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4월16일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0년이 되는 날이다.세월호 사건은 10년 전인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를 오가는 청해진해운 소속의 여객선 세월호가 전라남도 진도군 관매도 부근 병풍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사건이다. 침몰 원인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침몰 원인 뿐 아니라 왜 승객들의 탈출을 아무도 돕지 않았는지도 의문인 사건이다.승객 299명이 사망하고 5명이 실종된 대형 참사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가 애도했던 슬픈 사고다.당시 세월호에는 제주로 수학여행을 떠난 325명
이로운넷 = 이정석 기자2014년 4월 16일. 인천을 출발해 제주로 가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바다에서 침몰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우리는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련 다큐멘터리가 방송되지 않는 등 추모 행동 자체가 논란인 사회를 살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협동조합 빠띠는 지난 4월 12일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 Hall80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기억을 모으고 이야기 나누는 '함께 기억 공론장'을 열었다. 세월호 10주기를 맞이해 사건을 잊지 않고, 희생자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은 지난 4월 1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젊은 여성암 TRC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에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젊은 여성암 생존자의 삶의 질 평가와 맞춤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한 치료 후 코호트 구축(TRC)'이다. 이번 주제와 관련해 '암생존자 중심 에코시스템 구축(임상연구준비코호트)'의 1세부 연구 과제(총괄연구책임자 김재원)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젊은 여성암 생존자들이 겪는 하지림프부종(1세부 연구책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HD현대가 건조한 컨테이너선 달리호가 미국 볼티모어의 프란시스 스콧 다리와 충돌해 교각이 무너지는 사고가 지난달 26일 오전 1시30분경(현지시간)에 발생한 이후 선원들이 아직도 배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뉴욕타임즈(NYT)는 지난 1일(현지시간) 이와같이 전하며 "물 한 가운데 철 더미가 금속 빙산(metallic iceberg)처럼 떠 있고, 그 아래 보이지 않는 인도인 선원들이 있다"라고 전했다.싱가폴 국적의 달리호는 지난달 26일 새벽 볼티모어를 떠나 스리랑카 콜롬보로 향할 예정이었다. NYT에 따르면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국립암센터는 4월 2일 리본(ReːBorn)센터에서 '암 경험, 굿즈가 되다'공예 프로그램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암 경험, 굿즈가 되다'는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의 자기효능감 증진과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자연 재료인 자개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경험과 개성이 담긴 전통 공예품을 만들어 제품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특히, 암환자 창업 사회적기업인 ㈜박피디와황배우와 협력해 수요자 참여 기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암환자인 가족에게 돌봄을 제공한 경험이 있는 전통공예 전문작가가 강사로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국립김천치유의숲은 김천시 중앙보건지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까지 암 진단 후 치료를 완료한 암 생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암 생존자 건강증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암 재발 방지와 건강증진 향상, 우울감 해소를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은 3~6월(1기), 8~11월(2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월 1회, 회기형)에 운영하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도 추진한다.주요 프로그램은 숲트레킹(맨발걷기)과 잣나무숲 해먹명상, 소도구테라피(이완운동)등 암생존자(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또한 보건소의 도움을
국립암센터는 암생존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인 리본센터(ReːBorn)센터 입주 기업 중 한 곳인 ㈜박피디와황배우가 최근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됐다고 8일 밝혔다.㈜박피디와황배우는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소셜 미션으로 하여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기획하고 제공하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왔고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고용노동부 사회서비스 제공형 사회적기업으로 인증(2023년 제4차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국립암센터는 2019년부터 암환자(생존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자체(고양특례시)와 협력하여 리본센
(베이징=신화통신) 신화통신이 올해 세계 10대 뉴스를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1. 생성형 인공지능(AI), 산업 변혁 가속화지난 1월 AI 앱 ChatGPT의 월 활성 사용자가 1억 명을 돌파했다. 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AI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러한 혁신적 도구는 콘텐츠 생성과 같은 작업에서 발군의 성능을 보여줬다. 다수 국가의 테크 대기업들은 AI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제품과 AI의 응용∙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중요한 구동력인 AI는 여러 산업의 재편을 가속화할 수 있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암생존자통합지지실과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암 경험자들의 심리·사회적 지지를 위한 ‘고잉 온 다이어리(Going on Diary)’ 전시를 개최했도 밝혔다.