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수진 기자대상 종가에서 지난해 진행한 영국 런던 김치 팝업 캠페인 '종가 팝업스토어'가 영국 마케팅 활동을 평가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 '캠페인 익스피리언스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대상 종가에 따르면 '맛(Flavour)'과 '멀티버스(Multiverse)'의 합성어인 '플레이버버스(Flavourverse)'를 콘셉트로 우리 김치의 맛과 볼거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 창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 '팝업 익스피리언스', '익스히비션 익스피리언스', '푸드 익스피리언스' 부문에서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아파트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을 연구한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 캥거루족편'을 3월 14일 발표했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엘리베이터TV를 고도화하기 위해 소비자를 연구하는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를 2019년부터 발행하고 있다.지난해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단지 입주민 중 부모님과 함께 사는 25~39세 196명에게 독립 계획을 물어본 결과, 10명 중 7명이 △결혼 전까지는 독립 계획이 없다'(68%)고 답했다. △1년 후 독립 계획은
중국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 수입 제품이 계속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자국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리바바에 이어 중국 2위 전자상거래 기업인 징둥닷컴이 중국 연례 온라인 쇼핑 축제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기간의 쇼핑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90년대와 2000년대 출생 소비자가 자국 브랜드 제품 구매의 약 62%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해외 현지 특산품을 판매하는 국가관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수입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슈퍼마켓은 총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징둥닷컴의 데이터에 따
이솝우화를 1980년대 대한민국 도시생활에 접목해 만든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랜 친구인 시골 쥐와 도시 쥐, 그리고 새로운 친구인 도시 고양이가 다 함께 도시 여행을 떠난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시립박물관 인천도시역사관은 오늘 10월 24일부터 어린이 전시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래전 도시로 떠난 친구의 초대를 받은 시골 쥐는 옛 친구와 함께 도시 구경을 하고 싶은 마음에 상경을 결심한다. 그러나 막상 도착한 도시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이솝우화 ‘시골쥐 도시쥐’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도시생활
커피 생두가 수많은 파이프라인과 기계로 구성된 생산 시설의 가장 높은 곳에서부터 층층이 떨어진다. 세척·예열·로스팅·냉각·이물질 제거 등의 공정을 거친 원두가 사람들의 눈앞에 나타났을 때는 이미 색과 향을 모두 갖춘 뒤다.이는 장쑤(江蘇) 쿤산(昆山)의 한 커피 로스팅 공장의 일상이다. 또 이러한 스마트화 생산은 창장(長江)삼각주의 전형적인 식품 제조 현장이기도 하다.초당 10여 개의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이 생산되는 장쑤성 타이창(太倉)시의 롄허리화(聯合利華)식품생산기지는 자동으로 운행되는 생산 설비를 통해 보다 저탄소로 스마트하게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3년 3분기 신청접수를 9월 1일 오전 9시부터 10월 2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7월 2일부터 1999년 7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9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경기도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2023년 2분기 신청접수를 6월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8년 4월2일부터 1999년 4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6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을 준비하
커넥티드 조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조명기업 시그니파이코리아(구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지구의 날을 앞두고 기존 금속 등기구보다 탄소 발자국이 적은 3D프린팅 조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3D 프린팅 조명은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카보네이트(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의 친환경적 조명이다.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제품을 제작하는 덕분에 환경에 이로운 것은 물론 순환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더욱이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더욱 각광받는 생산 방식이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지난 2월에 열린 ‘2
한국생활건강은 자사 건강식품 브랜드 로엘(RAWEL)이 3월 6일 2023 명품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로엘(RAWEL)은 맛있는 건강 가공식품 "팅글(Thingle)"과 트렌디한 건강식품 "웰업(Wellup)" 두가지 라인업으로 구축되어 있다. “팅글(Thingle)” 에는 인기상품 곤약젤리 9종이 있으며 최근에는 곤약쫀드기, 곤약냉면까지 출시하여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웰업(wellup)” 에는 최근 이슈 키워드인 '글루타치온 올인원 화이트, 류신 프리미엄 단백질’ 을 출시했으며, 추가적으로 구강유산균, 초코효소 등 다양
충북 청주생활용품유통사업협동조합은 24일 "청주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자료를 내 "청주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소수 관련자와의 합의를 이유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과 슈퍼마켓, 편의점, 마트 등 골목상권을 찾는 비율이 60%에 달한다는 전경련 소비자 실태조사 결과가 있다"며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도 골목상권 보호와 노동자 휴식권 보호 차원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존치가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
