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766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 4326명(75%)이 대구광역시 안에서 발생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의 걱정도 커졌다. 은 현지 분위기를 듣기 위해 대구에서 거주하는 청년에게 기고글을 요청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가치나눔청년기자단’ 2기로 활동한 김재령 씨가 최근 대구에서 겪은 일상을 전해왔다.최소한의 외출만 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과 만남도 취소합니다. 내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코로나19가 갑작스럽게 나의 주거지, 친구
대학교 졸업반인 소케인(가명)은 사회적기업 DO I DO(두아이두)의 초창기 직원이다. 벌써 4년차인 그의 꿈은 한국어 선생님이다. 두아이두는 2015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설립된 수공예 가죽공방을 운영하는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이다. 캄보디아는 최근 연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학교가 아닌 일터와 길거리로 내몰린다. 2017년 기준 캄보디아의 중학교 수료율은 44.54%로 절반에도 못 미친다. (출처:외교부) 젊은이들이 고등 교육을 받지 못하고 노동집약적인 일터에 내몰리는 건
좋은 가치로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도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만큼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경쟁력 있는 '좋은 제품'이다. 빛나는 가치 만큼 좋은 제품을 위해 발로 뛰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 e-store 36.5+와 이로운넷이 함께 연속으로 조명한다. 과육이 풍부해 맛있기로 소문 난 수제잼이 있다. ‘나무를 심은 사람’이 만든 ‘여기당’ 수제잼이다. 국내 유명 온라인 쇼핑몰인 11번가에선 최근 잼 기타 분야에서 베스트 1위를
요즘 영화는 실사 화면만으로는 부족하다. 블록버스트급 대작에선 화려한 액션과 스케일 묘사를 위해 CG/VFX와 같은 시각적 특수효과가 필수 조건이다. 특수효과는 시나리오만큼이나 콘텐츠의 품격을 좌우하는 요소다. 퍼니브라운은 시각적 특수효과를 제작하는 사회적기업이다.인천상륙작전·비정규직 특수요원·고산자 대동여지도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CG 작업이 퍼니브라운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웹툰·음원을 직접 제작하는 문화콘텐츠 기업으로 보폭을 넓혀갔다. 최근에는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들을 집약해 광주형 일거리 사업의
BNBS 초콜릿엔 따스한 사연이 숨어있어 더욱 달콤하다. 아이들의 꿈 이야기다. 꿈꾸기를 접어뒀거나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BNBS는 손을 내민다. 그 아이들은 사회에서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시설 청소년, 저소득층, 학교 밖 청소년, 탈북민 자녀 등등.. BNBS는 그런 아이들에게 초콜릿과 마카롱, 쿠키 등을 만드는 쇼콜라티에 전문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인턴십까지 제공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다. ?도시락을 주기보다 만드는 법을 가르치자 김은영 BNBS 대표는 어느 날 딸아이의 친구 자매가 하루에 급식 한 끼만으로
"미래의 인재들이 IT 기술을 따뜻한 지식으로 인식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스티브 잡스나 빌 게이츠같은 인재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더불어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교육풍토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강사 인력과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필요합니다."사회적기업 에스엔소프트의 이광재 대표가 주장하는 철학이다. 에스엔소프트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회를 혁신하고자 하는 창의혁신형 사회적기업이다. ‘하이코딩’의 이름으로 교육 사업을 하며 한 발짝씩 혁신을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경기벤처빌딩에 위치한 에스엔소프트 사무실에서 이광재 대표를 만
