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 해가 최근 150여년 동안 지구 표면이 가장 뜨거웠던 시기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범위를 더 넓혀보면 약 12만년 전 지구의 마지막 간빙기 이후 가장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다.20일 학계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NASA) 고다드 우주연구소(GISS)는 최근 '지구 온도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지구 온도가 나사의 기준 기간인 1951~1980년 평균 온도보다 약 1.2℃ 높아졌다고 밝혔다. 현대적인 기상 기록이 시작된 1880년과 비교하면 약 1.4℃ 올랐다.수치를 살펴보면 1880년부터 1980년까지 100년 간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9일부터 환경위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 환경위성 2B호) 기반의 대기배출특성비율(NO2/CO2) 영상을 매년 5차례에 걸쳐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영상 정보는 ▲에어로졸 이동량 ▲지상 미세먼지 추정농도 및 지상 초미세먼지 추정농도 ▲이산화황 이동량 ▲지상 이산화질소 추정농도에 이어 여섯 번째로 공개하는 환경위성 활용산출물이다.'대기배출특성비율'은 환경위성의 아시아 지역 관측정보(NO2)에 국외 온실가스위성 정보(CO2)를 연계해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관측정보 간 비율을
환경부는 6월 30일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3월 유럽연합(EU)에서 최종 불승인으로 결정된 살충제 물질 알레트린에 대한 안전성을 재검증하고 그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알레트린(Allethrin, CAS No. 231937-89-6)은 1949년에 개발된 살충제로 미국, 호주, 아시아 등 해외 많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코일형 모기향, 일부 전자모기향 및 에어로졸 살충제 제품에 사용되는 살생물물질이다. 앞서 2022년 12월 관리위원회에서는 알레트린을 포함한
매년 3월2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암 예방의 날'이다. WHO는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이 가능하고, 3분의 1은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고, 나머지 3분의 1도 적절히 치료하면 완화가 가능하다는 뜻에서 '3-2-1'을 상징하는 3월21일을 기념일로 지정했다. 20일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을 통해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발병 원인과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 등을 알아봤다.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연간 암 환자 수는 센터가 국가 암 등록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년 전 10만1849명에서 현재 25만 명을 넘
[카드뉴스①]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강원도 사회적경제기업 소개 [카드뉴스②]전국의 사회적경제인이 모두 모이는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더욱 큰 규모로 행사가 열렸는데요.특히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행사장을 꽉 채웠습니다.그중에서도 우리 강원 지역의 참가기업에게 관람객의 호평이 쏟아졌다는 말씀!그럼 강원도의 사회적경제 박람회 참여기업을 한번 알아볼까요? [카드뉴스③]가베기관차커피협동조합 (강릉)주소: 강원도 강릉시 남구길 30번길 23 (https://ga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 가림막이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타임스는 매점, 식당, 사무실, 교실 등에 설치한 가림막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정상적인 환기를 막아 상황을 더 악화할 수 있다고 여러 연구결과를 종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일반적인 환기시스템에서 날숨의 공기 입자는 대략 15~30분마다 신선한 공기로 대체된다. 그러나 가림막이 실내 공기 흐름을 변화시키고, 정상적인 환기를 방해할 수 있다. 바이러스성 에어로졸 입자가 축적돼 고농축된 ‘데드존’을 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지만 당분간은 마스크를 계속 써야 한다는 내용의 미국 질병통제센터(CDC) 보고서가 나왔다.CDC는 2020년 12월부터 2021년 3월 사이에 백신을 접종한 3,950명의 의료종사자, 최초 대응자, 기타 필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1회 접종시 80%, 2회 접종시 90%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기관지인 감염률과 사망률에 대한 주간보고서(MMWR)를 통해 전했다.연구에 참여한 사람들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 중 하나를 맞았다. 두 백신은 모두 2
2019년 12월 31일 코로나19 발생사례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된 후 1년이 지났다. 세계적으로 8천만 명 이상의 감염자와 200만 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나왔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도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시작됐으며 어디서부터, 어떻게 끝날 것인지 등 의문은 그대로 남아있다. 코로나19의 기원은 어디?처음에 이 바이러스는 우한의 야생동물 시장과 연관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1월에 랜싯(Lancet)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초기 환자 3분의 1이 우한의 시장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바이러스는 처음
세계기상기구(WMO)는 시베리아의 장기간 지속되는 이상기온이 북극을 아열대인 미국 플로리다 지역보다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인해 2년 연속 엄청난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러시아 극해안을 따라 해빙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WMO에 따르면 시베리아의 올해 상반기 기온은 평균보다 5도 이상 높았다. 지난 6월에는 최고 10도 이상 높았다. 클레어 눌리스(Clare Nullis) WMO 대변인은 제네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시베리아 일부 지역이 섭씨 30도를 넘어 북극의 화재를 부채질하고 있으며 탄소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개인의 위생 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하지만 손만 씻어서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바이러스는 공기에도 있고 항상 쓰는 책상, 침대 등 주위 물품에도 살아간다.매트리스와 베개 등 침구를 제작하는 수면 전문 브랜드 ‘프로젝트 슬립’은 “좋은 매트리스 위에서 숙면을 취하고 체력을 보충해 면역력을 기르는 것도 감염을 막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슬립은 늘어나는 1인 가구의 삶 속에서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매트리스를 개발했다. 누구든 ‘수면기본권’을 보장받고 좋은 잠을 누리
전자담배가 유용한 금연 도구인지 건강을 위협하는지를 두고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금연 캔디나 금연 껌, 패치와 같은 니코틴 대체요법보다 흡연자들이 담배를 끊도록 돕는 데 거의 두 배나 효과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위싱턴포스트(WP)지는 지난달30일자(현지시간)에서 이같 내용을 골자로 한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의 새로운 연구결과 사설을 인용 보도했다.WP에 따르면 이 사설에서 전자담배 사용자들 중 18%가 1년 후 금연한 반면, 여타 니코틴 대체품을 사용한 그룹에 속하는 사람들 중에는 9.9%만이 금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