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오늘(8일)부터 간호사도 심폐 소생술이 가능해진다. 간호사의 업무 범위가 확대돼 응급 약물 투입도 허용된다. 수술 부위 봉합과 수술 보조 등은 전담 간호사에 한정해 허용된다.간호사들 사이에서는 우려와 기대가 엇갈린다. 명확한 역할 분담 없이 대체 인력으로 취급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한간호협회는 논평을 내고 "의사가 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는 현재의 의료 체계 개편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간호사들은 의료 현장에서 암암리에 해오던 일을 명확하게 정리한 것이라는 입장이다.의사협회는 특
이로운넷 = 김정기 기자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이하 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최경숙)가 장기요양요원 '권익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지난 5일 발족식을 개최했다.종합지원센터는 서울지역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11만 장기요양요원의 권익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서울시가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하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다. 장기요양요원 권익지원 사업을 확대·강화하기 위해 종합지원센터 내에 ‘권익지원센터’를 이번에 개설했다.이번에 신설된 부설 권익지원센터를 통해 앞으로 장기요양요원 권익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강화하고 나아가 종사자 인권
최근 들어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려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움직임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통상 고객들의 요구가 우리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를 높이고 있으며, ESG 경영에 따른 기후 공시의 제도화,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의 시범사업 시작, RE100 이행 요구 등으로 재생에너지의 수요는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려대학교와 한국RE100협의체는 글로벌 기후 대응 및 통상 연계의 동향을 짚어보고, 국내 기업들의 RE100 이행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RE100 기술 전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새마을금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새마을금고의 경영건전성 기준도 금융위가 신용협동조합 등 다른 상호금융기관에 정하는 기준에 준해 정해진다.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 및 사후조치와 관련해 행안부와 금융위원회가 협의하는 절차가 신설된다.행정안전부는 금융위원회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작년 새마을금고 예수금 인출 사태를 겪으면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감독에 금융위의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0일 서울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에서 '2023 협동조합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3 협동조합 대상은 종합대상과 공동구매, 공동판매, 일자리창출, 해외시장개척 등 9개 부문별 대상으로 나눠 선정·시상했다.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한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수퍼연합회)는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전국 39개 중소물류유통센터 통합시스템 구축 및 공동구매 활성화, 공급망 관리 통한 제조기업과의 원활한 연동, PB상품 개발 및 OEM 생산 등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금융감독원의 조직개편과 부서장 인사가 단행됐다. 민생금융 부문을 신설해 불법사금융·보험사기 등 금융범죄에 본격 대응하고, 금융안정지원국을 새로 만들어 금융회사들의 상생금융 기조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금융사의 불공정금융을 면밀히 감독하기로 했다.부서장 인사는 성과주의에 기반을 두고 공채 2~4기와 70년대생으로 구성하며 세대교체를 마무리했다.◆서민금융 지원 방점…민생금융 부문, 금융안정지원국 신설금감원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금융감독원 조직개편 및 부서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우선 금융소비자보호처를 현재의 '소비자 피해예방-소비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를 비롯한 제주, 강원, 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참여하는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가 27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출범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오영훈 제주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세종·제주·강원·전북 등 4개 시도는 올해 초부터 특별지방정부의 위상을 높이고 제정·세제 분야 제도개선, 특별법 공동 대응 등을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특히 지난 7월에는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한준)는 2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지역본부에서 목재 이용 및 도시숲 조성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원, 공공건축물 등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시설의 국산 목재 이용을 확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업지구 내 하천, 유보지 등 유휴부지에 도시숲을 조성하기로 하였다. 또한, 국산 목재 제품 기술개발과 이용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하였다.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탄소저장고로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올해 제2차 협동조합활성화위원회를 열었다.위원회는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조합 활성화 방안 등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한욱 부울경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위원 14명이 참석했다.위원회는 배호영 KBIZ중소기업협동조합연구소 연구위원의 '국내 협동조합 공동사업 우수사례와 해외 협동조합 성공모델' 발표와 함께 과태료 규정 정비, 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확대 등 제도개선 현황을 공유했다. 또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사회적경제위원회와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윤석열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 및 예산 삭감 평가에 대한 현장 주체의 의견을 듣는 '2023 사회적경제 정책 토론회 '를 개최하였다.이날 토론회에서 진선미(서울/강동구갑 국회의원) 의원은 윤석열 정부가 세금을 홈치며 자립성이 없는 곳으로 사회적경제 인을 매도하는 상황에 당혹스럽워 하며, 글로벌스텐다드인 사회적경제의 예산 원상복구와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승석 연대회의 상임대표는 지역과 전국 모든 곳이 당혹스러워하는 상황에 적극 대응 필요성
