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국립극단 74년 역사상 처음으로 ‘로봇 배우’가 무대에 선다. 국립극단 연극 '천 개의 파랑'이 오는 4월 4일부터 2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 은 2019년 발표된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대상작 천선란 작가의 동명 공상과학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와 가장 빠른 경주마였던 투데이의 이야기로, 로봇 눈으로 바라본 세계를 그릴 예정이다. 투데이가 더 이상 온전히 달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뒤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렸다.이번 작품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스스코 피롤리 정원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중∙미 정상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전략성∙전국성(全局性)∙방향성 문제 및 세계 평화 발전과 관련 있는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시 주석은 지금 세계는 100년간 전례 없는 대변혁을 겪고 있다면서 중∙미 양국 앞에는 두 가지 선택지가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는 단결과 협력을 강화해 손잡고 글로벌 도전에 대처함으로써 세계 안보와 번영을 촉진하는 것이고, 또 다른 하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건설 현장이 빠르게 스마트화되고 있다. '스마트 브레인'의 디지털 명령에 따라 각종 로봇이 정밀 시공하는 모습은 더 이상 공상과학 소설에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벽돌을 나르고 철근을 심으며 시멘트를 붓는 것'은 옛말이 됐다. 기술 수준이 낮은 노동집약형 산업으로 여겨졌던 중국의 건축업이 '중국 건설' 스마트화 업그레이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하늘을 찌를 듯 서 있는 타워 크레인, 시끄러운 기계 소음...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톈푸(天府)신구에 위치한 청두 과학혁신 생태섬은 첫 번째 스마트 건설
구글이 스마트폰 신작인 '픽셀8' 시리즈와 함께 스마트폰을 위한 생성형 AI(인공지능) 비서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Assistant with Bard)'를 선보였다. 픽셀8에 자체 개발 AI 칩을 탑재해 머신러닝 기능 등을 접목시킨 가운데 구글이 이른바 'AI 폰'을 구현해낼 지 주목된다.구글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메이드 바이 구글' 행사를 개최하고 픽셀8 시리즈와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 등을 공개했다.◆구글 어시스턴트에 바드 합친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텍스트·음성·사진 명령 모두 가능어시스턴트 위드 바드는 기존의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3D'를 8월 19일 오후 3시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3D'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민간예술단체 우수 프로그램이다.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Alice Adventures in Wonderland), 1865'와 '겨울 나라의 앨리스(Through the Looking-Glass, 1871)'의 신비로움을 몰입형
허블, 제임스웹의 뒤를 이을 미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낸시 그레이스 로먼 우주망원경이 우주 공간을 떠돌고 있는 '떠돌이 행성' 관측에 나선다. 떠돌이 행성을 조사함으로써 지구와 비슷한 크기의 행성 형성 과정을 파악하고, 향후 외계 생명체 존재 여부까지 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21일 나사에 따르면 오는 2027년 5월까지 발사될 예정인 로먼 망원경은 지구와 비슷한 질량의 떠돌이 행성 400여개를 새로 발견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떠돌이 행성은 일반적인 행성처럼 모항성의 중력에 묶여있지 않고 자유롭게 성
상생과 연대의 문화를 확산하고 공공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에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모전이 열린다.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은 공공가치 확산을 고민하는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공공기관 노동조합과 협력해 우리 사회에 유의미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제6회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공공상생연대 공모전은 2018년부터 6년째 이어오고 있는 공공상생연대기금의 공모사업이다.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열정과 비전을 갖춘 기관의 사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이번 공모전은 비영
주요 외신들에 의하면, 이번 주에 세르히오 마사(Sergio Massa) 아르헨티나 경제장관이 중국을 방문해 통화 스왑 라인(the nation's currency swap line) 확대를 요청할 예정이다.외신에 따르면, 마사 장관은 화요일에 상하이에 도착한 후 금요일에 중국 당국자들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마사 장관은 중국 인민은행 총재 이강(Yi Gang)과의 회담에서 스왑 라인의 "갱신 및 확대(renewal and expansion)"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문가들은 "이는
세계 최대 활엽수 펄프 생산업체인 브라질의 수자노(Suzano SA)가 자사 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위안화를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9일(화) 글로벌타임즈는 월터 샬카(Walter Schalka) 수자노 CEO가 "중국 통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중국의 소규모 고객들이 위안화와 관련된 거래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롬버그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중국은 최대 상품 구매자로 Suzano 펄프의 43%를 차지한다. 달러가 여전히 (결재통화로) 압도적이지만 석유에서 니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계약에서 위안화를
