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에 장애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살려주십시오”대구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A씨는 지난 2월 28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이 부족해 자가격리 통보 받았다. A씨는 장애인 단체(장애인지역공동체) 요청으로 하루가 지난 29일이 돼서야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월 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가 4천명을 넘었다. 대구지역 확진자만 2705명이다. 코로나19 확산은 장애인에게는 더 치명적인 결과로 나타난다. 청도대남병원의 정신질환자 7명이 사망했고
지난 17일 31번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19일부터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기준, 전일 16시 대비 추가로 확인된 확진 환자 52명 중 대구 지역 환자는 38명으로 확인됐다. 국내 총 확진환자는 21일 오전을 기준으로 156명으로 파악됐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최근 확진자가 급증해 어려움을 겪는 대구·청도 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 확산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건강상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을 위해 마스크, 손소
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고용노동부가 지난 3월 22일 ‘사회적경제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활성화 지원계획(관계부처 합동)’을 발표했다.지난 해 9월 발표한 ‘발달장애인 생애주기별 종합대책’ 후속으로 세부 실행계획을 담은 것이다.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운영하던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을 활성화해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기업과 같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공적 서비스를 보완하는 게 골자다. 2022년까지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자조모임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을 유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