[편집자주] (사)소비자기후행동은 급박하게 다가오는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여러 영향력이 있는 단체의 사례를 직접 들고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핀란드의 협동조합인 S-Group,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거버넌스인 Baltic Sea Action Group, Smart & Clean Foundation, Sitra 프랑스의 환경단체인 WWF France, FNE 농업협동조합인 La Cooperation Agricole 등을 방문했다. 협동조합(생산, 소비), 시민단체, 프로젝
샌프란시스코 금융지구 중심에는 구 스탠더드 오일(Standard Oil Co.) 빌딩이 웅장하게 서 있다. 잘 알려진 바대로 스탠더드 오일은 한때 한화 500조원대 규모의 자산을 보유했던 석유 왕 존 록펠러(John D. Rockefeller 1839-1937)의 기업이다. 1922년 완공 당시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던 이 건물은 100년 동안 금융지구의 한복판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는 마치 골드러시 이후 미국과 세계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검은 황금, 석유의 위용을 상징하는 듯하다. 1971년은 국제 금융 역사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대형유통사 MD와 수출바이어가 참여하는 ‘2022년 하반기 농수산식품 품평 및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제주지역 농수산식품 창업‧중소기업을 오는 11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제주지역 우수 농수산식품의 국내·외 유통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제주센터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3년째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올해 상담회에는 GS, 농협 등 대형유통사 MD와 수출바이어 70여 명이 참석한다.상담회는 11월 29일 전남 여수시 소재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며, 홈쇼핑, 이커머스, 슈퍼마켓,
나는 토스트를 구울 때 식빵의 가장자리를 잘라내는 습관이 있다. 그 사소한 습관이 얼마나 큰 환경문제를 낳았는지 이 책을 읽고 나면 뼈저리게 깨닫게 된다.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내가 요리하거나 식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조금만 신경 쓴다면 지구한테 놀라운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음식연구가이자 역사학자이며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 앤드루 스미스는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는 길목마다 지켜 서서 문제의 심각성을 고발하고 대안을 제시한다.각종 연구에 따르면 음식물 쓰레기는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3대 요인 중 하나다. 매립지에
지난주 취재 차 국내 1호 제로웨이스트숍 ‘더 피커’를 찾았다. 위치는 성수동. 우리집에서 거리는 약 23km 떨어져 있다. 평소라면 건강과 탄소발자국을 고려해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이동하지만 그날은 자동차를 갖고 갔다. 이유는 들고 갈 짐이 많아서다.잘 씻어서 말린 우유갑, 젤이 든 아이스팩, 깨끗이 닦은 빈 유리병, 쇼핑백, 개인 정보가 적힌 송장을 뜯어낸 택배용 박스, 종이로 만든 친환경 완충재 등을 잘 분류해 차 트렁크에 실었다. 한 번이라도 더 사용되거나 재활용될 수 있도록 틈틈이 모아 두었던 물건들이다.일주일에 한 번씩
전국민의 88%가 1인당 25만원씩 지급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 절차가 내달 6일부터 시작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진작을 목적으로 10월 29일까지 지급한다.지원금 유형은 신용카드·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카드사나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읍·면·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내달 6일부터, 오프라인 신청은 13일부터 받으며, 10월 29일에 신청 마감된다. 지원금은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
아직 전세계적 전염병 감염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 6월 내내 하루 한차례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드물 정도로 확연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다. 이제 어느 누구도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이의를 달지 못하리라. 너무나 생생하게 겪는 일상이라서 생선이든 과일이든 먹는 것이 달라지고, 느끼는 체감 온도도 빠르게 올라간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지구가 불타는 듯 열섬현상을 겪는 지역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온난화에 갇힌 지구가 끓기 시작했다. 이제 어떻게든 방향을 바꿔 생산과 소비를 혁신적으로 줄여야 한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올해 ‘코로나19 시대, 무엇이 가장 큰 위험인가?’를 주제로 각 국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영국·일본은 ‘전염병 확산’을 지목했지만, 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네덜란드·벨기에 등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는 코로나의 가파른 확산에도 불구하고 ‘기후위기’가 가장 큰 위험이라고 응답했다.기후위기에 대한 전 세계적 경각심에도 한국에서의 관심도는 다소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기후 변화’가 꼽히면서 우리 사회에도 적절한 대비책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관계는 ‘갑’과 ‘을’이어야만 할까. 본사의 배만 불리는 기존 프랜차이즈에서 구조적인 변화를 이끌 대안으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조합원이 가맹점주이며 가맹본부를 공동소유하는 수평적인 형태다.경기도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확산을 위해 2018년부터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영세한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소상공인을 묶어 경쟁력을 키우고, 장기적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체질 변환을 유도한다.은 이를 소개하고,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7개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만난다
1992년 10월 일본의 도쿄에서 열린 제30차 국제협동조합연맹(ICA) 대회에 ‘급변하는 세상에서 협동조합의 가치’라는 보고서가 제출됐다. 보고서는 당시 국제협동조합연맹의 회장이었던 마커스의 의뢰에 따라 스웨던 협동조합연구소 뵈크에 의해 작성됐다.뵈크 보고서를 다시 꺼낸 이유는 내가 살고 있는 지금이 마치 그때와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협동조합, 사회적경제는 어떤 가치가 있을까?대답을 조금 미루고 뵈크 보고서로 돌아오면, 뵈크의 질문은 급변하는 세상에서 협동조합이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에 관한 것이 아니라 급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