‘아침은 황제처럼, 저녁은 거지처럼’다이어트하는 사람들 사이엔 금언으로 여겨지는 문구다. 아침식사의 여부는 점심식사의 양을 결정하고 이는 체중조절에 큰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아침식사는 각종 질병도 예방해준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시간이 없어서 또는 귀찮아서 아침식사를 거르기 십상이다. 여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빠르고 간편하게 맞춤형 아침식사를 제공해주는 기업이 있다. 바로 위허들링이다. 개인의 취향과 습관에 맞는 맞춤형 아침식사 디자인위허들링은 건강한 식사를 원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한 아침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
최남욱 ㈜컬처팩토리아지트 대표는 가수 임재범과 안재욱씨 등 유명 가수의 앨범 녹음을 작업했던 경험이 풍부한 작곡가이다. 그에게 요즘 새로운 직함이 붙었다. 바로 사회적기업가이다.?㈜컬처팩토리아지트는 지역뮤지션들의 자립을 도와 지역 이탈을 방지 시켜주는 사회적기업이다. 그가 지역 뮤지션들의 자립을 돕겠다고 마음먹게 된 건 아끼는 한 후배의 잘못된 음원 계약 때문이었다.?이현준(가명.20대)씨는 대형 음원사이트에 음원을 내기 위해 유통사와 배급사를 찾아다니다 한 유통사와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일반 유통사가 아니라 중간에 마
"건강을 위해 뺄 수 있는 건 다 뺍니다."평범한 주부에서 가공식품업계에서 뺄셈의 여왕으로 이름난 김영선 토리식품 설립자의 일성이다. 토리식품이 만든 제품에는 일체의 인공감미료나 식품첨가물이 들어있지 않다.?“항상 내 아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요.”--김영선 ㈜토리식품 설립자?토리식품은 화학첨가물을 빼는데 그치지 않고 국내산·유기농·무농약 재료를 엄선해 쓴다. 소금 하나도 허투루 쓰지 않는다. 유네스코지정 생물보호권역인 신안 임자면 천일염을 사용한다. 향신료처럼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재료들만 부득이하게 수입산을 쓴다. ?건강
쫀득한 식감의 겨울철 별미인 과메기는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식품이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동해와 연근해에서 잡히는 청어로 과메기를 만들었다.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청어보다 꽁치로 만든 과메기 맛에 익숙하다. 청어는 회귀성 물고기로 어획 기간이 일정치 않은 데 비해 꽁치는 수입량이 많고 값도 저렴하다. 제조 기간도 청어보다 짧다. 생산자들이 꽁치를 더 선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꽁치에 밀려 원조격인 청어 과메기가 사라질뻔 했죠. 힘들어도 전통의 맛을 계승하려면 청어 과메기가 꼭 복원돼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
디자이너는 조형을 가지고 아름다운 것을 창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운 것을 나누고 어떤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찾아 나서는 사회적 조형가로서의 삶에 고개를 돌려야 합니다.김예은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는 지난 18일 이 대학에서 열린 프로보노 오리엔테이션에서 사회조형가로서의 디자이너 역할을 강조했다.이날 행사에는 버킷아시아·행복의 날개·울산장애인자립지원협동조합·착한 지구·코리안앳유어도어 등 5개 기업과 한화 B&B, (주)상상우리,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학생 15명을 포함해 총 23명이 참석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돼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에 따라 기존의 저소득층 원주민이 밀려나는 현상을 말한다. 사회적인 핫 이슈인 도시재생은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이처럼 젠트리피케이션이란 그늘을 피하기 어렵다. 이 갈등을 어떻게 슬기롭게 풀어가고 대처해나가야 할까. 그 물음과 고민에 문을 두드린 기업이 있다. ㈜가치교육컨설팅이다. 구로구에 위치한 ㈜가치교육컨설팅은 게이미피케이션 기법을 활용한 콘텐츠를 개발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재미·보상·경쟁의 요소를 담은 사회적보드게임 출시 게이미피케이션(Gamif
공부가 놀이로 변하는 순간 즐거워진다. 학습 효과는 쑥쑥 올라간다. 라온경제교육사회적협동조합은 우리가 알아야 할 경제 지식을 놀이로 풀어간다. 청소년·성인 가릴 것 없이 모두가 대상이지만 이들이 놓치지 않고 함께 진행하는 것은 지적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소비 교육이다.장애인들은 숫자 개념을 주사위 놀이로 배운다. 그다음, 지폐 보드게임을 통해 간단한 계산법을 익힌다. 게임의 규칙을 따르고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는 법을 익힌다.장애인 돌발 행동은 곧 의사 표현 라온경제교육사회적협동조합은 수원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 5년 이상 실생활 경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전자폐기물은 연 5,000만 톤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3,600만 대의 전자제품들이 교체되거나 버려진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디지털 기기 소유율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그만큼 버려지는 전자폐기물도 늘어만간다. 사회적기업 리맨(REMANn)은 전자폐기물을 줄이는 것을 기업의 최고 가치로 여긴다. 쓸 만한 중고품을 폐기하지 않고 새로운 제품으로 재생하는 것이다. 구자덕 리맨 대표를 포천의 사무실에서 만났다.Q. 리맨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리맨은 자원순환의 미션을 가지고 IT 기기를
