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농심이 올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아 성수동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오는 29일 신제품 '짜파게티 더 블랙'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농심은 1984년 3월 '한국인이 사랑하는 짜장면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기게 하겠다'는 목표로 짜파게티를 출시했다.출시 직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기존 짜장라면과 차별화된 고소하고 진한 '짜파게티맛' 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매년 2000억원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농심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농심 관계자는 "지난
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은 (2023년 기준)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에서는 한류 대표성과 대륙별 인구수를 기준으로 국가별 표본을 800~1,200명에서 700~1,600명으로 보다 세분화하고, 장르별 전문가 자문을 통해 호감‧요인과 호감 저해요인을 현행화함으로써 조사 시의성과 신뢰도를 높였다.한류 경험자 10명 중 7명, 한국 문화콘텐츠 "마음에 든다"26개국 한류 경험자 중 7명(68.8)*이 한국 문화
도시는 시민의 것이다. 정부는 도시민을 위해 많은 영역을 제공해야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공원이다.책 '양용기 건축가의 영화 속 건축물'(크레파스북)의 저자는 영화 속 다양한 요소들을 놓치지 않고 살펴본다면 이를 의도한 감독도 보람을 느낄 것이며 관객도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한다.저자는 영화의 재료로 사용된 건축물을 보며 어떤 양식을 차용한 건물인지, 감독은 왜 그 건물을 이 영화에 끌여들였는지, 왜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세트를 제작했는지를 생각한다.저자는 영화 속 건축물의 형태와 양식 등 물리적인 요소에만 치중하지 않는다
다음 신종감염병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비해 기후변화와 반려동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인수공통감염병 및 원헬스 관련 최신 동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국제 포럼이 경주에서 이틀 간 열린다.질병관리청은 23일과 오는 24일 경북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와 공동으로 '2023년 원헬스 정책포럼 및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원헬스'(One-health)란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을 균형 있게 조정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통합적인 접근방식이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동물 종간전파(spillover)가 가능
지은이 : 후지타 고이치로펴낸곳 : 니들북펴낸해 : 2013 (2012) 나이가 50을 넘어서면 건강에 더 신경을 많이 쓰게 마련이다. 인생을 경기에 비유하자면 50은 이제 후반에 접어든 나이이기 때문이다. 정신적인 나이는 20대에 머물러 있는데 신체는 하나둘씩 삐그덕거리고 고장이 나는 시기가 딱 이맘 때가 아닐까 싶다.최근에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다소 충격적인 제목의 책을 발견했다. 는 상당히 호전적이면서도 위압적인 타이틀이다. 내용이 궁금해졌다. 저탄고지를 한 지 3년 반이 지나고 나니 슬슬 탄수화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6일부터 1주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와 함께 '해양포유류의 생물·해부·질병에 대한 현장실습'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 교육은 서울대, 전북대, 경상대 등 3개 대학 야생동물질병 특성화대학원에 속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고래·물범 등 해양포유류의 생물학적·해부학적 특성과 개체 측정법, 부검 지침서, 해체 및 장기 분리 등 해부 실습을 통한 상세 조사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각 기관 전문가들로부터 강의도 듣는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해양포유류의 조류인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수산양식 생물의 안전한 생산을 위해 25일까지 3일간 완도·여수 해상가두리 양식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진료소’를 운영했다.이동진료소는 국립해양수산과학원 남해수산연구소 양식산업과와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완도(24~25일)·여수지원(23~24일)이 합동으로 운영했다. 고수온·적조를 대비해 추진하는‘찾아가는 이동진료소’에선 조피볼락·참돔 등 양식생물 영양 부족과 환경 조건이 좋지 않을 때 빈번히 발생하는 아가미흡충·피부흡충 등 기생충성 질병을 현장에서 진단하고, 기생충성 질병 감염 구제 약품을 지원했다.또
① 지속성이 아닌 지탱가능성② 왜 선진국은 지속가능발전을 생각하는가③ 왜 유엔은 SDGs를 만들었는가④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시행된다⑤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은 협치와 시민참여 - 숙의공론장⑥ 지속가능발전은 융합적 사고에서 출발한다⑦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성평등⑧ 지속가능한 도시란? 모두를 담는 그릇 - 포용도시⑨ 지속가능발전과 탈성장⑩ 지속불가능성과 기후위기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에게, 미국의 어느 지역에서 시사회 후 한 기자가 이렇게 질문했다. “영화 기생충은 현재 한국에서 사회혁명이 일어난다는 것을 표현
화려한 조명에 가려진 방송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단행본 ‘가장 보통의 드라마’를 쓰기 위해 현장 종사자들을 열심히 만나고 다니던 때가 있었다. 표준근로계약서를 도입하고 적정 임금을 받기 위한 그들의 기나긴 역사가 단연 돋보였다. 방송국과 제작사는 사람 쓰는 것조차 ‘자유롭게’ 못하고 국가가 시키는 대로 따라야 한다며 끊임없이 반발했다. 최저임금이든 계약방식이든 개인의 경제적 자율성은 분명 침해됐겠지만, 결국 노동 환경의 변화는 미디어 산업의 체계가 잡히고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한류의 발판이 되었다. 모든 스태프와 표준근로
“나는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들과 폭탄을 피해서 도망쳐 온 사람들을 어떻게 미워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그렉스 씨는 분명히 아흐메트 같은 난민을 만난 적이 없는 것 같았다. 만약 만난 적이 있다면, 난민이 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을 그토록 끔찍하게 대할 수 없을 거다.” -242쪽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은 일어나고 있다. 전쟁 난민은 늘어나고,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로 모른 체 할 수 없을 정도가 됐다. 난민은 더 이상 남의 일, 나와 상관없는 일로만 볼 수 없는 문제다.책 ‘교실 뒤의 소년’은
