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예산안에 대한 사회적경제 민간진영의 반대 목소리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경제 관련 예산을 60% 정도 삭감한 가운데 전국의 사회적경제계 인사들은 예산 원상복구를 요구하며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를 꾸렸다. 공대위는 18일 국회 본청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출범식을 갖고 사회적경제 예산이 원상복구될 때까지 지속적이고 강력하게 대응 활동을 전개해 갈 것이라고 결의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대표자들이 참여했으며,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진선미 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장, 그리고 김영
소셜캠퍼스온 강원은 지역 내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및 지역사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적기업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 소셜캠퍼스온 강원은 복권기금을 받아 조성하고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로, 2019년부터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기관으로 선정되어 매년 50개소의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고 있다.'사회적기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캠퍼스온 강원의 입주기업과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협업모델을 발굴하여 지역민에게 사회적경제 관련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GMO ‘불량’ 표시제, GMO ‘불량’ 수입 검사시스템을 바로잡기 위한 ‘GMO 특별법 제정 추진 국회 기자회견’이 21일 10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개최됐다.양이원영-신정훈-강은미 의원 주최로 (사)소비자기후행동, iN라이프케어이종협동조합연합회, 5대 생협연합회(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한살림생협연합회, 한국대학생협연합회)등의 참여로 이루어졌다.GMO 특별법에는 국가의 GMO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시행, 원료에 기반한 GMO완전표시제 도입, GMO 표시 규정 위반 소유자 등에 폐기 명령을 할
두레생협연합회(이하 두레생협)가 지난 22일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과 함께 서울 구로구 두레생협 사옥 내 공유주방 및 메인홀에서 ‘공익활동가를 응원하는 식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올해 7회째를 맞은 ‘공익활동가를 응원하는 식탁’은 ‘동행’ 후원자들이 공익활동가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두레생협이 맡았으며, 10.29 참사 청년추모행동 활동가 및 ‘동행’에서 추천한 사회적경제 영역 활동가 등 다양한 시민사회 영역에서 일하는 청년 공익활동가 13인을 초청했다.이번 행사에선 두레생협 식생활교육강사단이 직접 담근
※편집자 주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입니다.이번 공감토크는 상품 개발과 판로개척 등 대부분의 기업들이 겪는 보편적인 고민을 조금 다른 방식의 지원 사업을 통해 또 다른 결과물로 도출해 본 기업들의 이야기를 담아보고자 합니다. 상품 개발 단계부터 적합한 판로를 고려해 연계하고, 개발 과정에 있어서도 전문적인 상품 진단과 개선이 역량 있는 수행사를 통해 이뤄지는 지원 방식을 경험한 기업들의 후일담이라고 할까요?올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두레생협연합회와 두레생산자회는 지난 17일부터 2주간 ‘2022 두레생협 생명나눔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생명나눔한마당은 기후위기로부터 우리 식탁을 지키는 두레, 차별 없이 나누는 수확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기후 위기로 인해 친환경 농업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농산물의 생산 과정에 주목해 소비하길 바라는 바람을 담았다.2009년부터 진행된 생명나눔한마당은 두레생협의 조합원과 생산자가 함께 만나 교류하는 행사로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도농 간 이해를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지난 15일에는 약 500명
#1풍성한 한가위사회적경제기업 제품으로든든하게 준비하세요#2[자연드림]“장바구니 페이지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면 추석선물세트·명절음식 90여종 20% 할인”대상 : 조합원⋅예비조합원*9월8일까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3[한살림 장보기 ⓵]이벤트1. 매장에서 하루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5% 할인*9월9일 까지이벤트2. 전화·온라인으로 30만원 이상 주문하면 쿠폰 증정*9월8일 까지30만원 이상: 5천원 쿠폰 3장40만원 이상: 5천원 쿠폰 4장50만원 이상: 5천원 쿠폰 5장“쿠폰은 10월 4일~12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이해 전국의 72개 '스토어 36.5' 협약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7월 17일까지 새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스토어 36.5'는 진흥원이 지역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매장 및 권역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장들과 브랜드 협약을 맺고 사회적경제 상품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는 매장이다.각 매장에서는 새활용(리사이클링), 리필스테이션, 업사이클링 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체험 참여자에게는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제공 이벤트도 한다.이번 행사는 ▲행복중심생협 ▲경기남부두레생
서태성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지난 20일 경기먹거리연대와 정책협약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기후위기・먹거리위기・지역위기 극복과 도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 실현을 위한 이번 정책협약식에는 김덕일 경기먹거리연대 상임대표, 평택두레생협 박은경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은 기후위기와 먹거리위기를 극복하고, 먹거리 정책에 관한 농정 대전환을 요구하는 3대전략, 7개 핵심정책, 17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구체적으로 ▲유·초·중·고 친환경·저탄소 급식 전면 확대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농업 확대 및 먹거리 자급력 확대 ▲취약계층 먹거리 보장 및 생애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오아시스가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에서 '우리생협' 표시를 삭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의 간판을 ‘오아시스(OASiS)로 통일해 불필요한 갈등 소지를 없애고, 기업공개(IPO) 준비와 소비자 이익 창출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5대생협은 지속적으로 오아시스의 생협 명칭사용 위법 논란을 제기해왔다. 우리생협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개인사업자 또는 ㈜오아시스 및 ㈜지어소프트(오아시스의 모회사) 직영매장 간판에 ‘생협’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위반이라는 것이다. 생