중국 신화통신에 의하면, 최근 열린 상하이엑스포지구 경제고품질발전대회에서 스인화 상하이자유무역구엑스포관리국 부국장은 "오는 2030년까지 상하이엑스포지구가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원자재 국제무역 집결구를 조성해 이를 비철금속 국제무역 위안화 크로스보더 결제 센터 및 가격 책정 센터로 만들 것"이라며 "무역 규모 2조 위안(약 379조1천800억원) 이상" 목표를 제시했다. 원자재 국제무역은 상하이엑스포지구의 4대 특색 산업클러스터 중 하나다.상하이자유무역구엑스포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엑스포지구에는 이미 1천억 위안(18조9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사회적 약자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2023년 나눔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문화사업단은 그동안 우리 사회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익 템플스테이'를 지속해왔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공상 경찰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이주노동자 등 1만6000여 명에게 심신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올해 '공익 나눔 템플스테이'는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주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폭넓은 지원을 위해 전환돼 진행된다.대상이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이주노동자
12일 중국 신화통신 등 외신들에 의하면, 중국공상은행 브라질 지점이 첫 크로스보더(cross-border, 국가간 거래) 위안화 결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앞서 지난 2월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은 중국공상은행 브라질 지점에 브라질 내 위안화 결제은행의 자격을 부여했다. 이에 이번 거래에서 공상은행 브라질 지점은 무역 당사자 양측이 위안화를 직접 사용해 결제를 진행하도록 지원했다.최근 수년간 중국과 브라질 간 경제∙무역 교류는 갈수록 밀접해지면서 합작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달 28일에는 브라질과 중국 양국이
“젊은 청년들이 여기엔 도대체 뭐 하러 온 거야. 장사를 하는 것도 아니고 매일 섬에서 뭘하고 있는건지, 이젠 내가 걱정이 다 되네.”젊은 사람들은 섬을 나서기 바쁜데, 친인척은 물론 집도 절도 없이 가파도에 스스로 굴러 들어온 청년 넷. 마을 어르신들의 걱정과 애정을 한 몸에 받는 이상한 녀석들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위대한백수(대표 곽상훈)의 곽상훈(30), 차성진(40), 신현정(27), 심나희(32)다. 위대한백수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백수의 위대한 면모에 집중한다. 위대한백수의 구성원들은 도정공장 공장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에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공모전이 열린다.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사회적 가치 확산을 고민하는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 및 공공기관 노동조합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자 '제5회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2018년 시작해 올해 5년째 진행되고 있는 '공공상생연대 공모전'은 공공기관 노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해 조성된 기금으로 열정과 실력을 갖춘 단체들의 사업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이번 공모전은 비영리단체와 공공기관·노동조합을 대상으로 각 단체 및 기관에서 사회
저자 윤현정 소방관은 90년대생 여성 구급 대원이다. 소방대원 하면 건장한 체격을 떠올리지만 그의 소원은 다시 태어난다면 키가 170센티미터는 넘었으면 좋겠다는 것.대한민국 평균 여성보다 키가 작은 윤소방관은 체구가 작다는 이유로, 혹은 여성이라서 연약할것 같다는 이유로 세간의 따가운 시선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일한다. 특히 100킬로그램이 넘는 거구의 환자를 만날 때면 겁부터 난다. 환자를 업고 계단을 내려가야 하거나 들것에 환자를 앉힐 때면 저절로 끙끙거리고 땀이 물 흐르듯 한다.시민들로부터 "남자 대원은 안 왔나요?” “ 어휴
신축년이 가고, 임인년이 오고 있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세계가 몸살을 앓았다. 과연 내년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 매년 이맘때면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화제로 오른다. 가십 등을 다루는 해외 매체에는 노스트라다무스의 2022년 예언이 화제로 올랐다. 노스트라다무스는 1503년 12월 프랑스 남부 생레미 지방 태생으로 천문학자이자 의사며 예언가다. 1555년 초판이 출판된 그의 예언서(Les Prophéies)는 942개의 4 행시로 구성됐다. 예측의 많은 부분이 빗나가긴 했지만, 아돌프 히틀러의 부상
지난 12일 모험기업가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한 버진 갈라틱의 우주선이 민간 우주여행에 성공했다. 우주여행의 정의를 두고 일부 논란이 있긴 했지만, 공상과학에나 등장하던 민간 우주여행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세상은 버진 갈라틱에 큰 박수를 보냈다.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는 "우주여행이라는 단어가 현실이 되게 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꿈을 더 키우게 된 건 참 엄청난 일이다"며, "브랜슨도 브랜슨이지만 그분이 우주여행 티켓을 판다고 할 때 비행이 가능한 우주선도 없는 상황에 선구매를 했던 분들이 더 대단한 것 같다. 그런 투자와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이 전라북도 고창 지역 청년들의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고창군 청년함성센터’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 2일 공공상생연대기금은 고창군, 전북대학교,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지역 공공기관들과 ‘고창군 청년함성센터’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전북지역 공공기관은 국민연금공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진흥원 등 6곳이다.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창업공간을 조성, 지역 내 청년 인구 유출을 막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
서울시가 민생회복, 안전, 도시의 미래 등 3대 분야 투자를 위해 4조237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올해 첫 번째이자,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청년·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회복'에 3360억원, 코로나19 방역·돌봄망 강화 등 '안심·안전' 분야에 5008억원,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미래'에 4029억원을 투입하는 등 3대 분야 11대 과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로써 서울시의 올해 예산은 지난해 말 추계한 기정예산 40조 4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지난 21일 열린 ‘2021년 제2차 경상남도 마을기업 지정 심사’에서 10개 기업을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선발기업 중 예비 6개 기업은 도 심사로 자체 지정되며, 신규・고도화・우수 4개 기업은 6월 중 있을 행안부 심사를 통해 최종 지정된다.예비 마을기업 6개소는 △김해시 김해공방마을, 영농조합법인 향촌 △함양군 산아래농부들 협동조합 △거창군 금광 영농조합법인, 홍감마을 영농조합법인 △합천군 벌터행복사리 영농조합법인이다. 행안부 심사 추천 4개소는 △신규 김해시 참기름공작소-기름짜는선생 협동조합,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