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이수진 기자자뉴욕타임즈가 삼양식품의 '까르보나라불닭볶음면'이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의 인기 비결로 인스턴트 라면의 틀을 깨고 까르보나라라는 고급스러운 맛에 접근성을 높인 점 자유로운 레시피의 변형 사진으로 남기기에 좋다는 점을 꼽았다.22일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이자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의 '원픽'으로도 잘 알려진 '까르보불닭볶음면'의 미국 품절대란이 뉴욕 타임즈에 소개됐다.뉴욕타임즈는 아마존과 월마트를 비롯 카스-세이프웨이, 한국 식재료 마트 등 미국의 유통 업체 체인들과 소매점들
이로운넷 = 이수진 기자LG화학이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 를 적용한 이산화탄소(CO2)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개발해 CO2 플라스틱 시장 개척에 나선다.LG화학은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CO2로 만든 차세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어린이들에게 해양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 위해 만든 해양과학 동화책 '뜨거워진 바다'를 발간했다.이 동화책은 해양학, 교육학, 동화제작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제작했다. 동화책에서는 '눈퉁이'라는 가상의 해양생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지구온난화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바다생태계의 중요성을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하고 있다.해수부와 해양과학관은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이 이 동화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난 1월부터 전국 1200여개의
'스펀지'의 재료인 바다생물 ‘해면’을 연구한 결과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스펀지'의 재료인 바다생물 ‘해면’을 연구한 결과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호주의 한 연구진이 카리브해 심해에 있던 해면을 연구한 결과,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최소 10년 앞당겨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연구를 진행한 말콤 맥컬록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해양 지구화학교수는 “이게 사실이라면 이젠 정말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연구진은 수백 년
심해에 축적된 열이 탄소중립 이후 표층으로 방출되면서 탈탄소화에 의한 기후회복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이는 탄소중립이 이뤄진 이후에도 그동안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가 깊은 바다를 통해 오랫동안 인류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으로 탄소중립의 시급성을 보여주고 있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포스텍(POSTECH) 환경공학부 국종성 교수팀과 탄소중립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 패턴을 세계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예측한 결과, 탄소중립 이후 해양의 반격이 시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공동연구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들의 일하는 시간을 더 늘리고 싶어 한다. 그것이 노동자에게도 좋고(수입이 늘어), 고용주에게도 좋다(이윤을 더 남길 수 있어서)는 것이다. 그리고 중대 재해를 야기한 사업주를 처벌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시행을 유예하자고 한다. 50인 미만의 중소규모 사업장은 아직 이 제도를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를 든다.2024년 대한민국의 노동현실은 지금 수준에서도 세계 최장의 노동시간과 세계 최고의 산업재해를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도 왜 이러한 주장을 펼치는 것일까? 그 밑바닥에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우리나라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환경기준(연평균 15㎍/㎥)을 초과하는 상황이고, 지구온난화 및 휘발성유기화합물등 원인물질의 영향으로 2015년 27ppb이던 전국 연평균 오존 농도는 작년에 32ppb로 오히려 증가하여 이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초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규명되고 있어 예방과 치료에 밝은 전망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8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연구센터 손미영 박사 연구팀은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미세먼지(PM 10)에 의한 염증성 장(腸) 질환 환자의 소장 기능 저하 기전
포스텍은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이민규 박사 연구팀이 초고해상도 기후모델로 지구온난화가 한반도에 상륙하는 태풍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정량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지구온난화로 예전보다 강력한 태풍이 세력을 유지하며 한반도에 상륙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태풍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피해를 줄이려면 온난화의 영향을 파악해야 한다.이에 초고해상도 기후모델을 활용한 시뮬레이션이 필요하지만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태풍 관련 원인 규명 연구는 매우 드물다. 태풍과 함께 발생하는 극한 강수에 대한 연구도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연구팀
최근 수년간 우리를 둘러싼 사회 경제 전반의 변화는 너무나도 급속해서 일반 대중이 손쉽게 따라잡기 힘들 정도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한다면 비즈니스나 투자의 측면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다가올 미래경제에 대한 지식은 ‘먹고 사는’ 문제 즉 생존에 꼭 필요한 지식이기 때문이다.'미래 경제 지식 사전'은 정보기술(IT)의 급속한 발달과 향후 각광받게 될 분야 및 업종, 첨단 금융투자 기법,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책, 미래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나눠 집중 분석하고 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해양기후변화 위기관리와 적응'과 '기후변화에 따른 아시아-태평양 이상기후'를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KIOST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미래 해양 기후변화에 따른 사회·경제적 변화를 전망하고, 해양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적 해법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세션에서는 '해양기후변화 위기관리와 적응'이라는 주제로 미래 사회경제 변화를 반영한 SSP(Shared Socioeconomic Pa
