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들에게 퇴직 후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물으면 가장 많이 나오는 대답 중 하나가 바로 여행이다. 오랜 시간동안 회사 일 등에 집중하면서 살다가 퇴직이 되면 이제 나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갖게 되는데, 이때 그동안 가지지 못했던 자유도 느끼면서 오랜 시간동안 나만의 혹은 가족들과의 함께 시간을 즐기고 싶기 때문이다.이러한 활동을 하기 위해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싶다거나 유람선 여행을 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 최근에는 한달살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져서 제주도 한달살기나 해외에서 한달살기를 다녀오시는 분들도 있다는 이
올해 7월 UN은 '세계 인구 전망 2022보고서'를 발표한 자리에서 전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돌파할것이며(올해 11월 15일에 공식적으로 돌파), 2100년까지 100억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세계 인구는 늘고 있는 추세 속에서 선진국들은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2022년 65세 이상 세계 인구 비율이 10% 정도이었던 것이 2050년에는 16%까지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그러면서 고령화 인구가 많은 나라는 보편적인 의료 및 장기 의료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사회보장 및 연금 시스템의 지속
임팩트얼라이언스와 일상예술창작센터, 상상우리는 서울시 미래청년일자리사업 참여 청년들을 대상으로 ‘임팩트 커리어 레시피 : 가치지향적으로 일하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서울시 미래청년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타격으로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청년에게 새로운 분야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라인콘텐츠, 제로웨이스트, 소셜벤처 분야 기업과 청년을 매칭하여 일경험과 직무능력 향상 교육을 지원하고 미래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경력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1부 ‘지금청년일자리’에서는 ▲'임팩트캠퍼스'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루트임팩트 이지
“포스코가 기업 시민을 경영 이념으로 선포했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기업에 시민이라는 인격을 부여한 것으로, ‘경체주체’ 역할을 넘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입니다."29일 열린 ‘2022 컬렉티브 임팩트 창출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윤소진 포스코경영연구원 과장은 이같이 전했다. 그는 지난 2018년 7월 포스코가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하고, 이듬해 기업시민헌장을 발표했던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기업 차원의 방향이 포스코경영연구원의 민-관-학 프로보노 활동으로 이어졌다고 계기를 밝혔다. 윤 과장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지난 5년간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노동부, 상상우리와 함께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한 5년간의 굿잡5060'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굿잡5060은 전문 역량을 가진 중장년들이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코엑스에서 개최된 굿잡5060 성과공유회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이성수 사업운영본부장 ▲임성미 경영기획본부장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고용노동부 하형소 통합고용정책국장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
우리는 살아가면서 '생태계' 라는 단어를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듣게 된다. 학창시절 수업시간에는 생산자부터 3차 소비자까지 이르는, 먹이사슬에 기반한 생태학적 순환구조를 생태계라 불렀다. 사회에서도 어떤 시장에 대해 논할 때 생태계를 말하곤 한다. 각각의 기능이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형태를 띌 때, 우리는 이를 생태계라고 부른다.중장년 일자리 사업을 9년째 하다보니 이 시장도 하나의 생태계로 표현할 수 있겠다 싶다. 중장년 일자리 시장이 다양한 기능들로 나누어져 있지만 이 기능들이 가치사슬의 형태로 연결돼 하나의
2013년 상상우리를 처음 시작했을 당시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던 질문 중의 하나가 "퇴직 대상자도 아니고 나이도 젊은 사람이 왜 중장년 문제를 해결하려고 창업했느냐?" 라는 것이었다.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목적을 가진 사회적기업에서 사회문제의 당사자가 창업을 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것보다 훨씬 더 진정성이 있어 보이는 것이 사실인데, 상상우리의 경우 해당 문제의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사람이 창업을 했으니 그런 질문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 당시 이런 질문을 받으면 “10년 후의 나의 일이 되거나 친구, 선후배들의
상상우리는 4050세대 퇴직자를 대상으로 태국 현지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상상우리가 태국 소셜벤처 ‘영해피’와 함께 마련한 ‘태국 리턴십’은 영어회화가 가능한 한국 퇴직자들이 태국 현지의 스타트업에서 주 3~4일 멘토링 업무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여행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다음 달 국내에서 4주간 매칭된 태국 기업에 온라인 사전 멘토링을 진행한 뒤 11월 4주간 태국 현지 기업을 찾아 집중 멘토링을 진행하게 된
지난 8월 18일 ‘굿잡5060 취업 트렌드 세미나’가 강남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 세미나는 현대차그룹, 고용노동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상상우리가 주관하는 ‘시니어 커리어 프로젝트, 굿잡5060’ 사업의 일환으로 신중년들의 일자리 트렌드를 알아보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 ‘뉴노멀 시대, 일의 의미와 가치’를 주제로 진행됐는데, 다양한 시각에서 새로운 도전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방법과 사례를 소개했다.발표자들 가운데 무척 인상 깊었던 사례는 굿잡5060 수료자인 한덕환 씨의 이야기였다. 대기업과 본인 사업 등 30
신중년 재취업 전문 기업 상상우리(대표 신철호)와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 함영주)가 신중년 일자리 문제와 지역 중소기업 전문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파워온 세컨드라이프(이하 세컨드라이프)’를 론칭했다. 세컨드라이프는 수도권의 4050 경력인재(대기업 및 중견기업 출신 포함)와 지역 중소기업을 매칭시켜 신중년은 일자리를, 지역 중소기업은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신철호 상상우리 대표는 ‘지역’에 방점을 찍었다. 신 대표는 “(세컨드라이프는) 중장년분들의 일자리 사업임과 동시에 서울(수도권)과 지역 간의
