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기업 시민을 경영 이념으로 선포했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업에 시민이라는 인격을 부여한 것으로, ‘경체주체’ 역할을 넘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입니다."29일 열린 ‘2022 컬렉티브 임팩트 창출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윤소진 포스코경영연구원 과장은 이같이 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7월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하고, 이듬해 기업시민헌장을 발표했던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기업 차원의 방향이 포스코경영연구원의 민-관-학 프로보노 활동으로 이어졌다고 계기를 밝혔다. 윤 과장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 5년간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노동부, 상상우리와 함께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5년간의 굿잡5060'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굿잡5060은 전문 역량을 가진 중장년들이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코엑스에서 개최된 굿잡5060 성과공유회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 ▲임성미 경영기획본부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고용노동부 하형소 통합고용정책국장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
우리는 살아가면서 '생태계' 라는 단어를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듣게 된다. 학창시절 수업시간에는 생산자부터 3차 소비자까지 이르는, 먹이사슬에 기반한 생태학적 순환구조를 생태계라 불렀다. 사회에서도 어떤 시장에 대해 논할 때 생태계를 말하곤 한다. 각각의 기능이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형태를 띌 때, 우리는 이를 생태계라고 부른다.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9년째 하다보니 이 시장도 하나의 생태계로 표현할 수 있겠다 싶다. 중장년 일자리 시장이 다양한 기능들로 나누어져 있지만 이 기능들이 가치사슬의 형태로 연결돼 하나의
지난 8월 18일 ‘굿잡5060 취업 트렌드 세미나’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현대차그룹, 고용노동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상상우리가 주관하는 ‘시니어 커리어 프로젝트, 굿잡5060’ 사업의 일환으로 신중년들의 일자리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뉴노멀 시대, 일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는데, 다양한 시각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방법과 사례를 소개했다.발표자들 가운데 무척 인상 깊었던 사례는 굿잡5060 수료자인 한덕환 씨의 이야기였다. 대기업과 본인 사업 등 30
“무엇이든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자. 이제는 그래야 할 시간이고, 그것이 신중년의 특권이다.”청년일자리 멘토, 브런치 작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신중년 한덕환 씨의 이야기다. 대기업 직원으로 15년, 중소기업 사장으로 15년 총 30년간 기업에서 일하다가 은퇴해 인생 2막에 접어든 그는 “이제부터는 무조건 내가 좋아하는 것만 하겠다”고 선언하고 실행 중이다. 한 씨는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사이에서 고민하는 신중년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18일 오후 2시 변화하는 환경 속 재취업을 고민하는 신중년
모든 정부의 화두이긴 하지만 특히 지난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가장 고민하고 집중했던 것은 일자리 문제였다. 많은 정부 사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낮은 취업율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됐다. 그 결과 5년간 12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한다.일자리와 관련된 뉴스들을 보면서 눈에 띄었던 것은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 중 많은 부분이 노인 일자리로 채워지고 있다는 점이다.물론 노인들이 사회활동을 하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 관계 등에 있어서 좋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노인을 포함한 중장년들이 정부 주도
2021년 초,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발행하는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이하 SSIR) 한국어판에 신중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굿잡5060' 사업이 컬렉티브 임팩트 모델의 좋은 사례로 소개되었다.'굿잡5060' 사업은 2018년 시작해 2022년까지 5년간 1000명의 중장년을 교육시키고, 이중 50%인 500명 이상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노동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상상우리 등 4개 기관이 함께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26일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는 사업인 ‘굿잡5060’ 성과공유회를 열고,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591명의 신중년이 ‘굿잡5060’을 통해 교육·컨설팅 받았고, 그 중 62.2%에 달하는 368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취업자의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은 69.5%였다, 특히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가 80%를 차지해 단기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사회적가치 확대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UN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S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 이하 플러스재단)은 신중년 세대가 사회적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자신의 커리어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굿잡5060’ 프로젝트 2회차 참가자를 3일부터 모집한다. 2018년 프로젝트가 시작된 이후 282명의 신중년이 교육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142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참가 대상은 사회적기업 및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45세 이상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다. 프로젝트는 8회차로 구성되며, 회차마다 2~3기수, 총 20기수가 선발된다. 전체 선발 규모는 300명이다.프로젝트는 참가자에게
서울시가 50+세대의 사회 참여를 돕는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올해 2,853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 이하 재단)은 1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50+세대의 다양한 일·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2019년 서울시50+일자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재단은 보람일자리 2,402명을 포함해 올 11월 기준 총 2,85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람일자리는 사회적 경험과 능력을 갖춘 50+ 세대가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올해 만 60세 정년을 맞는 인구가 처음으로 80만 명을 넘어서면서 ‘베이비붐 세대(1950년대 후반~1960년대 초반)’의 은퇴가 본격화했다. 평균 수명이 높아지고 출산율은 낮아지면서 전체 인구의 1/4, 생산가능인구의 1/3을 차지하는 5060세대의 경제활동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는 중이다. 이에 따라 은퇴 시니어들의 창업·재취업을 돕는 기관들의 역할이 강조된다. 사회적기업 '상상우리'도 매년 중장년 창업·재취업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지난 한 해에만 중장년 800여 명이 참여해 제2의 인생을 준비했다.
한국사회 산업화를 이끈 ‘베이비붐 세대(1950년대 후반~1960년대 초반)’의 은퇴가 본격화했다. 올해 만 60세 정년을 맞는 인구가 처음으로 80만 명을 넘어선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만 60세가 되는 1959년생은 84만 9000명으로, 올해를 기점으로 향후 약 10년간 은퇴 연령에 진입하는 인구는 매년 80만~9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실제 직장인이 체감하는 퇴직 연령은 정년으로 통하는 60세보다 10살가량 낮은 50대 초반이다. 평균 수명이 높아지고 출산율은 낮아지면서 전체 인구의 1/4, 생산가능인구의 1/
‘기승전치킨’, 은퇴하면 결국 치킨집을 차린다는 의미를 담은 말이다. 조기 퇴직이 성행하고 퇴직 후 재취업이 쉽지 않은 한국사회에서 중장년층은 치킨집, 편의점, 카페 등 자영업에 너도나도 뛰어든다. 2017년 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취업자 대비 자영업자 비중은 25.4%로, 4명 중 1명은 자영업자가 된다.그러나 음식, 숙박, 도소매업 등 4대 자영업 폐업률이 80%까지 치솟으면서 중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솔루션의 필요성이 커졌다.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일터를 떠나는 인구도 계속 늘어나는데, 은퇴자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은퇴 후 일자리를 찾는 신중년 ‘5060세대’를 대상으로 2020년까지 일자리 500개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두 기관은 10일 서울 녹번동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굿잡 5060’ 출범식을 열고, 신중년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기업 성장 지원을 진행하기로 했다.‘굿잡 5060’은 중장년 취업프로그램을 넘어 사회적가치에 대한 이해와 핵심업무 역량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명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신중년 세대가 역량을 발휘해 ‘좋은 일자리(Good job)’를 만들어 간다는 뜻과 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