지했고, 20·30·40대가 전체의 89%였다. 결혼 여부 별로는 기혼 53%, 비혼 47%로 나타났다. 총 3가지 질문으로 ▲일상생활 중 성차별적 시설, 표지판, 장소 경
# 두 아이의 엄마인 홍주은 진저티프로젝트 공동대표는 파트너 기관과 중요한 미팅이 잡힌 날 돌봄에 공백이 생겨 당혹스러웠다. 돌도 안 된 아이를 두고 집을 나설 수도 없었고, 회의를 미룰 수도 없는 그야말로 진퇴양난이었다. 이 난처한 상황을 벗어나게 해준 건 직장동료들의 이 한마디였다. "애를 데리고 출근하면 어때?"그날 회의실 밖에선 어린이용 텐트가 등장했고 손이 비는 동료들이 서로 번갈아가며 아기와 놀아줬다. 홍 대표는 회의를 잘 끝냈고 결과도 만족스러웠다. "일반 직장에선 이런 일을 겪고 나면 '내가 일을 그만둬야 하나
오는 9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제 4차 아시안 다이얼로그'에서에서 유엔 지속가능 발전목표를 중심으로 아시아지역의 성평등 정책 이행 현황과 모니터링 상황을 공유한다. 아시안 다이얼로그는 아시아 도시 여성이 처한 문제를 논의하고 우수 정책사례를 상호 공유하는 국제 네트워크로 서울시가 2009년 제 2차 메트로폴리스 여성네트워크 총회에서 처음 발족해 이번 4회차를 맞는다. 이번 포럼에서 다루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
‘저녁준비, 장보기, 빨래하기, 청소하기는 주로 누가하는 일인가요?’ 정답: 엄마. 올해 1학기 모 초등학교 2학년 시험에서 출제된 문제다.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학생의 날(11.3)’을 앞두고 학교에서 겪는 성차별 언어와 행동을 바꿔보는 ‘서울시 성평등 생활사전_학교편’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지난달 10~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캠페인을 연 결과, 시민 528명에게 의견 738건을 접수받았다. 재단은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국어·여성계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 영향력이 높은 학교 내 개선해야 할 성차별적 말과 행동 5건을 선정해 시민
NPO(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 기업사회공헌, 투자기관 등 공익활동 생태계를 이루는 파트너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논의한다. 오는 23~24일 이틀 간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2018 NPO 파트너 페어(이하 '파트너 페어')'에서다. '변화를 만드는 만남, 연결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곳’이라는 표어로 개최하는 이번 페어에서는 NPO와 협업하고 이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기업과 재단, 정부/지원기관, 전문가그룹 등 11개 분야가 78개 부스를 운영한다. '파트너
“아빠는 유모차를 끌 수 없나요? ‘유모차(乳母車)’에는 ‘모(母)’자만 들어가 평등육아에 반하므로, 아이 중심의 ‘유아차(乳兒車)’가 더 성평등한 표현입니다.”지난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성차별 언어를 시민과 함께 개선한 ‘성평등 언어사전’에 나온 의견이다. 여성이 아기를 적게 낳아 인구 감소의 책임을 진듯한 ‘저출산(低出産)’은 아이가 적게 태어난다는 뜻의 ‘저출생(低出生)’으로, 결혼을 아직 못했다는 의미의 ‘미혼(未婚)’은 결혼하지 않은 상태를 뜻하는 ‘비혼(非婚)’으로 바꿔 쓰자는 주장도 나왔다.일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