한국지방자치학회 고향사랑기부제특별위원회(위원장 권선필, 목원대 교수)는 한국마을연합 농촌마을센터협의회, 박덕흠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김승남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과 공동으로 ’23년 9월 16일 10시부터 양재동 aT센터 창조룸2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모색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의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권선필 위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 모형, ‘답례품-홍보-기부’로 이어지는 순환구조를 만드는 것‘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적극 행정 운영 규정 표준안’을 마련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적극 행정을 지원한다.경기도와 도 산하 28개 공공기관이 책임·윤리경영 강화와 자체감사기구 활성화를 위해 구성한 경기도공공기관감사협의체는 지난 12일 오후 경기복지재단에서 2차 정기회의를 열고 이같은 규정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공공기관은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적극 행정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상위 법령상 근거가 없어 제도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각 공공기관의 사규에 반영할 수 있는 표준안을 마련하게 됐다.표준안에는 ▲
경기도가 ‘경기 RE100’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성과와 애로사항, 제도개선 방향 등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 RE100 실행위원회 성과공유회 및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8일 판교 경제과학진흥원 다목적홀에서 함께 열었다. 실행위원회는 지난 4월 경기 RE100 비전 선포 후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의 확충을 위해 민관산학계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태양광(영농형, 수상형, 산업단지) 분과와 풍력·조력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그간 실행위원회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자살자는 1만 3,195명이었으며, 일평균 자살자 수는 약 35명이다. 이는 OECD 평균인 11명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10만 명당 24.7명의 자살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자살률이 낮은 나라 중 하나인 터키(10만 명당 2.6명)보다 약 10배 높은 수치이다. 최근 서울 서이초 교사 등 젊은 교사들이 학부모 민원과 신고에 따른 스트레스 등으로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젊은층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교육부·여성가족부 등 부처별로 흩어진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인천시가 어렵고 지루했던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주민 참여 기회를 넓히고, 절차를 개선하는 등 문턱을 낮춰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심 내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및 행정지원 방안을 담은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인구감소와 건축물의 노후화로 침체되고 낙후된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사업이지만, 복잡한 행정절차 및 규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정비구역 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8월 22일, 민간의 사회서비스 참여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 수렴을 위해 사회공헌 기업‧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이번 간담회는 기업 등 민간의 사회서비스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사회공헌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 9개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였다.정부는 지난 5월 31일, 사회보장전략회의를 통해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방향’을 발표하고, 공급혁신을 통한 양질의 공급자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공급자를 대상으로 현장 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철근 누락' 사태를 두고 대한건축사협회와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사이 책임소재 공방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지난달 건축사협회가 국토교통부의 인천 검단 아파트 조사 결과에 적힌 '설계 오류' 문구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이후 양측은 수 차례에 걸쳐 입장문을 주고받고 있다.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는 14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LH사태의 원인은 현행 건축법으로 설계와 감리는 건축사만이 할 수 있고 건축구조기술사는 관계전문기술자로 규정, 협력의 탈을 쓴 하청업체로 전락해 일부 건축사의 온갖 갑질과 원가 후려
'신축 아파트 저렴한 비용 장만', '빨리 가입해야 로열층, 동·호수 선택', '추가분담금 없다.서울시가 이같은 허위·과장광고로 조합원을 모집한 뒤 제대로 사업을 추진하지 않아 피해를 입히는 '지역주택조합' 조사에 나선다.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시내 지역주택조합 111곳 대상 조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주택 마련을 원하는 다수의 구성원이 모여 조합을 설립해 공동주택을 짓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시행사가 진행하는 일을 조합이 추진하다보니 정상적으로 이뤄질 시 저렴한 비용으로 신축 아파트를 마련할 수 있다.그러나 이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환자 중심, 현장 중심의 제도개선 과제와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제2차 심뇌혈관질환종합계획이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급성심근경색증, 뇌경색, 뇌출혈 등 심장과 뇌의 혈관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암에 이어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2위,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간 심뇌혈관질환 환자수는 290만여명, 연간 진료비는 7조원에 육박하며 고령화로 인해 지속 증가 중이다. 이렇게 중증도와 치명률이 높고 조기 사망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이 매우 큰 질환이지만, 골든타
농림축산식품부는 과잉․과소가 상시 반복되는 노지채소를 중심으로 수급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선제적 수급 관리를 위해 「원예농산물 수급관리 고도화 방안」(이하 대책)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민·관 협력을 통해 적정 재배면적 사전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재배면적 사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노지채소의 경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최근 관측정보, 소비정보, 수출입동향, 자조금단체의 경작신고면적, 재배의향조사 등을 종합하여 해당연도의 적정재배면적(안)을 제시하면, 생산자단체(자조금단체)·지자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