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영귀미면에는 사회적협동조합 새끼줄이 있습니다. 2018년에 만들어진 새끼줄은 열악한 교육환경에 있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하고자, 학부모들이 하나둘씩 모여 자생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시작 첫해부터 무척이나 바빴습니다. 매주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학부모들은 프로그램 진행도 하고, 아이들을 실어나르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과 어르신, 온 마을이 함께하는 마을 축제 속에서 지역에 활기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습니다.무언가가 이루어진다는 흥분만큼 과로에 지쳐가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공동체의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 창업·창직을 지원하기 위해 50플러스 캠퍼스 내 공유사무실 입주자를 내달 14일 오후2시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40세~69세의 서울시 거주자 또는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을 마친 창업자다.서부(불광동)·중부(공덕동)·남부(오류동)·북부(창동) 등 4개 캠퍼스이며, 서부 16석, 중부 6석, 남부 8석, 북부 12석 등 총 42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입주자들은 업무공간은 물론이고 회의실과 휴게실 등의 부대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창업·창직 역량 강화와 네트워킹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자문을
“우리는 한과 한 상자도 무료로 주지 않습니다.다만 오늘은 강연료가 있을 것 같아 딱 그만큼만 준비해왔어요. 투자를 한 셈이죠?”당진에서부터 직접 세 시간 차를 몰고 왔다는 마을기업 ‘백석올미’의 김금순 대표(70)의 모습에서 프로 사업가의 모습이 엿보인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는 매달 월례회의에 사회적기업 전문가를 초청해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9월의 초청전문가는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마을기업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이하 백석올미)의 김금순 대표다.부녀회에서 시작한 백석올미는 2011년 법인을 설립 지역자원인
“작은 것을 연결하여 강하게 만드는, 연결자로서의 역할을 중요시하는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작은 힘을 강한 팀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소상공인이 온라인매출을 늘리는데 도움될 수 있게끔 방법을 모색중에 있으며 오늘의 토크콘서트를 통해서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의 일성이다. 5일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가 공동 주최한 소상공인협동조합 토크콘서트 'COOP UP' 현장에서다.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내일을
“팔자, 팔자, 팔아야 산다”박철훈 경상북도종합상사 상임이사가 말하는 종합상사 첫 시작이다. 2015년 설립된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이하 경북종합상사)’는 경북지역 내 86개 사회적기업들이 출자해 만들었다. 영세성, 영업환경 수익성 저하, 전문성 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 자립기반 확보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스스로 돕는 사회적기업 공동체’를 모토로 활동하고 있다. 86개 기업으로 시작한 경북종합상사 출자 조합원 수는 현재 115개로 늘었다. 매출도 2016년 43억 원으로 시작해 2017년 93억, 지난해
커뮤니티비즈니스(CB)는 지역공동체가 주체가 돼 지역사회 문제를 지역자원을 활용해 해결하는 사업이다. CB사업이 제대로 지역에 안착하려면 어떤 점이 중요할까? 김왕의 커뮤니티와경제 단장은 ‘지역커뮤니티 간 공감대’와 ‘지속가능성’ 두 가지를 강조했다.지난 4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개최하는 월례회의 ‘현장의 소리’ 특강에서 김 단장은 대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식품클러스터 사업 과정을 소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커뮤니티와경제는 대구에서 ‘사회적경제 협업화를 통한 식품클러스터 기반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식품클러스터는 한국산업기술진
광주광역시는 오는 2월 8일까지 ‘2019년도 인권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희망자를 접수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 마을별로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인권마을 만들기 사업은 우리의 생활공간인 마을에서부터 주민들이 자신들의 삶과 마을의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실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2013년 3개 인권마을로 시작해 지난해 밤실, 일곡, 운남마을 등 15개마을로 확대됐다.인권마을에서는 인권교육·인권캠프·인권문화제 등을 통해 인권을 배우고 인권적 시각으로 마을을 들여다보고 마을의 변화를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마을주민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