하나금융그룹은 신중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지역 중소기업의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경력인재 재취업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운영기관인 ㈜상상우리는 지난 8월 3일 부산/경남 지역 수요기업 발굴을 첫 시작으로 '부산경영자협회 중장년 희망 일자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개최를 통한 수요기업 발굴 ▲부산/경남지역 기업에 수급이 어려운 경력인재 매칭 및 취업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한 부산/경남지역 협업 인프라 구축
최근 1차 베이비부머 세대라고 불리는 1955년부터 1963년까지 태어난 분들의 퇴직이 마무리 되고, 2차 베이비부머 세대들인 1968년부터 1974년까지 태어난 분들의 퇴직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 해에 퇴직하는 베이비부머 대상자의 수는 약 80만 명 정도인데, 지난해 우리나라의 출생자 수는 약 25만명 정도였다고 하니, 베이비부머 퇴직 대상자들의 수가 무척 많다는 것을 가늠할 수 있다. 더 중요한 것은 퇴직 후 여러 이유로 일자리 등 사회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계속 누적되고 있는데 이것은 점차 큰 사회문제가 되고
“휠체어가 7~8대 있으면 비행기 예약조차 하기 힘든 경우가 부지기수에요. 식당도 마찬가지구요. 밥 먹는 건 둘째 치고 들어가는 것부터 문제니까요” - 이은실 두리함께 대표서울 충무로에서 무장애 여행 전문기업 두리함께의 이은실 대표를 만났다. ‘무장애 여행’은 신체적 제약 때문에 관광활동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영유아동반가족 등 여행 약자들을 위해 제공되는 여행 서비스다. 사회적기업이기도 한 두리함께는 3년 이상 경력의 여행기획자(코디네이터)들이 여행 약자들을 위한 여행을 계획하고 이동 및 안내도 지원하고
코로나19는 사회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국가 간의 이동도 어려워져 주로 관광으로 수익을 올리는 국가나 도시들은 제대로 된 경제활동을 이어가기 힘들었고, 동네에 있는 음식점이나 헬스장, 목욕탕 등의 사업들도 직격탄을 맞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회사에서도 동료들과 모여 식사를 하는 것조차 힘들게 되어 거의 반강제적으로 비대면으로 업무를 했고,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업무형태로 받아들여질 만큼 우리 삶에 깊숙하게 자리잡았다.이처럼 코로나19는 모든사람들에게 매우 큰 영향을 끼치긴 했지만, 특히 시니어나 고령
모든 정부의 화두이긴 하지만 특히 지난 정부에서 정책적으로 가장 고민하고 집중했던 것은 일자리 문제였다. 많은 정부 사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으며 낮은 취업율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진행됐다. 그 결과 5년간 127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한다.일자리와 관련된 뉴스들을 보면서 눈에 띄었던 것은 새롭게 생기는 일자리 중 많은 부분이 노인 일자리로 채워지고 있다는 점이다.물론 노인들이 사회활동을 하면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 관계 등에 있어서 좋은 효과가 있다. 하지만 노인을 포함한 중장년들이 정부 주도
2021년 초,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발행하는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Stanford Social Innovation Review, 이하 SSIR) 한국어판에 신중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굿잡5060' 사업이 컬렉티브 임팩트 모델의 좋은 사례로 소개되었다.'굿잡5060' 사업은 2018년 시작해 2022년까지 5년간 1000명의 중장년을 교육시키고, 이중 50%인 500명 이상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시작됐다. 현대자동차그룹, 고용노동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상상우리 등 4개 기관이 함께
중장년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회사인 상상우리가 설립된지 벌써 9년이 되었다.10여년 전 우연한 계기로 본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자료에서 중장년의 수가 매년 10% 정도씩 늘어나고 있지만, 퇴직 연령은 지속적으로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몇 년 후에 더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알아봤다. 하지만 솔루션은 거의 없었고, 있다해도 생색내기 정도에 불과하다는 것에 깜짝 놀랐었다. 그때 당시 나는 (중장년)당사자가 아니었지만, ‘15년 정도 후에는 나도 당
“프로보노 활동가들의 나눔 활동은 우리 사회가 더욱더 건강한 사회, 포용성장으로 나아가는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올해 성과를 기반으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활력넘치는 프로보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진흥원은 지난 2011년부터 변리사, 노무사, 대학생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이들을 발굴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보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총 404명의 프로보노가 인사 노무, 시장조사,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267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지원했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26일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는 사업인 ‘굿잡5060’ 성과공유회를 열고,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591명의 신중년이 ‘굿잡5060’을 통해 교육·컨설팅 받았고, 그 중 62.2%에 달하는 368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취업자의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은 69.5%였다, 특히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가 80%를 차지해 단기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사회적가치 확대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UN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S
부울경 지역 만 45세 이상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아카데미 심화과정이 오는 10월 19일부터 열린다. 아카데미는 11월 16일까지 약 5주간 9차수에 걸쳐 열린다. 첫날 교육은 소셜캠퍼스 온 부산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혼합 진행되며 이후 교육은 모두 비대면이다. 단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시 대면교육으로 전환된다. 교육은 아이템개발에서부터 모의발표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중반부에는 신중년이 창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주제로 토크콘서트도 개최된다. 수료시 창업 실전 준비를 위한 전문 멘토링을 제공한다.이 과정은 2022년 사회적기업가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