마지막인 동시에 시작인 야누스의 달, 1월2022년 새해의 첫 달이다. 1월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 January의 어원은 Janus로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문(門)의 신’ 야누스(Ianus)의 영어식 발음이다. 신화 속 야누스는 두 얼굴을 가진 존재다. 그래서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처럼 이중인격을 가진 사람을 두고 야누스의 얼굴을 가졌다는 식의 표현이 자주 사용되고는 한다. 상반된 자아의 서로 다른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는 매력적인 소재라서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종종 등장했다. 대중문화의 영향으로 고대 로마인들도 야누스를 영화 배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 씨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유니온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골든 글로브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미나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아칸소주로 이주한 한국인 가족이 아메리칸 드림을 찾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작년에 한국 영화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지만,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배우는 한 명도 없었다.윤여정 씨는 수상 후 “꿈에도 한국 여배우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우리 영화는 아무 조미료도 넣지 않은 담백하고 순수한 음식 같아요. 너무 센 양념에 익숙해진 관객들이 혹시 안 먹지 않을까 걱정인데, 건강한 작품이니 꼭 찾아주세요.”배우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다. 엄청난 자본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도 할리우드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기대작도 아닌 독립영화가 미국 전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3월 3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들도 ‘미나리’에 응답할지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한국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 배우들이 출연하는 소소하고 평범한 작품에 세계 관객들이 지지를 보내온
한국계 미국인인 정이삭 감독의 작품으로 골든글로브상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 오른 ‘미나리’가 오스카상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이어 한국계 작품이 연달아 수상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목인 ‘미나리’는 어디에 이식해도 잘 자라는 채소로 이민자로 살아가는 한 가정사를 그린 은유적 의미를 담고 있다.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품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아칸소주의 시골로 이주한 한국인 이민자 일가인 제이콥(스티븐 연)과 모니카(한예리) 부부, 딸 앤(노엘 케
4년마다 애국심을 일깨워주는 FIFA 월드컵, 슈퍼스타 손흥민이 토트넘 소속으로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별들의 전쟁 챔피언스리그 등.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는 축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상 모든 축구 대회의 뿌리를 끝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나타나는 대회가 있다. 바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에서 1871년 개최된 잉글랜드 FA컵이다. FA컵(Football Association Cup)은 영국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대회다. 프로팀과 아마추어팀 모두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한국 역시 대한축구협회가 FA컵 대회를
향기로운 와인 한 잔,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 그 뒤에는 보이지 않는 폭력과 착취, 눈속임이 숨어 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에는 현대사회 인류가 먹고 마시는 먹거리 뒤에 숨은 부패의 손길과 교묘한 진실을 담은 미국 다큐멘터리 ‘부패의 맛(Rotten)’이 있다. 물, 설탕, 초콜릿부터 우유, 생선, 육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식이 우리 입으로 들어오기까지 어떤 그림자가 존재하는지 조명했다. 공통 키워드에 맞는 에피소드를 묶어 리뷰해봤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음식을 통해 무엇이 현명한 소비인지, 나의 구매가 미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5년차 신년사를 통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사람과 상생”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중점을 지역균형 뉴딜에 두고, 국민 삶의 질을 바꾸겠다”라고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전 10시 청와대 본관 1층 로비에서 올해 신년사를 발표하며 “우리의 분명한 목표는 회복, 도약, 포용”이라며 “2021년은 일상을 되찾고, 경제를 회복하며, 격차를 줄이는 위대한 해로 만들어내자”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올해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이 본격 추진되면, 대한민국은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이
“집에서 넷플릭스로 못봤던 영화나 보려고요”A씨는 이번 추석명절 집에 머물 예정이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이번 명절에는 친척들이 모이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A씨는 “집에서 밀린 영화와 TV를 보며 휴식을 취하려 한다”고 말했다.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정부는 추석 명절 이동 및 고향친지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시민들 사이에도 이번 명절 만큼은 집에 머물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9월 21일 유명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팀과 서울연구원 ‘제2차 서울시민 코로나19 위험인식조사’에 따르면 "추석명절 연휴에 장거리 이동 계
# 'tAB'는 ‘라디스(LADIS, LAmp water DISinfection)’라는 자외선(UV C파장) 램프로 물을 살균하는 작은 장치를 만든다. 라디스가 자외선 빛으로 대장균,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 등을 사멸시켜 물을 안전한 음용수로 만든다. 'tAB'는 올해 7월 새로 문을 연 대전소셜벤처캠퍼스에 입주해 해외시장 개척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데다 코로나19까지 겹쳐 어떻게 해외시장을 개척할 지 고민이다.#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소형 인공위성과 위성영상 사업을 하는 '세트렉아이(SI)'는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