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다. 텅 비었던 거리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닿기 시작했고, 늦은 저녁 시간까지 모임도 잦아졌다. 한동안 움츠렸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영역별로 살펴본다.“얼마 전에 춘천을 대표하는‘춘천마임축제’가 열렸어요. 인형극이나 공연 등 행사도 많이 진행됐는데, 보니까 시민들이 확실히 많아졌더라고요.”춘천에서 행사·축제 등을 기획하는 오석조 협동조합 판 이사장은 도시에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고 했다. 협동조합 판 외에도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기자는 지난 29일 ‘사회적경제기업 취득세 감면 기준 오락가락, 현장은 속앓이’ 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과세당국의 오락가락한 기준과 그 과정에서 드러난 시스템의 미비를 지적했다.임대·위탁도 부동산 '직접' 사용으로 볼 것인지에 대한 해석이 충돌하는 가운데 시기·기관·담당공무원마다 취득세 감면 결정을 달리 처리하면서 사회적경제 현장이 혼란을 겪어왔음을 드러내는 취재였다.‘취득세 감면’을 다루는 만큼 취재 과정에서 부담이 적지 않았다. 특히나 사회적경제기업들을 향해 ‘좋은 일 한다더니, 세금 조금 더 내는 게 그렇게 아깝냐’는 말이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기업 부동산 취득세 감면 혜택을 법에 명시했으나, 현장에서는 오락가락한 기준 때문에 온전하게 활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시민자산화 시도 자체를 위축시킨다는 문제도 제기된다.대다수 법인은 부동산을 구입하면 취득세를 내야 한다. 다만 법에 따라 사회적기업이나 서울시 사회적협동조합은 절반을 감면받을 수 있다. 지방세특례제한법 제22조의4에 의하면, 사회적기업이 고유업무에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부동산을 구입할 경우 취득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회적협동조합의 경우 서울시 시세감면 조례에
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남한산성을 알리기위해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 ‘남한산성, 그날’이 차별화된 내용과 참여자들의 입소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진행되는 ‘남한산성, 그날’은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문화예술분야 사회적기업 아트브릿지가 주관하는 행사다
바탕색이엔지, 사회적협동조합광진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 16개 사가 서울시 선정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시가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한 기업은 69개로 늘어난다.서울시는 지난 12월 17일 시청 6층 기획상황실에서 '2019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인증식 및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가치 실현이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서울시 사회적경제 성장을 견인할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마지막 '창신 문화밥상'이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창신동 일대에서 진행 중이다.창신 문화밥상은 문화를 통해 창신동을 새롭게 창조한다는 의미에서 창신동에 자리한 문화예술사회적기업 '아트브릿지'가 재작년 시작했다. 지역 주민과 창신동을 찾는 손님 모두를 포함해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울려 새로운 창신동을 만들어내는 문화 나눔 잔치다. 지난 2017년과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지역 특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문화체육관광부)에서 2년 연속 우수단체상을 수상한
1.“문화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혁신적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2. 문체부에서 올해 처음‘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도입했습니다.문화의 창의성?감수성을 바탕으로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 사업모델을 창출할 기업을 찾는거죠.3. 현재 활동 중인 사회적기업 현황을 들여다보면문화?예술 분야가 ‘전체 1위’를 차지할 만큼 가장 많습니다.2018년 12월 기준, 총 2123개 활동 사회적기업 -자료 출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 손에 잡히는 사회적기업’4.문화?예술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해당 분야가 품고
민족대명절, 한가위가 다가왔다. 명절을 맞아 대가족이 모이는 집도 있지만, 혼자서 연휴를 보내는 ‘혼명족(홀로 명절을 보내는 1인 가구를 의미하는 신조어)’도 늘고 있다. 통계청 인구총조사에 의하면 1인 가구 비중은 584만 8,594가구로, 전체 가구의 29.3%를 차지한다. 더욱이 취업정보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지난 7일 성인 2,8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19.8%가 추석을 혼자 보내겠다고 답했다. 편의점들은 이들을 겨냥한 추석 도시락까지 출시됐다. 전통 가족이 아닌
문화예술사회적기업 아트브릿지가 추석을 맞이해 정동역사탐방연극 '고종의 꿈'을 진행한다. '고종의 꿈'은 특정 유적지에서 당시 인물을 연기하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탐방연극이다. 서울 정동 지역의 근대역사 주요사건인 아관파천과 을사늑약의 상황을 연극으로 만난다.9월 14·15일, 21·22일 오전 11시~오후 1시에 진행하며, 추석 연휴 주말인 14일에는 특별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추가 진행한다. 탐방 집결지이자 공연장인 '정동 1928 아트센터'는 1928년 건립된 구세군중앙회관을 리모델링
역사문화체험연극 '군산에 딴스홀을 허하라!'가 9월 7일부터 군산 '이성당' 신관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이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군산 근대역사거리에서 사람들이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다. 공연 일시는 9월에는 7·21일, 10월에는 3·4·5·12·19일이며, 오후 6시와 7시30분에 진행된다.'군산에 딴스홀을 허하라!'는 1930년대 군산의 ‘딴스홀’에서 일어나는 가상의 사건을 설정해 만들어진 관객참여형 거리연극으로, 군산의 근대 역사와 문화를 살린 대표적인 공연이다.
