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9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 지방에서 온 청년들이 모였다. 그냥 지방으로 간 청년(공장공장 대표 홍동우), 서울에 왔다가 지방으로 돌아간 청년(무브노드 대표 김신애, 다자요 대표 남성준), 지방에서 지방으로 간 청년(팜프라 유지황 대표)들이다. 청중들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동기, 프로그램 운영상의 어려움, 지방에서의 삶을 들으며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현장 이모저모를 ‘지방청년’이라는 사 행시로 엮어 전달한다.지: 지금 이곳에 있는 이유?네 명의 청년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이유에
우리나라 수도권의 면적은 전체 국토의 12% 수준이다. 그럼에도 인구의 반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만큼 활동 기회도, 자원도 수도권으로 몰린다. 상황이 이러하니, 수도권 외 지역 기업가들은 투자 유치나 홍보 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4일간 열리는 '지방에서 왔습니다'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기업들에게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IFK임팩트금융’이 주최하고 목포 소셜벤처 ‘공장공장’이 주관한다. 강원·
IFK임팩트금융(대표 이종수)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지방 청년 창업가 및 기업들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 밖에서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공개 대잔치 ' (이하 '지방에서 왔습니다')를 개최한다.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4일간 열리는 ‘지방에서 왔습니다’는 서울 밖에서 기회를 찾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드는 전국의 청년기업들을 위한 민간 차원의 첫 네트워킹 행사로, 목포에서 활동 중인 문화기획사 공장공장이 주관한다. 2030세대 청년, 지역 서울의 창업가, 임팩트투자자,
박근혜 정부에서 만들어진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는 현재 17개 지역에 19개 혁신센터가 설치돼있다. 혁신센터를 적폐로 보는 시선도 있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유도하고, 투자 인프라가 부족한 곳에서는 창업 생태계와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지역의 창업 허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표적인 곳이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강원혁신센터)다. 2015년 5월 개소한 이래 지난 4년 간 정부·지자체의 정책자원과 네이버를 비롯한 협업기관의 사업 인프라를 연계해 지역 문화와 생활기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