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제주 하효살롱협동조합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난 19일 생일을 맞이한 취약계층 어르신과 효돈동 결혼이주여성에게 밑반찬을 제공했다. 지역사회 기부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하효살롱협동조합은 행사를 통해 서귀포 거주 어르신 50가구와 효돈동 거주 결혼이주여성 7가구 등 모두 57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사회복지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서귀포시종합사회복지관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하효살롱협동조합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서귀포 시내 생일을 맞이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밑
K-뷰티 사회공헌협회(회장 차현승·한승희)는 최근 경북 경주 소재 하이웃 이주민센터 (센터장 김조훈 목사)에서 '귀환 고려인 동포와 좋은 이웃되기' 나눔캠페인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주)K-바이오코스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귀환 고려인 동포들의 동절기 피부건강 관리와 생활편익 향상을 위한 비건 스킨케어 3종세트가 전달됐다.또한 이 자리에는 이주여성으로 한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협회 강수랭 이사가 함께 참석해 자신의 정착과정과 언어소통 체험담을 공유하며 고려인 동포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져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사회적기업 소이프스튜디오(대표 고대현)는 여성자립준비청년들과 함께 토크콘서트 '마음둘꽃'을 12월 2일(토) 오후 5시에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 '마음둘꽃'은 여성자립준비청년이 보육시설, 그룹홈, 위탁가정 등을 퇴소 후 독립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나를 지키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다. 토크콘서트에는 여성자립준비청년 5명이 주인공으로 나서 자신들의 독립 이야기를 들려 줄 예정이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좋은 어른으로 출연한다. 또한 자립준비청년 이요한 군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간 소외이웃을 위한 음식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서울(마들종합사회복지관) △경인(동탄어울림종합복지관) △부산(자성대노인복지관) △세종대전(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광주(광주우산공원무료급식소) △대구(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강원(춘천효자종합복지관) △전북(한사랑복지회) △제주(제주이주여성상담소)에서 진행되었다.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봉사단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
이윤보다는 사람을 생각하고, 경쟁보다는 노동의 가치를 생각하며, 개인보다는 공동체와 나눔을 생각하는 ‘사회적경제’지금보다 나은 미래와 ‘사람·협동·나눔’이 중심이 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해 사회적경제 일선에서 노력하는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만나보자.우리가 만드는 가장 아름다운 소리음악이 가진 힘은 무궁무진하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누군가 말했듯 음악은 인종과 성별, 나이, 심지어 동·식물을 구분하지 않고, 살아있는 모든 것에 차별이 없는 문화의 대표주자인 셈이다. 특히 지방의
좋은 이웃과 함께 웃음을 나누는 강원도 마을공동체의 다채로운 활동과 이야기로 '스스로, 함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주민들의 변화된 삶의 모습을 들여다봅니다. 공동체의 소소한 일상들이 모여 지역에 활기를 더하고 더 나은 우리를 만드는 강원도 마을공동체 이야기, 시작합니다. 강원도는 이웃간의 단절된 인간관계를 회복하고, 주민들 스스로 삶의 질과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을공동체'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을공동체는 주민들이 공동의 마을의제와 지역 현안문제를 발굴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1단계 발아'를 거쳐 주민들 스스로 마을
나주에 정착한 몽골인 “15년 전만 해도 몽골에서 생각했던 한국과 실제의 한국은 많이 달랐어요. 한국하면 서울의 분위기가 떠오르는데 당시 나주는 저에게 너무나 많이 낯설었어요.” 한국인 남편을 만나 나주에 정착한 몽골인 다와도로지아비르메드(임성애: 한국에서 편의상 부르는 이름)씨가 나주에 살면서 느낀 소감이다.2007년 한국에 처음 발을 딛은 성애씨는 문화와 언어에서 오는 갈등이 컸다. 당시 기댈 수 있는 건 남편밖에 없어 그 외로움은 사실 더 컸다. 언어적 소통도 어려운데다 아이 양육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그럴 때면 먼저 한국에
누구의 엄마 아닌 이름을 불러 주세요“외국에서 와 열심히 산다는 말은 저에게는 좋은 말이 아닙니다. 누구의 며느리,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로 동분서주하면서 정작 자신이 누구인지를 잊고 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으로 결혼해 와 살면서 남편과 시댁 식구에게 이름을 불러달라고 했습니다.”중국에서 온 김송조(한국명)씨는 대학 3학년이던 시절 엄마지인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중국 학생들도 한국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졸업반이 되면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심리적인 압박이 많다. 송조씨도 졸업을 앞두면서
“한국어 수업을 하다 보니 이주 여성들은 한국 운전면허증까지 도전하고 싶어 한다. 지속적으로 이 사업이 진행된다면 충분하다고 본다.결론적으로 이 일은 반드시 필요하다. 누군가 해야 할 일이다.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의미 있고 보람된 한 해를 보냈다”은퇴한 신중년들이 취약계층 아동과 이주 여성 대상 한글교육을 하면서 지역 사회에 따뜻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2022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책이좋아! 독서생활문화개선사업’ 성과 공유회를 8일 소셜캠퍼스 온 울산 7층 이벤트홀에
10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3회 아시아미래포럼이 열렸다. 한겨레가 주최하고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분열과 배제의 시대 : 새로운 신뢰를 찾아’ 라는 주제로 열렸다.사회적경제도 이날 포럼에 등장했다.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과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미경 서울특별시 은평구청장, 이하 지방정부협의회)가 마련한 제1세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신뢰기반 구축 : 민관협력과 사회적 경제‘에서다.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상호 간 신뢰 구축과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활성화 하는 데 사회적경
