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2014년 4월 16일.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바다에서 침몰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우리는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지 않는 등 추모 행동 자체가 논란인 사회를 살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지난 4월 12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Hall80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기억을 모으고 이야기 나누는 '함께 기억 공론장'을 열었다. 세월호 10주기를 맞이해 사건을 잊지 않고, 희생자
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투룸 살기 포기! 냉장고 부엌에 두기 포기! 이것도 포기, 저것도 포기. 왜 자꾸 포기할 게 늘어나기만 해? 이제는 포기하지 말고 꿋꿋하게 지켜내자!"집값 상승, 전세 사기 등으로 인해 청년들의 삶이 힘든 지금, 꿋꿋하게 살아내기 위해 'N꿋세대'가 등장했다. 'N꿋세대'는 'N포세대'에 빗대어 이제는 포기하지 말고, 꿋꿋하게 이겨내자는 의미이다.N꿋세대는 사회적협동조합 빠띠와 함께 2024년 4월부터 꿋꿋(ggood-ggood) 프로젝트를 진행 한다.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꿋꿋하게 잘 살기 위해 필요한
지속가능한 책임소비를 위한 플랫폼 모레상점(대표 이지은)이 오는 6월 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에서 '모레-다시-댄비 친구모아 환경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모레상점은 2021년 환경의 날부터 사용에는 문제가 없지만 작은 흠집으로 판매되지 못한 친환경 리퍼브 제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소셜 임팩트를 위한 프로젝트에 기부하는 지속가능한 플리마켓 ‘그제상점’을 운영해왔다.특히 올해에는 헤이그라운드에서 만난 2곳의 소셜임팩트 조직도 합세해 더욱 크고 의미있는 행사 '모레-다시-댄비'로 규모를 키웠다. 모레상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 소속 발달장애인 디자이너들이 그린 그림과 굿즈 등이 오는 9일부터 지속가능 커피브랜드 로우키(대표 노찬영・조제인) 매장에서 전시된다. 키뮤스튜디오는 27일까지 로우키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과 로우키 성수점에서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전시 대상에는 기존의 키뮤스튜디오 작품들은 물론 키뮤스튜디오와 로우키가 협업해 개발한 아트워크, ‘플라잉터틀’과 ‘우간다’가 포함됐다.‘플라잉터틀’은 바다를 헤엄치는 거북이가 아닌 느리지만 하늘을 나는 거북이를 뜻한다. ‘드러내지 않고 묵묵함을 지향’ 하는 로우키와 키뮤
다시입다연구소는 다음달 16일까지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 의류 교환과 수선이 가능한 문화공간 '21%랩'을 열어 운영한다고 밝혔다.다시입다연구소는 해마다 1500억 벌 이상의 의류가 생산되지만 그중 73%는 매립되거나 소각되어 폐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로 인한 환경 오염도 심각해지는 만큼 폐기되는 옷을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으로 ‘재사용(Reuse)’을 제안했다.앞서 2020년 다시입다연구소 설문조사 결과, 안 입는 옷의 1인당 평균 비율이 21%로 나타났으며’, 이에 '21%랩'은 입지 않고 옷장에서 잠자고 있는 옷을
지속가능한 책임소비 플랫폼 모레상점(대표 이지은)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 오프라인 공간 ‘모레우체국’을 열었다고 밝혔다.‘모레우체국’에선 지속가능한 생활을 위한 다양한 대안제품을 무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지구를 위한 습관을 만드는 4주 툴킷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모레상점은 소비자의 경험을 다양화하기 위해 새로운 택배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모레상점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제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한 후 제품을 모레 우체국의 픽업 라커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천하는
루트임팩트가 지난 20일 열린 사회적 가치(SV) 플랫폼 '소셜 밸류 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SOVAC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기획된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민간 주도 사회적 가치 축제이다.루트임팩트는 지난 2019년 열린 SOVAC 1회 행사부터 매월 온라인으로 진행된 sub-SOVAC까지 꾸준히 참여해 임팩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왔다.'SOVAC 2022'는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행사를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고용노동부의 '2022년 사회적경제 친화도시'에 선정돼 최근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사회적경제 친화도시는 다양한 사회적기업 육성 사례를 공유해 지역이 주도하고 중앙이 뒷받침하는 지역기반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다. 이번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는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자치단체 선정과 통합해 진행됐다. 사회적 기업을 위한 지원체계를 수립하고 발굴 및 관리하는 등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기초자치단체 중 성동구를 포함해 3곳이 선정됐다. 선정 대상은 최
"루트임팩트가 소셜벤처의 성장과 임팩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주도한 바도 있어요. 하지만 루트임팩트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어요. 다양한 앵커조직, 소셜벤처를 포함한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는 지난 10년의 성과를 루트임팩트만의 것으로 규정하지 않았다.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차근차근 만들어온 루트임팩트의 수장다운 발언이다. 그는 그동안 거둔 특징적인 성과로 ▲헤이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소셜벤처 커뮤니티 구축 ▲임팩트캠퍼스 사업을 통한 임팩트 생태계 인력풀 구축을 꼽았
“임팩트조직들의 힘을 더 크게 만들고, 또 다양한 조직간에 이를 나누며 성장하도록 헤이그라운드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이 비영리생태계 임팩트커뮤니티의 새로운 챕터를 쓰는 분들과 함께한 순간으로 기록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허재형 루트임팩트 대표 루트임팩트(대표 허재형)가 브라이언임팩트(이사장 김정호)와 함께 비영리조직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비영리조직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헤이그라운드 비영리 멤버십’의 첫 시작인 비영리 멤버십 웰컴파티를 22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10층에서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소셜벤처를 지원하고 임팩트 생태계를 조성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오는 23일 창립 10주년을 맞는다.루트임팩트는 10년의 성과를 담은 기념 사이트를 오픈했다. 