동네 상권이 살아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됩니다. 올망졸망한 동네 가게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지역화폐 안에서 경제공동체를 꾸려가는 마포구 망원동 일대를 가치나눔청년기자단이 돌아봤습니다.영상. 김진용 (가치나눔청년기자단 2기)
2019년 6월 실업자수가 113만 7000명을 기록했습니다. 6월 기준으로는 20년만에 최대치라고 하는데요, 사회적협동조합인 ‘내일로’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들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들을 연결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정연의 내일로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를 만나 그 비결을 물었습니다.Q.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를 간략히 소개해주신다면..사회복지사와 직업상담사들이 출자를 해서 만든 사회적협동조합입니다. 취업성공패키지, 청년내일체움공채, 산재근로자취업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어요. 취업상담 및 교육, 알선을 통해 청년층부터
이로운넷은 사회적경제안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와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가치나눔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생생한 사회적 경제 현장 속으로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작은 조직과 신생기업들은 모든 것을 갖춘 상태에서 출발하기 어렵다. IT 시대에 하나의 프로젝트에는 기본적으로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 같은 다양한 인력이 필요하다.스타트업의 경우 기술 인력을 모두 채용하긴 힘들다. 시소(seeso)는 이 같은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해주는 소셜벤처다. 필요한 프로젝트 인력을
2015년 5월 강원도 정선의 밀밭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 원빈-이나영 부부. 이외에도 이효리-이상순 부부, 윤승아-김무열 부부 등 많은 연예인들이 화려하기보다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좋은 추억을 위한 스몰웨딩을 올렸다.최근 젊은 세대에서는 스몰웨딩이 인기다. 스몰웨딩이란 불필요한 요소들을 최소화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만 채운,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말한다.하지만 ‘뿌린 대로 거둔다’고 생각하는 부모님과의 견해차, 생각보다 많이 드는 비용 등의 이유로 스몰웨딩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여기 허례허식을 탈피한 개성 있는
좋은 가치로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도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만큼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경쟁력 있는 '좋은 제품'이다. 빛나는 가치 만큼 좋은 제품을 위해 발로 뛰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 e-store 36.5+와 이로운넷이 함께 연속으로 조명한다. “일주일동안 빨지 않아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더뉴히어로즈가 올해 8월 론칭한 새 브랜드 실버라이닝 티셔츠 이야기다. 실버라이닝 티셔츠는 은(銀) 99%로 360° 코
좋은 가치로 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는 사회적경제기업도 지속가능하려면 '가치' 만큼 중요한 게 있다. 바로 경쟁력 있는 '좋은 제품'이다. 빛나는 가치 만큼 좋은 제품을 위해 발로 뛰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통합 판로지원 플랫폼 e-store 36.5+와 이로운넷이 함께 연속으로 조명한다. “씹는 맛이 좋고 입에서 살살 녹아요” “간편해서 부모님이 좋아하세요” “바쁜 아침 시간 출근할 때 딱 좋아요”마시는 죽을 경험해 본 소비자들의 반응이다. 두손푸드는 죽이란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