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KB금융지주의 키워드는 '상생'이다. KB국민은행과 KB카드의 상생행보가 전해지는 가운데 양종회 KB금융지주 회장이 취임식 때부터 강조한 ‘상생’이 말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실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KB국민카드는 NIA(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스타트업 웰로와 손잡고 '청년정책 맞춤형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21일 체결했다.'청년정책 맞춤형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NIA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과제이자, 디지털플랫폼정부 선도 모델 중 하나다.정책데이터 기
최근 동아시아에서 북·중·러와 미·일 간 대립 속에 한반도가 요동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서로 다른 국제질서의 충돌이 있다. 20세기 한민족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루어진 한반도 분단체제 그리고 여전히 21세기에도 주요한 대내외적 문제에서 때때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주권국가 한국의 현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7년 동안 주경야독하면서 지난 2015년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홍용덕(한신대 외래교수·전 한겨레신문 국장)씨가 국제관계 학술서 겸 교과서인 '19세기 동아시아 국제관계사'를 펴냈다.기자 시절 30여년
아시아 최초로 세계녹색당(글로벌그린즈) 제5차 총회가 6월 8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한국녹색당은 2019년, 세계녹색당 및 아시아태평양녹색당연합 합동총회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코로나로 연기되었던 총회가 개최되는 만큼, 기후위기 시대에 지금 녹색당이 필요한 이유, 녹색당원이 되어야 하는 이유와 녹색정치의 과제를 서로 나누고 선언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전 세계 100여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녹색당은 2001년부터 세계녹색당을 결성해 생태적 지혜, 사회정의, 참여민주주의, 비폭력, 지속가능성, 다양성 옹호라는 ‘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민병호)는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이사에 문철수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권혁철 바른사회시민회의 운영위원, 김광훈 법무법인 세양 대표변호사를, 신임감사에 김석기 한국언론진흥재단 기금관리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네이버가 중소상공인(SME)의 검색광고와 쇼핑라이브 검색광고 등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한 결과 평균 매출액이 77% 증가하는 등 소상공인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광고학회는 17일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와 함께 개최한 ‘디지털 광고 특별 세미나’에서 네이버와 함께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SME 디지털 마케팅 서포터즈’의 성과 발표를 진행하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지난해 SME 디지털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젝트는 디지털 역량이 부족한 소상공인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8일 서울스퀘어 중회의실에서 ‘2022년 자활기업 규모화 및 협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11개 컨소시엄의 대표 기업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자활기업 규모화 및 협업 지원 사업(이하 지원 사업)’은 기업 간 협업을 통한 ‘Scale-up’을 위해 정책 기반 전략 업종 육성, 동종 이종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했다.지원사업은 올 4월, 77개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11개 컨소시엄에 선정됐다.이를 통해 청소 소독 분야의 전국 자활기업(‘한국클린쿱 사
이로운넷은 협동조합 현장의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누고 협동의 가치를 보다 확산하고자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의 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년기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로운넷에서 만나보세요.‘수유 수제맥주 협동조합’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살며 정치부터 육아, 미래까지 함께 논하는 남자 5명의 모임 ‘아빠들의 수다’에서 시작됐다.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 지역에서 함께 즐기며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다가 맥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5년간의 준비 끝에 협동조합이 탄생했다.우선 지역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오는 12일 다목적강당에서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오월공동체, 기억과 공감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광주YMCA 5·18구술영상특별위원회 활동을 비롯해 5·18 당시 시민군 기동타격대, 여성, 경찰 등의 활동을 재조명한다. 제1회의는 ‘영상과 증언’이라는 소주제로 최협 전남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한신대 박용수 석좌교수와 광주과기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김혜선 연구원, 광주YMCA영상구술특별위원회가 5·18영상구술활동 재조명을 발제한다. 토
춘천사회혁신센터 ‘비영리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느린소리’는 오는 5월 11일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느린학습자 관련 지원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느린소리’는 ‘느린학습자들의 목소리를 듣겠습니다’라는 의미를 갖고 지역 내에서 소외된 느린학습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비영리 스타트업이다.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서 경계선 지능, 즉 지능지수(IQ) 71~84사이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기존 발달장애로 등록되는 기준(지능지수 70 이하)에 해당하지 않아 정책 지원을 받지 못한다. 심지어 다른
문재인 정부는 출범 첫 해인 2017년,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선언하고, 올해까지 총 23개 사회적경제 정책을 수립해 시행 중에 있다. 지방정부 차원에서는 풀뿌리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노력이 이전부터 이어졌지만, 중앙정부 차원에서 사회적경제가 핵심 정책의제로 거론된 것은 처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 사회적경제는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형태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남아있다. 사상 초유의 글로벌 팬데믹 사태를 겪는 중이며 대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경제는 사회혁