해당 사이트는 지난 성과뿐만 아니라 임팩트 지향 조직의 성장 비결과 커리어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커리어 성장 가이드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루트임팩트는 2012년 사회,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체인지메이커(사회혁신가)'를 발굴, 육성하고 또 이들의 미션과 비전에 공감하는 자선가를 찾아서 연결하겠다는 아이디어로 정경선 창립자(현 실반그룹 공동대표)와 허재형 루트임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체인지메이커 역랑강화 워크숍’이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깊어가는 남녀갈등 문제와 코로나 블루(코로나19 사태로 겪는 우울감) 등을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혁신가(체인지메이커)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행사다.‘포스트 코로나 시대 양성평등을 통한 공동체 회복과 사회혁신가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팬데믹 장기화와 사회구조의 다변화 과정에서 격화되는 성별⋅세대 갈등을 해결하고 사회적 관계 회복, 공동체 구성원들의 심리안전망 조성 등 지속가능한 공동체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워크숍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18개 소셜벤처기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2018년에 시작해 올해 4회를 맞은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올해는 소셜벤처 14개사가 전시관에 참여했다. 혁신적인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은 주로 테크존에 배치됐다.주요 참가기업으로는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만들어 2021년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분야 대통령 표창을
소풍벤처스는 기후테크 창업가 육성프로그램인 '임팩트클라이밋 펠로우십' 교육생(이하 멤버)들의 피칭데이가를 지난 25일 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피칭데이는 최종 펠로우로 선발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이다.임팩트클라이밋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 위기를 기후 기술과 비즈니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소풍벤처스는 지난 4월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기술(climate-tech)에 대한 연구 전문성을 가진 테크트랙 멤버와 창업 경험, 경영 전문성을 가진 비즈니스 트랙 멤버 총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성수동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가 브라이언 임팩트의 후원으로 비영리 조직에게 입주 비용을 지원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멥버십은 사단법인, 재단법인, 사회복지법인, 사회적 협동조합 등 비영리 조직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규모·설립 연차에 따라 2년간 평균 입주 비용 대비 최대 80% 할인된 금액에 헤이그라운드에 입주할 수 있다. 또 입주 멤버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업무지원 서비스와 커뮤니티 이벤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헤이그라운드는 비영리 조직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기획재정부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3311억원 규모의 정부재정을 지원한다.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1500억원 규모의 임팩트보증도 지원한다.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28일 오후 소셜벤처들의 협업공간인 헤이그라운드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일자리 창출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건비 지원,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창업자금,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 사업모델·기술·신제품개발 지원(R&D)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날 이 차관이 서울 성동구에 소재한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을 들러 사회적경제기업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 및 건의사항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모레상점(대표 이지은)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자선 리퍼브 마켓 ‘그제상점’을 운영한다.‘그제상점’은 지난해에는 환경의 날에 열렸고, 올해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생산 및 유통과정에서 작은 흠집으로 판매되지 못하고 폐기되는 제품들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물건을 오래 잘 사용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총 15개 업체가 참여한다. 닥터노아, 타이거릴리와 같은 제로웨이스트 브랜드의 생활용품 및
고질적인 사회문제들을 남다른 방식으로 풀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도전은 시장의 판도를 바꿔놓기도 한다. 이들은 사회혁신가들이다. 아름다운가게, (사)아쇼카 한국, 카카오임팩트는 전폭적이지만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사회혁신가들을 발굴하고 경제적 지원과 연대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있다. 사회혁신가들이 바꾸는 세상을 함께 따라가봤다.“일을 조금이라도 하면 수급이 끊긴다고요? 잘못된 정보입니다. 이 때문에 일도 하고 정부 지원금으로 더 많은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어요.”성수동 헤이그라운드에서 만난 김윤지 비투비 대
공간은 무언가 발생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는 기본 조건이다. 코로나19로 익숙해진 비대면이지만 여전히 공간은 중요하다. 특히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그렇다. 공간으로 혁신을 만들기 위해선 뭐가 필요할까? 세상의 모든 사회문제 해결자들이 모이는 단지 조성? 뛰어난 인재의 집합소? 교통이 편리한곳? 튼튼한 자본?사회문제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얽혀있다. 뛰어난 개인이 단칼에 무자르듯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사람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때로는 다투는 과정에서 해결 방안이 성장하거나 새로운
지난해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 중 30곳이 총 20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확인됐다.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7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2 소셜벤처 광장 더하기(+)' 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셜벤처 4년 정책추진 성과, 2021 소셜벤처 실태조사,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 및 소셜벤처 육성사업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진행됐다.중기부는 2020년부터 임팩트 측정·보고의 국제 표준인 '아이엠피(IMP, Impact Management Project)'를 기반으로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