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통역 일을 하며 시장수요를 파악해 봤어요. 결혼이주여성들이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이현선 온아시아 대표가 사업 초기를 돌아보며 말했다. 온아시아는 결혼이주여성의 장점인 ‘특수언어’를 활용해 통번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이 대표는 북경어언대학에서 번역을 전공하고, 한국외대에서 중어중문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통역사로 활동했는데, 틈틈이 번역 업무를 함께하던 중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들을 만났다. 통역 업무를 맡아온 이력에 중국어와 한국어 구사 능력이 뛰어났지만 국내 생활환경, 사회 편견 등으로 꾸준히 일
이른바 곤충을 먹는 시대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8년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에 신고된 생산·가공·유통 등 곤충 관련 사업체 수는 2015년 대비 3배 증가한 2318개소다. 2020년이 되면 시장의 규모가 5천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될 정도로 가파른 성장을 이어간다. 곤충산업이 신(新)블루오션 산업으로 주목받는 것. 이 식용곤충산업의 흐름을 주도하겠다고 나선 협동조합이 있다. 주인공은 굼벅스협동조합(이하 굼벅스). 조합 설립자인 김민식 이사장은 “식용 곤충인 굼벵이의 좋은 성분을 통해 많은 사람이 건강
“함께 돌아보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만드신 열매들, 마음껏 표현해 보세요. 오늘 더 나은 지역사회로 변화시키기 위한 전략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지난 18일 마포구 합정동 KB강서지역단 동교지점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지역사회혁신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한영수 사회적경제활성화지원센터 이사장은 이렇게 말했다.지역사회혁신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기업 대상으로 '제품 개발' 또는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B
'로컬전성시대'를 선언하며 로컬의 이야기를 한데 묶었다. 어반플레이가 선보이는 는 여섯가지 키워드 ▲골목상권 ▲로컬숍 ▲코워킹 ▲코리빙 ▲살롱 ▲로컬미디어를 통해 로컬을 소개한다.책에는 로컬 비즈니스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32인의 경험담을 담았다. 현장에서 직접 건져 올린 말들이 주는 생생함은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장점이다. ‘로컬의 최전선에서 전하는 도시의 미래’라는 부제가 붙은 이유기도 하다.로컬전성시대를 엮은 어반플레이는 로컬 콘텐츠를 기반으로 서
우리나라 수도권의 면적은 전체 국토의 12% 수준이다. 그럼에도 인구의 반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인구 밀집도가 높은 만큼 활동 기회도, 자원도 수도권으로 몰린다. 상황이 이러하니, 수도권 외 지역 기업가들은 투자 유치나 홍보 면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4일간 열리는 '지방에서 왔습니다'는 수도권 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기업들에게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IFK임팩트금융’이 주최하고 목포 소셜벤처 ‘공장공장’이 주관한다. 강원·
SK 에너지,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모션 이벤트 첫 시작지난 9.2(월)에 행복도시락 송파센터장에 SK 에너지 직원들이 모였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3천 포인트 특권 기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송파·강동 지역에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 5백 개를 전달하기 위해서다.이날은 SK 에너지의 사회적가치 창출이 결실을 맺는 의미 있는 날이었다. SK에너지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SK 엔크린 고객 중, 월 주유 40만 원 이상을 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데 올해 처음으로 3천 포인트 특권에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 개최한 ‘2030 세이가담-로컬, 가치를 담은 미래’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경제가 앞으로 고민해야 할 가치로 '지역'을 조명했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울릉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하는 이들을 통해 지역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본지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지역에 기반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만들어가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을 연속으로 조명해 본다. “도시계획을 전공했어요. 도시라는 큰 범위를 공부하다가 사람들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면서 작은
#1리빙랩! 마곡을 스마트시티로 ④"주문하신 음식 왔습니다!"문을 열었는데아무도 없다? #2"내가 사는 곳, 내가 바꾼다!"마곡지구를 스마트시티로 변화시키기 위한시민-전문가-기업이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하는6개월의 프로젝트!마곡 스마트시티 리빙랩#3네 번째 주인공은자율주행로봇을 통해새로운 배송방법을 찾고자 하는'(주)로보티즈'#4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Starship Techonologies는 로봇을 만듭니다.스타십이 만든 로봇들은 혼자서 길거리르 돌아다니죠. #5왜 스타십 무인 로봇은 길거리를 돌아다닐까요?이들은
청년문화예술 스타트업 나인앤드(9AND)가 22일(일) 청년 아티스트 20여 명과 망리단길 일대에서 예술축제 'Youth Art Stock, YAS : MANGWON'을 진행한다.망원동 일대(마포구 월드컵로 19길 12) 카페, 펍, 음심점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오후 2시 30분부터 8시까지 열리며 청년 예술가 전시, 아트마켓, DJ파티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워크샵으로는 유기묘 고양이 카페 '고양이당’에서 작가 강한과 함께 하는 반려동물 그리기, 루프탑 펍 ‘아루감’에서 작가 콰야와 함께하는 오일파스
서울 강서구가 사회적경제기업 장터 ‘강서 누리장’을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발산역 지하보도에서 연다. 강서 누리장은 품질과 상품성이 우수하나 기업 인지도 부족으로 판로가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된 장터다.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유기농 제품을 비롯해 사회적 가치를 담은 공정무역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장터에서는 네일아트, 떡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고, 마술과 거리공연도 열릴 예정이다. 장터 체험부스에 마련된 스탬프를 찍어 모두 완성하면
