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일상에서 가치소비를 실천하고자 하는 시민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10월 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사회적경제 판매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가치소비 생활가이드’라는 주제로, 장보기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소비를 안내한다. 이에 ▲환경을 생각한 주방, ▲지속가능한 식탁, ▲모두를 위한 욕실, ▲조화로운 거실 등 일상 공간에 꼭 필요한 상품을 제안했다.‘환경을 생각한 주방’에서는 자연상점의 친환경 설거지 비누세트,
미세먼지로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도시 숲이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47그루가 모이면 경유차 1대가 1년간 내뿜는 미세먼지 1.68kg을 흡수할 수 있다. 도시 숲 1ha(3000여평) 기준으로는 168kg의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우리나라 산림 전체가 연간 100만톤 이상의 오염물질을 흡수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미세먼지 해결사 역할을 하는 도시 숲. 그 현장에서 ‘사회적경제’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시민들은 경제활동(후원이나 수익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미세먼지 해결 등)를 실현(도시 숲
국제적으로 기후위기 대응 움직임이 더 활발해지는 분위기다. 올해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50년 넷제로/탄소중립 에너지 로드맵 보고서’를 발표하고,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은 석탄연료를 많이 쓰는 기업의 주식을 처분하는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선언을 넘어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기후위기 대응 문제는 하나의 시장으로도 주목받으며 관련 창업도 이끌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같은 큰 사업부터 에코투어리즘 상품처럼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사업까지 다양하다.지난 29일 열린 14회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에
"그들은 왜 사경을 헤맬까?" 하루인턴 EP.01"던져도 깨지지 않는 화분이 있다고?" 트리플래닛 편알 듯 모를 듯한 사회적경제를 찾아서 트리플래닛에 입사한 가구 디자이너 이장준과 플로리스트 최진영. 트리플래닛의 반려나무와 실내숲 사업을 통해서 이들은 사경을 헤매다 보물 같은 사회적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까?'하루인턴'을 통해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회적경제를 살펴보자!오정연 하루인턴소장(전 아나운서)과 사회적경제 전문가 변형석 트래블러스맵 대표가 알려주는 가심비와 가치소비까지!사경이 선사하는 단 하루의 경험을
매년 4월 22일은 자연 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원유 유출 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민간에서 시작됐다고 알려진다. 코로나19 이후 환경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이미 한계점에 도달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이제는 개별 국가와 국제기구는 물론 기업과 개인이 힘을 합쳐 나서야 할 때다. 환경보호를 주요한 가치로 여기는 사회적경제 영역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
요리, 나무, 물리학. 관련 없어 보이는 세 단어는 ‘협력’이라는 교집합으로 묶인다.24일 열린 SOVAC은 ‘세 남자의 세상을 바꾸는 힘, 협력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출신 이욱정 PD,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나와 각자 분야에서 경험한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SOVAC(SOcial VAlue Connect)’은 SK그룹이 여는 사회적 가치 축제다. 올해는 한 달에 한 번 온라인으로 '먼슬리 소백(Monthly SOVAC)'을 진행한다.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이 화분으로 제작돼 생명을 품게 됐다.소셜벤처 ‘트리플래닛’이 최큰 코로나19로 사용이 급증한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투명 페트병을 ‘재생 플라스틱(PCR PP)’으로 만든 뒤, 스밈 화분으로 재탄생시켰다.‘스밈 화분’은 1달에 1번만 물을 충전하면 화분이 스스로 물을 흡수하는 이중 구조로 만들었다.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외피에 물을 충전하면, 세라믹으로 만들어진 내피에 물이 스며든다. 네이버 해피빈 ‘1달에 1번 물주는 업사이클링 화분’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9월 13일까지 크라우드펀딩을 진행
“우와 이게 커피찌꺼기로 만든 거라고요?”커피 찌꺼기로 수공예품을 만드는 커피큐브 앞에 모인 사람들은 커피찌꺼기와 수공예품의 생소한 조합에 신기해하며 눈길을 보냈다. 부스 위에 진열된 수공예품에 흠뻑 빠져 직접 냄새를 맡아보는 시민도 있다.?“와 진짜 커피찌꺼기네!” 수공예품을 이리저리 만져보던 한 시민은 수공예품 두 개를 손에 들고 길을 나섰다.“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저랑 제 아내 띠에 맞는 수공예품 하나씩 샀어요.”지난 14일, 덕수궁 돌담길이 초록의 물결로 가득 찼다. 사회적기업의 날(7.1.)과 협동조합의 날(7월 첫째 토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인천지역 44개 초등교실에 7,800여 본 공기정화식물이 제공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소셜벤처 트리플래닛, 현대자동차와 함께 초등교실에 공기정화식물을 제공하는 'SOS(Save our Seasons)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의무화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초등교실을 조성하겠다고 민·관기관들이 힘을 합친 사례로, 환경부 「기후변화 국민실천 운동본부」 출범과 함께 추
요즘 우리 사회는 그야말로 각자도생의 시대다. 시민들의 삶도 개인·파편화 되어 있다. 서울시 전체 가구의 절반이 1, 2인 가구다. 하지만 혼자서는 복잡하고 다양해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서울시가 공동체적 삶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우정의 사회’를 강조한 이유기도 하다. 문제는 일반 시민들의 삶만 그런 것이 아니다. 협동과 호혜의 경제를 강조하며 태동한 사회적경제 조차도 다수 시민들의 지지와 참여 속에서 시작하지 못했고, 지금도 각자도생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개별 창업만을 부추기고 늘어난다고 해서 우리가 꿈꾸는 호혜의 경제
2018년 서울은 불안정한 고용으로 인한 양극화 심화, 연일 치솟는 부동산, 돌봄의 사각지대 증가, 여성 및 환경 문제 등 곳곳에서 터지는 사회문제에 시름하는 한 해였다. 이러한 속에서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협력과 연대의 경제인 ‘사회적경제’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서울의 사회적경제는 양적 성장을 넘어 사회적경제가 시민들이 삶 속에서 겪는 구체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경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뽑은 2018년 서울 사회적경제의 주요 7개
아현동 P아파트, 노인돌봄&미세먼지 해결 두 마리 토끼 잡다“나무 좀 봐! 정말 예쁘다.”“그러게, 집에 가서 잘 키워봐야겠어.”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P아파트의 반려나무 나눔 입양 행사 현장. 종이 봉지 속 어린 나무를 받은 주민들의 표정이 밝다. 무슨 행사인지 몰랐던 주민들도 부스 앞을 기웃거리다 줄에 합류했다.지난 1일, 단지 내 공터에서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반려나무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한 줄로 서서 ‘반려나무 입양신청서’에 이름을 적고 종이봉지에 들어 있는 어린 ‘주목’을 받아갔다. ‘주목’은 척박한 환경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