서울을 중심으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지난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에서 “부동산 부분만큼은 할 말이 없다”면서 “당정청간 긴밀한 조율을 통해 부동산 정책 보완을 이루겠다”고 말할 정도다.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민주당내 친이재명계 의원들은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기본소득 토지세’를 거론하고 있다. 기본소득 토지세는 모든 민간 보유 토지에 보유세를 부과하고 그 세액을 전 국민에게 기본소득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부동산 가격 안정화는 물론이고, 전국민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정희, 이하 아이쿱생협)가 한양대학교와 사회혁신·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회적경제와 사회혁신 분야 인재양성 ▲공동연구와 협력 ▲청년세대의 사회진출 및 현장교육(인턴십) 지원 등이다.아이쿱생협과 한양대학교는 협약서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사회적 경제의 핵심인 ‘사람‘을 지원하고 청년이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 온 아이쿱생협과 한
(협)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가 '8기 KCDC협동조합 경영전문가과정'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과정은 협동조합 전문컨설턴트, 전문강사, 전문경영인 등을 양성한다.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경영인, 협동조합 지원단체 활동가, 컨설턴트 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50명 내외로 강의료는 80만원이다. 교육은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된다. 교육은 ▲협동조합원론 ▲소상공인협동조합 비즈니스모델 ▲소비자협동조합 ▲신용협동조합 ▲노동자협동조합 ▲프리랜서협동조합 ▲프랜차이즈협동조합 ▲사회적
해가 바뀌며 최저임금이 상승하자 아파트 경비원들의 고용이 문제로 떠올랐다. ‘국가’는 규정대로 임금을 높여 경비원들의 임금을 늘리라는 입장이지만, ‘시장’은 임금을 올릴 수 없으니 경비원 수를 대폭 줄이라고 한다.A아파트는 시장의 논리대로 집단 해고 카드를 꺼냈다. 반면 B아파트는 입주민 회의를 통해 해고하지 않는 방향을 고민한다. 각 경비원들의 근무 시간을 조금씩 줄여 일하는 기회는 유지하되, 임금 상승 부담을 줄여보자는 타협안을 도출했다.국가나 시장이 아닌 ‘시민’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 사례다. ‘시민경제’란 특정 조직이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손쉽게 공공조달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급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조달청은 지난 28일 ‘제1회 조달정책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공공조달 분야의 국내·외 주요 현안들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따뜻한 조달’을 주제로 전문가 3명의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먼저 이상훈 한국조달연구원 연구실장은 ‘사회적 가치의 공공조달 반영 현황과 시사점’ 주제로 우리나라 계약제도에 포함된 사회적 가치를 설명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이어 강희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2년 사회적경제원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등 도내 사회적경제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보다 성공적인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21일 한신대 사회혁신경영연구소가 주최한 ‘2020 경기남부 사회적경제 월례포럼’ 2회차시간에는 ‘경기도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과제’를 주제로 문보경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장이 발제하고, 주태규 사람과세상 이사장이
1. 2030 세이가담 : 가보지 않은 길, 다시 협동‘ 말말말2. 이로운넷이 창사 12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온라인 컨퍼런스 ‘2030세이가담(세상을 이롭게, 가치를 담다)’이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보지 않은 길, 다시 협동’이라는 주제로 열린 2030세이가담은 코로나19로 더욱 부각된 협동·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사회적경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였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이들의 ‘협동’에 대한 이야기를 주요발언으로 정리해봤다.3. 7월 9일 첫째날, 1부혁진이형의 슬기
[사회자] 안녕하세요. 이로운넷 김규태 편집부국장입니다. 3부는 ‘협동, 미래를 준비하다’라는 제목인데요, 코로나19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더 빨리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협동해야 하는지 학계와 현장 전문가 두 분을 모시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시작 전에 코로나19와 4차 산업혁명 물결 속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들어볼까요. 박유진 기자가 준비했습니다.[브리핑] 안녕하세요 이로운넷 박유진입니다. 부국장님 말씀하신대로 코로나19와 비대면 경제는 뗄 수 없는 관계였는데요, 접촉을 피하기 위해 취했던 방식들이 하나의 경제라고 불릴만큼
코로나19로 사회가 변했다.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온라인 시장이 활성화 되고, 인터넷, 휴대전화 등으로 만남을 대신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모두가 불확실을 얘기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불안한 미래를 슬기롭게 헤쳐나가기 위해 제시되는 방법 중에서도 ‘협동’은 사회가 위기에 놓일 때 마다 힘을 발휘하고 있다.사회적경제 전문 미디어 이로운넷(대표 윤병훈)은 불확실한 미래와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를 ‘협동’으로 극복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로운넷 창사 12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2030세이
코로나19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는 그동안 자조기금, 선구매, 크라우드펀딩 등을 진행했다.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바뀔 미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열쇠가 돼줄 사회적경제의 협동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까.9일 개최된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로운넷’ 창사 12주년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 ‘2030 세이가담: 가보지 않은 길, 다시 협동’의 3부 순서는 ‘4차 산업혁명의 도전, 협동이 열쇠’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장종익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 교수와 송인창 HBM협동조합경영연구소 소장이 패널로 참석해 4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