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공연으로 손꼽히는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국립부산국악원은 오는 23, 24일 부산진구 부산국악원 연악당에서 '산전수전 토별가'를 선보인다.'산전수전 토별가'는 판소리 '수궁가'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지난해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공연으로 제작됐다.개작과 연출 조광화, 작창 왕기석(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예능보유자), 음악감독은 조용안 국립민속국악원 예술감독이다. 강상구 작곡, 박천지 지휘, 심새인 안무, 정승호 무대미술, 정
전라북도 전주가 북부권 복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본격화하며 인접 상권 또한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전주시는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4년 ‘호남제일문 대표관광지’ 조성의 원년으로 삼고,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과 호남제일문 일대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라 밝혔다.금년도에는 기존 추진해온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건립 공사에 이어 전주시내체육관과 복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조성공사가 시작된다.시는 스포츠시설 집적화 사업과 별개로 체육시설 주변 부지에 들어설 각종 스포츠 연계 문화관광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전야제가 17일 저녁 전북도청 광장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전야제에는 도지사, 도의회 의장, 도교육감, 전주시장, 도내 국회의원 등 도민 1,000여 명이 참석했다.「고마워요! 전라북도, 함께가요!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제로 열린 전야제 행사에서 14개 시군 주민들이 ‘전북특별자치도 기념송’에 맞춰 함께 율동하며 축하하는 ‘출범응원 플래시몹’을 펼쳤다.김관영 지사 등 내빈 10여 명과 시군 단체장이 영상으로 참여한 서명이 희망나무 열매로 맺혀 전북특별자치도 CI가 표출되고 현판이
한국인이 사랑하는 다양한 음악을 작곡하고 연주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스티브 바라캇이 전주시 친선대사 역할을 하겠다고 나섰다.전주시는 캐나다 퀘벡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스티브 바라캇이 전주시와의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전주를 찾았다고 21일 밝혔다.일기예보와 KTX 안내, 대한항공 기내 음악 등 우리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만든 그는 한국방문만 100회가 넘는 친한파로 잘 알려져 있다. 전주를 처음 방문한 그는 이날 우범기 전주시장을 만나 퀘벡의 친선대사로서 퀘벡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캐나
광주광역시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지난 20일 전라북도 공공반려동물 장례 업체 ‘오수 펫 추모공원’과 동물원 동물의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태경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 박초이 오수 펫 추모공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은 동물원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물들이 폐사하면 화장을 통해 장례절차를 지원해 우치동물원의 동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됐다.그동안 동물원의 동물들은 폐사하면 의료 폐기나 소각하는 방법으로 처리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동물 사후 처리방식 변화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또 동물원 동물들
전라북도 전주시는 19일 전주천년한지관에서 전주시장을 비롯 전주시의원, 전주한지협동조합, 한지업체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흑석골 주민들과 함께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찌고 껍질을 벗기는 ‘닥무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전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전주 전통한지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닥원료 공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7개 농가 15필지(2만1478㎡)에 1만4000여 그루의 닥나무를 계약재배해왔다.올해 계약재배 결과 약 14톤 정도의 닥나무를 수확했으며, 닥무지 작업을 거치면 약 2.4톤 정도의 흑피가 생산될
전주시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올 한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3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총 1275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시는 전주형 북스타트이자 육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6~48개월) 및 부모,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은 연중 책놀이와 책 읽어주기, 부모교육특강, 연령별 책꾸러미 배부 등을 운영하면서, 영·유아의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
대한민국 도서관 분야 전문가들이 책의 도시, 전주에서 도서관 여행을 즐겼다.전주시는 지난달 30일부터 1박 2일 동안 곽승진 회장을 비롯한 한국도서관협회 사무국 직원 31명을 초청해 책의 도시 전주에서 즐기는 ‘나들이 마당’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전주시가 전국 최고의 책의 도시라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독서생태계 관계자를 초청해 각각의 특색을 담고 있는 전주 곳곳의 도서관을 홍보하고, 상생·발전 간담회를 통해 전주시 독서문화 정책 방향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획했다.행사에 참여한 한국도서관협회 사무국 직원들은 첫날
전주지역 4개 장례식장이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전주시는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고려병원장례식장과 시티장례문화원, 온고을장례식장, 효자장례타운 등 전주지역 4개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가 제공된다고 30일 밝혔다.이들 4개 장례식장은 이용객에게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에 대해 홍보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원할 경우에는 조문객에게 음식을 제공할 때 무료로 다회용기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장례식장에서 사용한 다회용기는 전주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전주에코워싱을 통해 초음파 세척과