5대 생협연합회(아이쿱생협연합회,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생협연합회, 한국대학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가 주식회사나 개인사업자 매장 간판에 생협 명칭을 쓰고 있는 우리생협-오아시스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우리생활소비자협동조합 측은 “허위사실을 통해 명예훼손한 5대생협을 형사고소하겠다”며 반발했다.생협법 4조 2항은 “생협법에 따라 설립된 조합 등이 아닌 자는 그 명칭 중 ‘생활협동조합’이나 ‘생협’ 또는 이와 유사한 문자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5대 생협연합회는 우리생협이 우리생협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두레소비자생활협동연합회(회장 김영향)와 두레생산자회(회장 이진선)는 지난 14일 강원도청에서 동해안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두레생협연합회는 3월 14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 두레생협 조합원과 생산자를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액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강원도 지정기탁)를 통해 산불피해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두레생협연합회 김영향 회장은“조합원 한 분 한 분이 소중히 모아주신 기금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
“공제의 의미는 ‘안전망’으로 충분히 설명되지만, ‘금융혁신’이라는 의미도 덧붙일 수 있습니다. 모은 돈을 돌려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금융과 유사하지만, 일반 금융은 수요자와 공급자가 다르고 남의 돈을 돌려쓰는 방식이라면, 공제는 우리 돈을 돌려쓴다는 방식이므로 수요자와 공급자가 같죠.”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연대공제 활성화 정책 토론회’에서 김정현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자문위원은 사회연대공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그는 “일반 금융의 대출 대상은 신용등급과 능력의 크기가 결정한다면, 공제에서의 대출 대상은 회원등급과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8일, 서울 강남 한살림연합 서울사무소에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심상정 후보는 “심상정 정부의 지향점과 생협이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지 않다”며 “생태농업과 로컬푸드를 연계한 공공급식을 확대하고, 전국민 먹거리 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5대 생협연합회(아이쿱생협연합회,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생협연합회, 한국대학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는 대선을 맞아 이재명 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에게 ‘생협 활성화 정책협약’을 제안했다.
사회적경제 각 영역별 주체들이 대선을 앞두고, 정책 요구사항을 정리해 대선후보에게 제안했다.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자활·돌봄·협동조합·생협·도시재생·사회주택·사회적금융 영역의 제안이 연달아 이어졌다. 자활·돌봄·생협·사회주택·사회적금융 등은 각각 자활기본법, 돌봄기본법, 먹거리기본법, 사회주택·사회적금융 근거법 등을 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해 달라고 제안했고, 도시재생·협동조합 등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정책방향 및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각 영역별 주요 제안내용을 정리했다.[자활] 20만개 자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사회적경제위원회’(이하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 민형배 국회의원)가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의제 정책전달식을 개최했다. 5대 생협연합회(아이쿱생협연합회, 두레생협연합회, 한살림생협연합회, 한국대학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에게 ‘생협 활성화 정책협약’을 제안한 바 있다. 이번 정책전달식은 생협 측의 정책제안을 이재명 후보가 수용하면서 열렸다. 이번 협약식에서 5대
“(창업 지원 정책이 성행하다 보니) 공무원들이 지역 청년을 창업가로만 봐요. 그렇게 창업을 위한 보조금을 받은 청년 중 다수가 협동조합을 만들어서 예비사회적기업-사회적기업을 거쳐 그 플랫폼을 갖고 서울로 가죠. 결국 정착하는 청년은 없어요.”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열린 넥스트SE 첫 번째 정기세미나 현장. 첫 발제를 맡은 정재영 충남 홍성YMCA 사무총장은 지역의 청년 창업 지원 현실을 털어놨다. 이번 세미나는 다음세대 사회적경제를 고민하는 모임 '넥스트SE'와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두레생협연합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이재명 선대위)가 22일, ‘서로 돕는 따뜻한 일터와 삶터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 확산’을 비전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서울지역 현장 조직의 정책제안을 받았다.이재명 선대위 사회적경제위원회는 22일, 서울시 구로구 두레생협연합회에서 전국순회 정책·공약 발굴 프로젝트 ‘사경팔방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하는 해법과 과제를 모색하고, 사회적경제 역량강화 및 20대 대선에서 다양한 사회적경제 정책·공약을 발굴
다음 세대 사회적경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연대와 협력에 기반한 사회적경제 정신을 계승하고 이어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이 같은 고민을 나누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다음세대 사회적경제를 고민하는 넥스트SE와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은 2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회적경제 리더에게서 찾는 미래 리더십: 원주와 홍성의 과거·현재로 보는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한다. 당초 이번 세미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4단계
[편집자주] 풀뿌리 활동을 이어오던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1999년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제정으로 시민권을 얻게됐다. 약 20여 년이 흐른 2020년, 생협은 생협법개정추진위원회를 결성해 국회의원과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와 논의 끝에 총 4개의 개정안을 마련했다. 생협법 개정안이 통과된 생협 3.0 시대는 어떤 모습일까? 개정안 내용을 살펴보고, 생협과 사회적경제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 짚어본다.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이번 생협법 개정안을 준비하며, 5대 생협(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한살림생협연합회, 한국대학생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