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 헝가리 정부는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지지한다는 점을 재확인한다고 전했다.빅토르 총리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헝가리 의회에 스웨덴의 나토 가입 투표를 실시하고 가장 먼저 비준 절차를 완료할 것을 계속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SNS에서 오르반 총리 및 헝가리 정부의 스웨덴 나토 가입에 대한 확실한 지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헝가리 의회가 회의를 재개해 스웨덴의 나토 가입안이 가능한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스타트업 행사인 ‘2023 A-Stream(에이스트림)’이 1개월에 이르는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에이스트림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 제주를 시작으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는 싱가포르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프랑스와 핀란드에서 각각 진행됐다. ‘에이스트림’은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가 주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로 지난 2017년부터 개최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민간 스타트업 컨퍼런스이다. 그동
국제 환경단체 '대자연'과 서울대학교 지속가능발전연구소가 지난 4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로 25회를 맞은 국제 대학생 환경포럼은 미래세대 대학생이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 삶의 비전과 목표를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환경 지식과 활동 사례 공유를 통해 기후위기 극복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개최됐다.‘대학생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27개국 151개 대학의 대학생 7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며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과 그린캠퍼스 구축에
세계적인 여행·탐사 전문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2024년에 가봐야 할 여행지 30곳을 발표했다.30개 여행지 가운데 유럽권은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는 3곳, 미주 9곳, 아프리카 3곳, 오세아니아는 1곳이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자연 광경, 지역 행사,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여행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아시아에서는 중국의 시안, 대만의 타이난, 인도의 시킴주가 꼽혔다. 이들 도시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적 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다.시안에서는 진시황릉과 병마용 등 2000년이 넘은 유물을 볼 수 있다. 타이난은 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소속기관인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세계 산림치유 전문가 70여명을 초청해 현장체험(필드트립)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필드트립에서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전남 화순에서 열린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 국제 행사에 참가한 해외 산림치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국형 산림복지시설과 서비스 운영·관리에 관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참가자들은 숲체원에서 1박 2일 동안 한국의 산림복지 정책, 서비스 운영현황에 대한 강의와 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체험했다.특히 진흥원은
'산림치유'라는 다소 낯선 어휘의 행사가 열린다. 그러나 사실은 알고보면 산림은 세계 각국에서 건강 증진과 질병 치유에 꽤 오랜동안 활용되어 온 배경을 갖고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10개국 8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10월 27일부터 4일간 전라남도 화순에서 열린다고 밝혔다.산림청이 후원하고 화순군 주관, 전라남도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세계산림치유대회에서는 국가별 의과학적 산림치유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국제산림치유토론회(포럼), 국·내외 현장 전문가가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세계 40개국, 500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지구와 인간을 치유하는 생명농업의 비전을 제시할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1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개막했다.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폴란드, 불가리아, 핀란드 등 세계 12개국 주한외교사절단, 농업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선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생명농업에서 얻은 치유농작물, 첨단농기계가 오염된 물을 정화하고, 맑아진 물로 지구를 치유하는 효과를 연출한 ‘지구치유 세리모니’가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스타트업 행사인 ‘2023 A-Stream(에이스트림)’이 오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열린다고 와이앤와쳐가 밝혔다. 올해로 7회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의 매칭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장되고, 스타트업이 주인공이 되는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영문 자료 제작에서 영어 피칭 컨설팅까지.. 사전 준비 프로그램스타트업이 해외 진출을 진행할 때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이 영문 소개 자료이다. 자칫 한글 자료를 번
백년이 지난 한옥에 한복을 입은 인자한 '할매'가 나올 것만 같다. 그런데 주방에선 짧은 원피스의 젊은 여인이 분주하게 요리를 하고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할매니얼' 민가 한옥 체험과 로컬푸드 이색카페 문수별당에 가면 반전의 매력이 끝없이 이어진다. 사회적기업가로 발을 내딛고 있는 정해경 선두에프엔씨 대표에게서 '깡'과 '끼'를 확실히 보았다. Q. 문수별당 오픈 배경은? 너무 비싸서 수입산이 차지한 농산물 판매점을 보며 우리나라 농산물을 지키고 싶었습니다. 소량 생산하는 농민들의 경제력 문제와 사회적 문제도 함께 해결하고자 로컬
