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소셜벤처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8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K-소셜벤처 페스타 2023’을 개최했다. 페스타에서는 성공사례 소개, 패널 토론, IR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소셜벤처(social venture)는 사회적 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가에 의해 설립된 기업 또는 조직을 말한다. 소셜벤처가 일반 벤처기업과 다른 점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우선 목적으로 삼는데 있다. 소셜벤처는 이익을 창출할 수는 있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KSD(한국예탁결제원)나눔재단 후원으로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과 지난달 30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임팩트 금융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의 연계행사로, 현장 기업과 중간지원조직 등 임팩트금융 관계자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사회적가치 측정 및 평가, 적용 사례 발표와 2부 토크콘서트로 진행되었다. 1부 사례 발표에서는 공공 및 민간금융기관, 임팩트투자사가 나서 사회적가치 측정 지표와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7월 7일 금요일 15시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서비스 - 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제2차 사회서비스 정책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었다.‘사회서비스 정책 포럼’은 사회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 공론의 장으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먼저 1부는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의 진행으로 강남대학교 한동우 교수가 ‘사회공헌 현황과 사회공헌 활성화를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중앙사회서비스원은 오는 18일 오후3시, ‘2022년 사회서비스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2022년 사회서비스 온라인 타운홀 미팅은 체감도 높은 사회서비스 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한 국민과의 소통 시간으로 국민참여단 100명이 줌(Zoom)으로 참여한다.행사에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의 영상축사와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의 환영사로 시작한다.1부에서는 ‘사회서비스의 도전’을 주제로 8개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펼친다. 패널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 최재호 사무총장, (사)희망의망고나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화폐로 환산하는 정부 차원의 무료 서비스가 나왔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지난 1일 ‘사회적 가치 자가측정 서비스(이하 서비스)’를 정식 공개했다. 서비스는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소셜벤처스퀘어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 가입해 기업 정보를 입력하면 화폐 단위로 계산된 사회적 가치를 볼 수 있으며, 측정과 보고서 생성, 공시, 검증까지 가능하다. IMP 방법론 적용해 측정…기보 통해 무료 검증 서비스도가치 측정 방법론으로는 ‘IMP’라는 표준을 사용한다. IMP(Impact Managemen
임팩트스퀘어는 ‘2022 서해안 친환경 주간 ’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충남 태안 안면읍에 위치한 아일랜드 리솜에서 '친환경 포럼 서해안 모멘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친환경 포럼 서해안 모멘트’는 갯벌 생태계를 중심으로 높은 생태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 서해안을 보존하고, 나아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어젠다를 수립하는 포럼 및 인사이트 워크숍이다.워크숍 1일차에 진행되는 포럼에서는 정부기관, 학계, 대기업 관계자 및 임팩트 투자자가 참여하는 토의 세션을 통해 서해안의 위기와 기회, 발
"글을 쓸 시점에 고민했던 부분이나 이슈레이징이 됐던 내용들이 칼럼의 주제가 됐어요. 쓰고보니 희망적이고 즐거운 내용보단 비판적인 내용이 더 많아 아쉽기도 합니다. "'도현명의 임팩트비즈니스 리뷰'가 3년 7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는 '사회적 경제에게 요구되는 새 역할' , '광만 팔려면 그만둬라', ''K'는 묵음일 때 아름답다' 등 43개의 칼럼으로 임팩트생태계 구성원들에게 깊은 공감과 고민거리를 던졌다. 그는 임팩트비즈니스의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전반적인 환경이 호의적으로 바뀌는 상황을 기회이
이번 정부에서 주목도가 가장 높은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이슈는 무엇일까? 필자가 보기에는 지역균형발전 이슈가 대표적이라고 생각한다. 인수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특위가 지역의 여러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다양한 정책적 구상을 진행하였고, 대통령이 직접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한가지 오해를 피해야하는 것은 말 그대로 지역이 더 고루 발전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대도시 위주로 집중되고 있는 상황을 탈피하고 지역의 고충을 해결하자는 메시지에 가깝다는 점이다. 곳곳에 인구소멸 지역이 증가하고 있다. 지역에 살고 있
"자, 이제 15번째 퀴즈~! 코로나19 이후 건강, 환경, 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 산업'이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30년에는 전 세계 육류시장의 30%를, 2040년에는 60% 이상을 '이것'이 차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주관식입니다!" - 정답: ‘대체육(대체단백질 또는 배양육)’.퀴즈도 풀고 사회적가치도 확산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사회적가치(SV) 민간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이 개최한 '세.바.퀴.('세'상을 '바'꿀 사회적가치 '퀴