"이제 직업은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믿을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테일러 피어슨은 저서 에서 기존 방식 아래 ‘직업’의 한계를 지적하며 창업가 정신을 구현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마포구에서도 직업종말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1일(토) 문화비축기지 내 상암소셜박스에서는 ‘비-사이드 살롱 이상한 직업전’을 열고, 직업종말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저마다 겪는 이야기를 나눴다.?상암소셜박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매월 ‘비-사이드 살롱’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8
#1서울시가 추천하는 달맞이 명소 Best 5 #2한강유람선 달맞이선상에서 맞는 보름달! 이랜드크루즈가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4일간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애니뮤직 크루즈’와 ‘한가위 스토리 크루즈’를 운영합니다!한강둔치에서는 ‘신나는 전통놀이존’과 ‘패밀리타투 체험존’, ‘스트레치 페이퍼존’등을 운영하고,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한가위 불꽃 크루즈’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채우는 추석 저녁, 선상위에서 맞이하는 보름달은 어떨까요?관련 내용 : http://www.elan
저의 진료실은 책상과 모니터는 문을 향해 마주 있고, 환자분은 제 책상의 왼쪽 옆으로 들어와서 앉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자연히 진료를 위해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게 되지요. 바퀴 달린 의자를 죽죽 밀고 가서 환자분의 얼굴과 몸을 마주하며 진료를 하면 좋겠는데, 공간 사정이 여의치 않아 결국 앉은 자리에서 고개만 왼쪽으로 돌리게 되곤 합니다. 몸도 같이 돌려보고 싶지만, 지난 차트의 내용도 봐야 하고, 이번 진료의 내용도 빠르게 타자로 쳐야 하니, 모니터를 향해 앉은 몸을 돌려 앉는 것은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7년째 같은 자세로
서울시가 희망광고 소재공모를 오늘(11일)부터 10월 11일(금)까지 진행한다.희망광고는 비영리단체 공익활동을 돕고, 소상공인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해 광고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2년부터 매년 진행 중이다.응모대상은 비영리단체나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등으로 서울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공모개시일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에 선정되었던 단체나 기업은 제외된다.올해는 동점자 처리 시 청년스타트업 우대 등 청년층 창업지원을 지원한다. 청년스타트업 기준은 대표자 나이 만19세 이상 39세
8번째 소셜캠퍼스 온(溫)이 오늘(10일) 오후 3시 강원성장지원센터(원주시 상지대길 83)에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시 관계자, 센터 입주기업, 사회적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소셜캠퍼스 온(溫) 강원은 창업 초기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성장지원센터로, 이번에 입주하는 50개 기업은 최대 2년간 사무공간과 교육 등을 지원 받는다.입주 기업으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먹거리를 만들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강원만찬협동조합’, 경력단절 여성 및 경증 장애인에게 제과제빵을 교육하고 일자리를
고용노동부와 지에스(GS) 홈쇼핑이 추석을 맞아 9월 10일(화)부터 16일(월)까지 지에스(GS) 홈쇼핑 앱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그간 지에스(GS) 홈쇼핑에서 높은 매출을 올린 사회적기업 14개사 17개 제품을 정가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지에스(GS) 홈쇼핑은 고용노동부와 2010년부터 협업하며 홈쇼핑에 사회적기업 입점을 지원해왔다.현재까지 400회 이상 방송에 사회적기업 제품을 송출했고, 매출 성과 59억 여 원을 올렸다. 고용노동부는 타사 홈쇼핑과도 사회적기업 제품 입점 지원 사업을
대전 지역화폐협동조합들이 뭉쳐 지역을 살리는 소비생활에 본격 나선다. (가칭)지역화폐협동조합 발기인회는 오는 18일 오후 6시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소셜캠퍼스온 대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역화폐협동조합은 대전지역 13개 사회적경제조직, 시민단체 및 기관이 지난 8월 22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하고 만든 조직으로, △민간중심 연대와 협동을 통해 호혜소비 확장 △지역소득으로 순환하는 지역소비 △사람중심 지역경제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참여조직은 △사단법인공공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
2019 서울노인영화제가 오는 25일(수)부터 29일(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영화제는 해외작품을 대거 초청해 다채로운 노년 일상을 담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 작품을 상영할 계획이다.올해로 12회를 맞는 서울노인영화제는 다양한 어르신들 모습과 노인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영화에 반영해 사회와 소통하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영화제다. 올해 개막작 는 에르노스토 콘트레라 감독 작품으로 세계 최대 독립영화제인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이다.영화제는 노년을 바라보는 폭넓은 관점을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만으로 시작했지만 부단한 열정과 노력으로 창업의 첫 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은 40명의 소셜챌린저들을 소개합니다. 40명의 소셜챌린저들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기업가의 자질과 창업 의지를 가진 이들을 대상으로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우수팀들입니다.“미국 대사관은 기념품을 잘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대사관에서 저희 페이퍼토이를 기념품으로 받아줬어요. 한국전쟁 참전을 기념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담겨 있거든요”부산에서 활동하는 유니온키드는 페이퍼토이를
사회적경제 미디어 이 개최한 ‘2030 세이가담-로컬, 가치를 담은 미래’ 컨퍼런스에서는 사회적경제가 앞으로 고민해야 할 가치로 '지역'을 조명했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울릉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하는 이들을 통해 지역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본지는 이번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지역에 기반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만들어가는 로컬크리에이터들을 연속으로 조명해 본다.행복한여행나눔 김영준 대표는 충청남도 홍성에서 여행사를 운영한다. “여행 기획은 상품을 만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