국립암센터는 최근 ‘고잉 온 다이어리’의 전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국립암센터 신관 3층 연결통로에 전시를 마련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 올림푸스한국 관계자 등과 함께 환우 대표 9명이 참석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후에도 삶은 ‘계속 된다(Going-on)’는 의미로 올림푸스한국이 전국 주요병원과 협력하는 사회공헌활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는 최근 국립암센터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기도 내 교사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암생존자 학교복귀 지원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실 소아청소년팀과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건강장애학생 담당 및 관련 교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2019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5회째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소아청소년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국립암센터는 표적치료연구과 정예령 연구원이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아시아암학회(Asian Oncology Society, AOS)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예령 연구원은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 과제로 진행 중인 ‘한국인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 구축’연구에서 유전 상담 시 사용하는 4개의 가계도 프로그램을 비교·분석 후 진료에 사용하기 쉬운 가계도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예령 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실제 진료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오후 10시 15분경 대한민국 수도 서울, 그중에서도 가장 번화한 이태원의 어느 골목길에서 159명의 청년들이 하룻저녁에 목숨을 잃었다.”도무지 납득할 수도, 이해할 수도 없는 참담한 비극의 밤을 마주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그날 그때 그곳에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왜 159명의 청년들이 더없이 일상적이고 안전해야 할 공간에서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 우리 사회는 어느 하나 충실한 답변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다가오지만 진상과 책임 소재 규명은 여전히 갈 길이 멀다. 1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는 120년 만의 진도 6.8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모로코 재난 피해자들을 위한 긴급구호 모금을 시작하였다.9월 8일 현지 시각 오후 11시 11분 경 모로코 중부 마라케시 남서쪽 71km 지점 오우카이메데네 인근 아틀라스 산맥 지역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120년 만에 최대 규모인 이번 지진으로 마라케시와 라바라트 등 곳곳에서 건물이 파괴되었으며, 최소 2,862명이 숨지고 2,562명이 다쳤다.더프라미스 이사장 묘장스님은 “골든타임이 다가오는 가운데 하루 빨리 생존자가 구조되길
대전시는 0시 축제 기간 동안 원도심 일대에서 심야 영화를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영은 동구 중동에 있는 대전아트시네마에서 11일 금요일 밤 2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화 ‘오디션’과 ‘좀비사용설명서’ 두 편을 관람할 수 있다.영화 ‘오디션’은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1999년 작으로, 중년의 남자가 7년 전 아내를 잃은 뒤 아들과 함께 살다가 재혼을 결심하고, 오디션을 통해 아내를 찾는 과정을 그린 공포 영화이다. 영화 ‘좀비사용설명서’는 줄리앙 크나포 감독의 2021년 작으로, 물에 반응하고 광합성을 즐기는 좀비들이 거리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정신종양학전문과정 제6기’를 개설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암과 마음’의 문제를 다루는 ‘정신종양학전문과정’은 지난 2015년 국립암센터가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강의 주제는 ▲암 환자의 심리와 정신건강의학적 문제 ▲암 치료와 관련된 디스트레스(정신적 고통) ▲말기 암·진행성 암 환자에 대한 이해와 개입 ▲암 환자와 가족의 디스트레스 관리 ▲정신약물요법 및 심리·사회적 개입법 ▲의료진의 소진 예방 등을 폭넓게 다룬다.이번 과정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강사진이 참여형 강의와 체험적 학습
행정안전부는 사회재난 피해에 대한 소상공인 생계안정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이번 달 2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대통령령 개정은 대규모 사회재난을 경험하면서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지원의 필요성을 반영하는 정부의 개선 의지가 담긴 조치로, 기존에 주택 또는 농‧어업 피해자로 한정되던 생활안정 지원대상에 피해 소상공인도 포함된다.그간 대형 산불, 화재 등 사회재난 피해 소상공인은 법령상 생활안정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삼성서울병원과 삼성웰스토리가 식도암 생존자에게 먹는 즐거움을 되찾아 주기 위한 '맞춤식'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삼성서울병원과 삼성웰스토리는 2023년도 국립암센터 암생존자 헬스케어연구사업을 통해 ‘식도암 생존자의 건강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건강행동이론 기반 맞춤형 영양 중재 프로그램 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한다고 10일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케어푸드 개발 역량과 고객 건강관리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오는 2025년 말까지 ‘식도암 생존자 영양 중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일반식과 맛과 영양이 유사하면서
독일 유전학자인 요하네스 크라우제와 저널리스트 토마스 트라페는 책 '호모 히브리스'(책과함께)에서 인류 진화의 역사를 밝혔다. 저자들은 "우리는 수많은 위기 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후손"이라며 이 진화의 과정에 21세기 인류 생존의 과제를 해결할 실마리가 있다고 강조한다.의심할 여지 없이 우리 인간은 이 행성이 배출한 가장 지적인 존재다. 우리는 스스로 전지전능하다고 여기면서도 자기파괴적 충동에 사로잡혀 있다. 팽창하고, 소비하고, 정복하여 고갈시키려는 충동 말이다. 기후위기, 글로벌 팬데믹, 인구과잉, 전쟁, 생태계 붕괴 등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는 적극적 암 치료를 마친 암환자를 대상으로 미술(일러스트레이션) 연계 프로그램‘서양매듭 공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서양매듭 공방 프로그램’은 적극적 치료를 마친 암환자가 새로운 직업을 탐색,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암 치료 후 사회복귀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 그리고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지속적, 능동적인 사회참여 및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또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종료 후 직접 만든 제작품을 암환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플리마켓인‘리본(
제주 섬 공항의 활주로 아래에서 70여년 만에 수백구의 유해가 발견된다.누군가는 그 유해를 통해 70년 전 갑자기 사라진 가족을 찾기도 한다. 유해는 공항뿐만 아니라 섬 곳곳 땅 아래에 묻혀있다. 그 몸의 흔적이 땅 위로 하나둘 올라오면서 이 섬에서 일어났던 학살과 저항의 기억이 현재로 밀려온다.지난해 서울국제공연예술제에서 초연한 '섬 이야기'가 4월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지금은 제주국제공항이 된 옛 정뜨르 비행장의 유해발굴 작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국가폭력으로 다수가 학살된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