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고3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정원을 2000명 확대키로 한 것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온라인 임시총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증원에 대한 집단행동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공의는 대형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인턴·레지던트다. 중환자 진료나 야간·휴일 응급환자 진료, 수술 보조 등을 맡는 경우가 많아 의료계의 파업 등 집단행동의 영향력을 좌우한다.앞서 대전협이 지난 5일 전국 수련병원 140여곳 소속 전공의
혼합진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진료와 환자가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가 섞인 진료 형태를 말한다. 예를 들어, 물리치료(급여)를 받으면서 도수치료(비급여) 진료를 함께 받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1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중 하나로 도수치료, 백내장 수술 등 과잉진료 우려가 큰 '비중증 비급여'의 경우 비급여와 급여를 섞어 진료하는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정부가 도수치료와 다초점렌즈 수술 등 일부 비급여 항목에 건강보험 급여를 청구할 수 없도록 혼합진료 금지 방침을 발표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정부가 전국 40개 의대정원 수요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전국 16개 시도의사회가 "필수·지역의료로 유입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부터 제시하라"며 반발했다.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21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의 졸속 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를 강력 규탄한다"면서 "졸속 의대정원 수요조사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 같이 밝혔다.이들은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관련 전국 40개 의대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2025학년도 증원 수요가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으로 나타났고, 2030학년도까지는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
정부와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를 논의하는 의료현안협의체 회의가 취소됐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측 의료현안협의체 협상단 교체로 인한 것으로 알려졌다.8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에 따르면 의협은 오는 9일 예정돼 있던 제17차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취소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내일 의료현안협의체 논의가 의협 측 요청으로 취소됐다"면서 "회의가 언제 재개될 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긴급회의를 열고 협의체를 전면 개편할 것을 집행부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협상단장이었던 이광래 인천광역시
아사히 신문은 25일 보도에서 코로나19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는 한 내년 도쿄 하계 올림픽의 개최는 어렵다는 일본의사회 요코쿠라 요시타케(?倉義武) 회장의 발언을 전했다.요코구라 회장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확산되자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을 기다리지 않고 의료위기 상황을 발표한 바 있다. 그는 "기존의 항바이러스제나 (신종플루 치료제인) 아비간 등을 처방할 수 있는지 시험하고 있지만, 백신이 개발되지 않으면 올림픽은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코로나 19는 효과적인 치료약이 없어 병세가 급변해 중증화되거나 무증상으
이성구 대구광역시 의사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소문을 올렸다. 코로나19 사태에 동료 의사들의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 회장은 대구 동구에 위치한 이앤김연합내과의원 원장이다. 이앤김연합내과의원 측은 이 회장이 며칠 전부터 코로나19 지원을 위해 당분간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일한다고 전했다.이 회장은 "코로나19 감염자의 숫자가 1000명에 육박하고, 대구에서만 매일 100여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한다"며 "바로 저와 의사회로 지원 신청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해당 게시글은 페이스북 사용자들 사이에서 공유되는 중이다.아래는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