전주를 천사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서 온 자원봉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앞으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에서는 29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70여 개 봉사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9회 전주시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이번 자원봉사자 대회는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해 사회를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현장의 최일선에서 봉사를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교수들이 전주시민들의 지식 습득과 인문학 향유를 돕는 강사로 활동한다.전주시는 28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9개 시립도서관에서 전북대학교와 연계한 ‘2차 인문학 지식나눔 열린강좌’를 운영한다.이번 ‘2차 인문학 지식나눔 열린강좌’는 전북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인문대학 소속 12개 학과 교수 30명이 참여하며, 교수진은 9개 시립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인문학 강좌를 총 30회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첫날 강좌에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송천도서관, 건지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김도형 국
전라북도와 (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회장,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는 27일 도 서울본부에서 전라북도 농·수·축·특산물 유통활성화와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지난 1975년 (사)한국수퍼체인협회 명칭으로 처음 설립되었으며, 1999년 현재의 협회 명칭으로 개정돼 운영 중인 단체로, 한국의 체인 스토어 관련 기업들이 모여 협력하고 업계의 현안을 다루며 유통기업의 성장을 위해 전후방으로 지원하고 있다.회원사로는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한 GS리테일, 롯데슈퍼 등 16개의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시가 전주만의 음식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계승하기 위해 전주음식 명인과 명가, 명소에 대한 아카이브를 구축했다.전주시는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교육실에서 이를 기념하는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전주시는 전주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현재 명인 7인, 명가 5인, 명소 2곳을 지정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기록을 체계적으로 보존 ·계승하기 위해 아카이브에 담았다.기존에 구축된 명인 5인, 명소 1곳에 이어 올해는 안명자 김치 명가, 김명옥 김치 명가, 김정옥 전주비빔밥 명인, 전주비빔밥
전주시민 20명이 기초농업 기술 교육을 받고 도시농부로 거듭나게 됐다.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21일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농업의 기초지식과 재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운영한 ‘2023년도 도시농업 기초과정’의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 9월 12일부터 운영된 기초과정 교육은 도시농업에 입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10회(4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이날 수료한 교육생 20명은 농사 기본 교육 및 용어 알기, 텃밭 계획을 위한 종자와 작물의 이해, 친환경 농업의 이해, 실내 텃밭과 공기정화 식물의 이해 등 이
소리의 고장 전주시가 판소리 다섯바탕 완창무대인 ‘2023 전주완창무대’가 시민들의 호응속에 마무리됐다.전주시는 지난달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2023 전주완창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7회째를 맞은 ‘2023 전주완창무대’는 동초제 흥보가(소리 조혜진, 고수 조용수), 동초제 춘향가(소리 조희정, 고수 조용복·조용안), 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소리 김정훈, 고수 조용안·박준호), 박봉술제 적벽가(소리 강길원, 고수 김태영·조용안), 정광수제 수궁가(소리 박현영, 고수 조용안) 등
전주지역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들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좋은 습관인 다회용기 사용에 앞장서기로 했다.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와 사단법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올 연말까지 청바지(전주권 대학생연합봉사단)와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는 ‘용기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에는 전북대와 전주대, 전주비전대, 예수대, 우석대, 전주기전대, 한일장신대 등 전주권 7개 대학 연합봉사단 회원 1000여 명과 현재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로 몸이 움츠러들지만 푸른 하늘과 울긋불긋 단풍이 물들고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가을의 늦자락은 여행을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계절이다. 형형색색 단풍이 있는 풍경과 그 지역에서 즐기기 좋은 음식을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손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역사여행 전문가인 한우 명예홍보대사 박광일 작가와 함께 역사와 볼거리, 미식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늦가을 추천 여행지와 더불어 지역 한우 거리를 소개했다.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경상북도 백두대간의 남쪽, 죽령을 지나면 만나는 첫 번째 고을이 영주
전주시가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도시 곳곳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한데 엮어 미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본 역사도시 탐방에 나섰다.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은 8일과 9일 일본에서 고도(古都)로 알려진 교토(京都)와 나라(奈良)의 문화유산과 관련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보존 및 활용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일본 출장은 전주시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일본의 대표적인 역사도시들의 문화유산
전라북도 전주시(시장 우범기)가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세계인권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행사를 연다.전주시는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 구도심 일원에서 ‘세계인권선언일(12월10일)’을 기념해 인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2023년 인권공감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인권의 시선으로 다양성과 차이를 존중하는 전주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권 공감 문화행사의 첫날에는 올해 상반기에 임용된 전주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공
3×3 농구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까지 영향을 미치는 ‘KBA(대한민국농구협회) 3×3 KOREA TOUR 2023 파이널’ 경기가 전주에서 치러진다.전주시와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전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전국 3×3 농구선수들의 최종 경기가 열린다고 2일 밝혔다.3×3 농구는 양 팀 3명씩의 선수가 출전해 기존 농구장의 하프코트만 사용해 진행하는 농구경기다. 경기 시간은 10분이며, 한 팀이 21점을 먼저 득점하면 남은 시간과 관계없이 승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