알렉산더 대왕과 관련된 일화 중 유명한 것으로 고르디우스의 매듭이 있다. 아주 복잡한 매듭이 있는데 절대 풀리지 않아서 그 매듭을 풀어내는 자가 아시아의 왕이 될 것이라는 신탁이 있었다고 한다. 알렉산더 대왕은 그 지역에 가서 풀려는 시도를 해도 풀리지 않자 칼로 매듭을 잘랐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이야기는 어려운 문제를 대할 때 파격적이고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단번에 해결한다는 방식으로 인용되곤 한다. 비슷한 이야기는 중국에도 있다. 바로 쾌도난마의 유래가 되는 고양의 일화다. 북위의 실권자인 고환이 아들을 모아 놓고
얼마전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는 ‘ESG가 사기다.’ 라는 트윗을 남겼다. 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ESG인덱스인 S&P 500 ESG에서 테슬라가 퇴출되었기 때문이다. 일론 머스크는 거대 석유기업인 엑손은 해당 인덱스에서 상위 열개 기업 중 들어갔다는 것을 언급하며 맹비난을 덧붙였다.사실 이는 그냥 개념적으로 볼 때 많은 사람의 기대에서 어긋나는 사실이기도 하다. 테슬라는 사실상 전세계적인 전기차 붐을 만들어낸 리더 기업이고, 전기차 판매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S&P에서는 테슬라가 탄소저감과 관련
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는 임팩트스퀘어(대표 도현명)가와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을 실시한다.함께일하는재단과 임팩트스퀘어는 구글닷오알지(Google.org)가 지원하고 유스 비즈니스 인터내셔널(Youth Business International, YBI)이 주관하는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의 한국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2만 개의 국내 사회적 기업·중소기업의 운영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민간 주도로 벤처·스타트업 판을 키우기 위해 팁스와 모태펀드 규모를 확대하고, 청년·여성 혁신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산 인수위 경제2분과 위원은 26일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할 벤처·창업 정책의 핵심은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한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우리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글로벌 수준으로 확장시키겠다는 것”이라고 전했다.이를 위해 ▲글로벌 창업·혁신기술기반 창업 강화 ▲모태펀드 확충 ▲향후 5년간 디지털 (전문) 인력 10만명 육성 ▲규제혁신 등을 세부
사업을 하다보면 모든 일이 같은 수준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깊이 알게 되는 때가 있다. 이는 해당 일의 가치나 시급성 등의 이슈일 때도 있고, 많은 경우에는 내가 아닌 다른 이가 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경우이다. 그 다른 이는 우리 조직 내부에 있을 수도 있고, 우리와 협업하는 다른 조직이거나 아니면 아예 다른 종류의 조직인 정부나 비영리조직에 있기도 한다.그리고 대표는 그 일을 잘 구분하고 집중하는 데에서 기업의 정체성을 결정하고, 사업의 성장을 도모한다. 에어비앤비가 초기에 시리얼을 팔면서
임팩트 비즈니스 액셀러레이터 ‘임팩트스퀘어 (대표 도현명)’가 영주에 청년교류공간을 마련한다.임팩트스퀘어는 30일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잡을 청년교류공간 착공식을 마쳤다고 전했다. 경북전문대 인근 학사골목에 자리한 구 ‘신영간호학원’을 리모델링한 곳이다.‘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는 영주시를 거점으로 소셜벤처가 성장하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로컬 창업 모델을 육성하는 활동이다. SK머티리얼즈에서 사업비로 50억 기부금을 출연하고, 임팩트스퀘어에서 프로젝트 총괄 운영을 맡았다
최근 ESG와 관련해서 기업들과 이런저런 협업을 하는 소셜벤처 및 전문기관의 구성원들이 여럿 모여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ESG를 추종하는 펀드가 전세계적으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더 가속화될 것 같다는 전망이 나왔다. ESG를 추종한다는 것은 펀드마다 성격은 다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ESG 요인들을 투자 의사결정에 어떤 모양으로라도 반영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 이야기를 하던 중에 갑작스레 이런 제안을 하게 되었다. “전설적인 투자자 피터 린치는 ‘자신이 잘 아는 것에 투자하라’고 했는데 우리가
SOVAC IR Room 시즌2(이하 IR Room), 두 번째 편이 8일 오전 10시 SOVAC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IR Room은 이번 테마를 ‘지역 상생을 꿈꾸는 로컬 스타트업’으로 정하고, 빈집을 활용해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중인 ‘더몽’과 식품제조업을 통해 경북 안동의 지역경제활성화를 꿈꾸는 ‘킹덤플랜트’를 소개했다. 나윤도 더몽 대표와 김한동 킹덤플랜드 대표가 발표자로 나섰으며 이들의 IR 멘토로 임팩트 투자자인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와 최경희 소풍 파트너가 출연했다. 진행은 김태용 EO 대표가 맡았
예전에 발표를 듣다 크게 공감했던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는 GDP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글로벌에서도 가장 높은 편인데, 그 수만개에 달하는 정부 R&D 과제 중에 98%가 성공으로 평가됐다는 것이다. 당연히 글로벌에서도 높은 수준일 것이다. 아니 통계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저런 성공률이 평범한 국가에서 있을리 없다.블룸버그가 혁신 국가라고 칭찬하는 것 같은 맥락에서 저 100%에 육박하는 수치가 자랑스럽다는 이야기로 오해될지 모르겠지만, 정반대로 부끄럽고 안타깝다는 이야기이다. 저 완벽에 가까운 비율은 무엇을 의미할까? ‘너무 쉬
“어느 나라에서나 Z세대가 기부하는 금액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가치소비 금액은 늘고 있어요. ‘경험’을 굉장히 중요시하는 세대이기 때문입니다. 경험 중 최고의 경험은 ‘내돈내산’인데요, 1000만원짜리 명품 가방을 사도 자랑이지만, ‘60만원짜리 가방인데, 친환경이라 연예인이 들었어’라고도 자랑할 수 있거든요. 또 다른 가치를 그 안에 투영할 수 있다는 거죠.”지난 2월 9일 SOVAC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SOVAC IR ROOM' 현장에는 젊은 세대의 지속가능한 소비를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소셜벤처들이 소개됐다.
사회적경제기본법이 오랜만에 논의되기 시작했다. 그간 수많은 생태계 구성원들의 노력과 요구를 생각한다면 다소 늦은 감이 있다. 이번에는 시기의 적합성이나 내용의 세부적인 수준을 떠나 큰 틀에서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어느 때보다 크다. 사실 사회적경제기본법은 이번 정부가 시작될 때부터 대다수가 기대했던 바였기 때문에 한 명의 구성원으로도 유종의 미를 거두길 소원한다.그런데 사회적경제기본법이 현재의 원안대로건 또는 이에서 일부 세부적인 사항에서 수정이 일어나건 기본적인 맥락이 유지된다면, 현재 빠르게 성장중인 소셜벤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