울산의 사회적기업들이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회적기업 우시산(대표 변의현)과 백년건축(대표 전득귀)은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역 학대피해아동 쉼터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이불과 지구온난화로 집을 잃은 북극곰의 생존 여행기를 담은 환경동화책 35세트이다.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기후위기와 아동생존권의 문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환경을 지키고 아이들을 구하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년건축
"인류가 지옥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8차 유엔 기후목표 정상회의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현재의 기후위기 상황에 대해 이같이 경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50도에 육박하는 더위가 미국과 유럽 등 세계 곳곳을 강타한 지난 7월 '지구온난화' 시대는 가고 '지구열대화' 시대로 진입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기상 이변의 위험성을 더 이상 '온난화'라는 무난한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그의 말처럼 전 세계가 극단적이고 경험하지 못
버려진 플라스틱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는 친환경기업에서 온 가족이 함께 읽는 창작 동화책을 펴냈다. 사회적기업 우시산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멸종 위기 동물들로부터 풀어 나가는 창작 동화책 《우리 집이 사라졌어!》(글·그림 하선정, 편집·감수 박소연)를 출간했다.《우리 집이 사라졌어!》는 바닷물 온도 상승 탓에 북극의 빙하가 녹아버려 집을 잃고 가족과 헤어지게 된 어린 북극곰 ‘곰이’의 생존 여행기를 담고 있다. 북극곰 ‘곰이’가 플라스틱 괴물이 지배한 지구 곳곳을 누비며 깨끗한 세상을 꿈꾸는 도전과 여정을 유쾌
최근 들어 단시간에 세찬 비가 쏟아졌다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지는 등 오락가락하는 날씨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차갑고 건조한 공기와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 일으키는 대기 불안정을 그 이유로 꼽았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시기엔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세찬 비가 퍼부은 뒤 날이 화창해지는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김백민 부경대 환경대기학과 교수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2000년대 들어 북쪽에 있는 찬 공기가 한반도 남쪽에
[이로운리뷰=황충호 기자] 지구온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면서 지구 곳곳에서 기상이변이 빈발하고 있다. 조속히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점은 각 나라들 모두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나아가서는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 체계로 전환한다는 것이 구체적 방법이다. 유럽연합(EU)은 2035년부터 신규 승용차, 승합차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아예 금지시키며 2035년을 기점으로 하는 내연기관차 퇴출을 공식 선언했다.그런데 새로 마련된 규정에 마련된 흥미로운 예외 조항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합성연료를 쓰는 신차
지난 112년을 통틀어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2018년의 폭염은 역대 최고기온 순위를 잇달아 갈아치우며 48명(질병관리본부 집계 기준)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러나 위기는 그해 여름으로 그치지 않았다. 태풍, 미세먼지, 혹한, 가뭄, 산불, 해면 상승, 생물상 파괴… 극단적인 기상이변은 현재 진행형으로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기후변화는 지구에 피해를 주는 동시에, 사회구조와 민주주의의 기초도 손상시킨다. 정치 갈등, 난민, 분쟁, 주민 퇴거, 식량 안보 위기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온 나라가 기록적인 폭염, 태풍과 미세먼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조직위원회(사무국: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3일~15일까지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폭염과 도시, 폭염과 쿨산업 등 주제의 세션과 기조발제, 라운드테이블을 대구행복기숙사 강당에서 진행하고, 폭염대응현장 자전거탐방 등 시민참여 행사 등도 함께 열린다.특히, 7/13(목) 오후2시 독일 기상청 연구원이 독일과 유럽의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폭염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서 기후재난‧안전도시를 주제로 에너지, 주거복지, 먹거리, 물관리, 건강 등 영역별 대응방안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 하는 대구국
대구시는 폭염과 기후·환경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을 위해 국내 유일의 ‘쿨산업전’을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개최한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서 올해 4번째로 열리는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은 무더위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재난·안전 공무원 및 전문가, 기업,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구의 대표행사로 운영될 예정이다.2023년은 3~4월 봄꽃 개화 시기가 예년에 비해 한 주 이상 빨라졌고, 기상전문가와 과학자들은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전례 없는 폭염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구
2일(화) 고용노동부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재난 상황에 대해 본부, 소속기관 및 안전보건공단이 체계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재난 상황과 안전 정보 등을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계절별 위험요인 산재예방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는 작년 11월에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가 속출해 건설·제조업종 및 옥외작업 종사자 등의 노동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계절적 요인에 의한 산재 발생이 늘어 계절적 위험요인별 맞춤형 예방대책이 시급하게 요구돼왔다.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는 지난 21일(금)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3년 제1차 사회적금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월) 밝혔다.사회적금융, 돌봄, 의료분야 등에 관심이 있는 전국 67개 신협 임직원 9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신협 사회적금융 현황 및 사회적예탁금 사례 공유를 시작으로, △성장 분야 협동조합과 신협의 협력 방안, △신협 재가복지센터(방문요양) 운영사례 공유,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하 의료사협)과 신협의 협력 방안 순으로 구성됐다.먼저, 손석조 사회적금융본부장이 신협의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