친환경 자원순환 플랫폼 기업 ㈜테라바이오가 네팔, 중국, 카자흐스탄 등 해외 수출을 위한 교류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발돋움하고 있다.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제조 전문 회사 ㈜테라바이오는 지난 18일 Zena Chung(제나정) IKBC(Indo-Korea Business Center : 한-인도 비즈니스 센터) 회장과 Heikki Ranta(란타 헤이키) 주한 핀란드 상공회의소 회장이 울산광역시 소재의 ㈜테라바이오 본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제나 정 회장 일행은 테라바이오 본사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내 여행객들이 죽기 전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는 스위스·아이슬란드·핀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트립비토즈는 20일 자사 앱 사용자 소개글 데이터를 취합·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공개했다.트립비토즈는 지난해 9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사용자의 개인 프로필 '마이' 영역에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해시태그'로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들은 여행 목적, 여행 취향, 최애 여행지, 죽기 전에 가 보고 싶은 곳, 여행 갈 때 꼭 챙기는 것 등을 간단한 해시태그를 통해 소개하고 사회관계망(SNS)으로 공유할 수 있다.분석 결과 앱 사용자들
일본이 세계 여권 파워 1위 자리를 놓고 5년 만에 3위로 떨어졌다.18일(현지시간) 헨리앤드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최신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 랭킹에 따르면, 싱가포르 여권이 192점(192개국)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여권은 3위를 기록했다.헨리 여권 지수는 국제항공운송협회의(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자료를 기반으로 각국 여권만으로 특별히 방문비자 발급 없이 얼마나 많은 국가를 자유롭게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을 플랫폼 삼아 도시외교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이에 따라 광주시는 내년(2024년) 열리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파빌리온 국가관을 역대 최대 규모인 20개국으로 확대하고, ‘제2회 광주비엔날레 예술의 날’을 개최하는 등 세계미술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광주비엔날레 파빌리온은 지난 2018년 한국과 해외의 미술기관 간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확장시키기 위해 시작됐다.2018년 프랑스, 핀란드, 필리핀 등 3개국이 처음으로 참여했고, 2021년에는 스위스 쿤스트하우스 파스콰르트,
[이로운리뷰=김우선 기자] 최근 아스파탐의 발암물질 이슈로 인해 부쩍 주목받는 식품 분야가 있다. 바로 '제로'로 대표되는 무칼로리 음료 시장이다. 국내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는 제로코크, 펩시제로의 인기가 부쩍 올라간 가운데, 닥터페퍼 제로, 웰치스 제로 같이 기존에 나오지 않던 음료까지 나왔다. 운동부족 때문에 당분=칼로리 섭취에 대한 경각심이 올라간 이유다.이런 건강에 대한 관심은 비교적 바람직하다. 소비자가 음식 성분에 자세히 신경쓰게 되면 식품 회사는 함부로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이나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첨가물을 넣을 수
제23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이하 네마프2023)이 개최되는 오는 8월 10일~22일 올해 관객과 만날 경쟁부문 본선작 46편을 공식 발표했다.영화+예술+기술의 경계를 허무는 국내 유일의 탈장르 영상예술축제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대안영화제인 네마프(Nemaf)는 지난 4월 1일~ 5월 10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해 50여개국 1,053편의 작품을 접수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총 1,053편의 공모 작품 중 46편(상영 39편, 전시 7편)의 작품이 올해 경쟁부문 본선작으로 선정되었다. 한국 부문에는 '고고한 저 사랑
기획재정부가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된 재정준칙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9개월째 표류 중인 재정준칙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정부가 막판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15일 기재부 등에 따르면 국회 기재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경제재정소위를 열고 재정준칙을 비롯한 관련 안건을 심의한다. 재정준칙 도입과 관련된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가장 마지막 순서인 40번대에 배치됐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기본법'과 재정준칙을 함
벨기에유럽연합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이 오는 22일(토) 겐트 시립현대미술관(S.M.A.K.)과 함께 양혜규 작가의 작품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유럽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작가 양혜규의 대규모 설치작품 전시로, 한국의 현대 미술을 현지에 본격적으로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양 작가의 작품은 서로 연결된 세 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S.M.A.K의 메인 전시장 중앙에 설치되는 은 2011년 오스트리아 베르겐츠에서 소
경칩을 전후해 나무에서 수액을 얻는 채취 방식은 삼국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조상들의 지혜입니다. 나무의 첫 수액을 통해 한 해의 새 기운을 얻고자 한 풍습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요. 도 한 해의 힘찬 기운을 얻고자 그 귀하다는 자작나무 수액을 채취하기 위해 횡성으로 향했습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횡성호수길을 따라 단정한 숲지기 부부가 맞이하는 ‘노아의숲’에서 1년에 딱 10여 일만 채취할 수 있다는 자작나무 수액을 만나 보았습니다. ○ 단 10여 일만 채취할 수 있는 맑디 맑은 '자작나무 수액'자작나무 수
지난해 우리국민의 주관적인 삶의 만족도는 ’21년(6.3점)보다 높아졌으나, OECD 중에서는 하위권을 기록했다.20일 통계청 통계개발원은 국민의 삶을 질적인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국민 삶의 질 2022」보고서를 발간하였다. 국민 삶의 질 지표는 우리 사회의 삶의 질 측정을 통해 시계열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정책의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작성되었다.보고서에 의하면, 삶의 만족도 국제비교에서 우리나라는 5.9점(’19~’21년 평균)으로 OECD 국가 중 하위권으로 OECD 평균(6.7점)보다 0.8점
[편집자주] (사)소비자기후행동은 급박하게 다가오는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활동을 전개하는 여러 영향력이 있는 단체의 사례를 직접 들고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핀란드의 협동조합인 S-Group,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사회적 거버넌스인 Baltic Sea Action Group, Smart & Clean Foundation, Sitra 프랑스의 환경단체인 WWF France, FNE 농업협동조합인 La Cooperation Agricole 등을 방문했다. 협동조합(생산, 소비), 시민단체, 프로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