국제협력단체 더프라미스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재)숲과나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주민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대한민국의 미래세대 중 하나이지만 기후위기 대응 및 적응으로부터 소외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및 적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환경교육을 진행하고자 기획됐다.외국인 주민의 모국어를 통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와 쓰레기 분리배출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제작하여 분리 배출과 기후변화에 대해 더욱 재미있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최유진)는 ‘2022 광주광역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가’로 사회적기업 ㈜승진어패럴 이상복 대표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이상복 대표는 2011년 광주 1호 마을기업인 ㈜주월싱싱봉제사업단(현 승진어패럴)을 설립, 현재까지 약 11년 동안 결혼이주여성·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제 교육과 취·창업을 연계하는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또한 ㈔광주광역시장애인권익협회에 의류 기부, (재)남구장학회에 지정기부금 후원 등 지역 내 사회공익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가
(재)자연드림씨앗재단(이사장 이희한)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에 있는 아승재에서 공익 추구 시민사회단체 5곳과 2022년 나눔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총 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협약을 통해 재단은 ▲의료사협과 의료복지를 통합한 방문의료사업으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의료를 추진하고 ▲희망의친구들과는 이주여성, 난민 이주여성들의 의료비를 지원하도록 하며 ▲과학기술자회의 적정기술을 활용해 몽골 비오 지역의 정수시설 설치 및 커뮤니티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호루라기재단과는 공익제보자 법률지원을 통해 보다 청렴한
[편집자주]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을 진행 중이다.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사업은 올해로 2년차를 맞았다. 14개 시도 총 26개 품목 분야에서 내년 12월까지 최대 21개월동안 진행한다. 은 혁신사례를 찾아 사업진행 상황을 살펴봤다.2020년 기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외국인 숫자는 합법적인 통계만 해도 약 6만5000명에 이른다. 총인구 대비 비율은 5.8%로, 광역지자체 기준 전국 1위 수준이다. 도 차원에서도 이러
송학건설(대표 김영근)은 지난 22일 광산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은미)를 통해 관내 취약가정,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정에 5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이 회사 이종석 부사장은 “이번 나눔활동을 계기로 관내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학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광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 및 생활체육 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2일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센터 청년공감기획단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이주여성희망나눔터(대표 김창기)를 찾았다. 김창기 대표가 어릴적부터 꿈꿔온 사회에 대한 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마을기업을 시작한지 어느덧 11년. 2011년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한 마을기업 육성사업으로 시작한 이주여성희망나눔터는 이주여성에게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주여성희망나눔터는 이주여성의 적응을 위해 출퇴근을 자유롭게 하고, 한국어 및 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공동체 문제 해결에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이하 부스러기)’ 전남·광주지부(본부장 신은철)는 유한킴벌리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제공한 유아용 기저귀 62 상자를 지난 7일 광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부스러기는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빈곤아동이 한 명도 없는 나라’를 꿈꾸는 단체로, 지난 1월부터 전남·광주지부를 통해 광산구 관내 아이들에게 과자, 음료, 분유 ,귀저기 등을 지속적으로 연계 후원하고 있다.광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은미)와 부스러기 전남·광주지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문화 및 이주여성
광주광역시 광산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은미, 이하 센터)는 지난 21일 광산소방서와 함께 센터 직원과 관내 거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소·소·심)을 통한 긴급상황 시 대응능력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광산경찰서가 자체 제작한 기초소방시설 사용 초동 대응, 심폐소생술 및 자동세동기 사용 등에 대한 영상물이 활용됐다.센터는 지난 1월 광산소방서와 소방안전돌봄체 협약을 맺고, 사회적약자 및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광산소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와 함께일하는재단이 ‘2021 협동조합 작은 행사 지원사업’인 ‘협동으로 함께 살기’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협동조합 작은 행사 지원사업’은 협동조합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카카오같이가치, 함께일하는재단이 매년 진행하는 사업이다.크라우드 펀딩을 위한 모금콘텐츠 제작, 카카오같이가치 펀딩 모금을 통한 센터 사업비 지원, 작은 행사 추진 및 모금 후기와 결과보고로 사업이 진행된다.올해는 강서구협동조합협의회, 우리동물병원생명사회적협동조합,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이다.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거주 외국인 수는 2019년 기준 177만 8000여 명이다. 늘어나는 다문화 인구에 걸맞게 다문화에 대한 정부 정책과 사회적 인식도 차츰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주민들이 일할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세계인의 날을 맞아 은 사회적경제기업을 통해 국내 정착에 성공한 외국인들의 한국정착 이야기와 그들이 생각하는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