정부가 문화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에 본격 나선다. 정부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문화(여가) 수요가 증가하는 분위기에 발맞춰 문화 분야 사회적경제 조직을 특화 육성해 생활밀착형 문화서비스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2차 일자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고용정책 개선방안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문화서비스·일자리 창출 방안 △환경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 △디자인 주도 일자리 창출 방안 △일자리위원회 운영세칙 개정(안)을
아관파천, 을사늑약 등 역사의 현장에서 그 시대 인물과 함께하는 역사탐방이 9월 주말 서울 정동 일대에서 개최된다.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아트브릿지’는 연극을 통해 역사를 배우고, 탐방을 통해 이해를 넓히는 ‘고종의 꿈’을 오는 9월 7~8일, 14~15일, 21~22일 총 6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8일과 15일 공연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고종의 꿈’은 연극을 통해 근대 역사의 주요 사건인 아관파천과 을사늑약의 상황을 연극으로 보고, 그 현장을 그 시절 인물(배우)들과 함께 탐방하는 역사탐방
“광복 100주년을 맞는 2045년에는 평화와 통일로 하나된 나라(One Korea)로 우뚝 서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합니다.”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열린건 2004년 이후 15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축식에서 “광복 74년이 지나고, 지금 우리는 세계 6대 제조강국이자 수출강국이 됐고, 국민소득 3만 불 시대를 열었으며, 김구 선생이 소원했던 문화국가의 꿈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분단된 상황 때문에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광복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한층 결연해질 수밖에 없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올해 광복절이 더 특별한 이유를 언급했다.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경제 보복’은 그 시작이 과거사 문제를 부정하는데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불매 운동’으로 온 국민이 뭉친 이때, 광복절 하루는 ‘독립운동가’의 마음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해보면 어떨까. 8월 15일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
고종황제 서거 및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근현대의 굴곡진 역사를 담은 연극이 8월 15일 광복절 무대에 오른다.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아트브릿지’는 일본 침략에 맞서 대한제국을 지키려는 고종황제와 밀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대한제국의 꿈’을 오는 15~16일 이틀간 서울 정동 1928에서 개최한다.극은 일본과 서구열강의 침략이 거세지는 19세기 후반, 일본이 명성왕후를 시해하는 ‘을미사변’에서부터 ‘아관파천’ ‘대한제국 수립’ ‘을사늑약’ ‘헤이그 특사’에 이르는 역사적 사건을 ‘고종황제’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조선의 자주적
대구 중구 대봉동에는 유명한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이 있다. 방천시장 주변, 걸음마를 갓 뗀 김광석이 뛰놀던 지역이다. 김광석 노래를 들으며 도시를 둘러보는 ‘김광석 버스’를 운행하고,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도 있다.그럼 청년 김광석의 자취는 어디서 찾아 볼 수 있을까? 대구에서 약 250km 떨어진 서울에 답이 있다. # 김광석·백남준 자란 창신동을 거닐다 한양 도성 밖, 첫 번째 마을 종로구 창신동. 날 좋은 저녁, 창신동 도시재생해설사인 유정옥 씨를 따라 김광석이 실제로 살았던 ‘김광석 거리’를 거닐었다. 김광석은 대구에서 태어났지
6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군산에서 근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역사 문화 체험 연극 '군산에 딴스홀을 허하라!'가 매주 토요일(오후 6, 7시 2회 공연) 군산세관 창고 카페 ‘정담’에서 시작한다.작년 군산근대건축관 옆 광장에서 시작한 이 공연은 1930년대 군산의 ‘딴스홀’에서 일어나는 가상의 사건을 설정해 만든 관객참여형 거리연극이다. 군산 시민과 관광객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재미를 선사해 군산의 근대 역사와 문화를 잘 살린 대표적인 공연으로 성장했다. 이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
종로의 도시재생을 위해 나선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29일 ’토월 창신주민공동시설‘에서 열린 ‘2019 종로 소셜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문화예술로 지역재생을 시도하는 단체들이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공유했다. ‘토월’은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의 작품 에서 가져온 이름으로, 종로의 창신동·숭인동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백남준의 상상처럼 즐겁고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지역재생과 문화예술, 사회적경제가 어떻게 결합해 좋은 지역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 목소리를 내보자는 취지
봉제마을 서울 창신동에서 ‘문화를 통해 창신동을 새롭게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은 축제 ‘창創신新 문화밥상‘을 개최한다.지역주민과 동네를 찾는 손님 등 전 세대와 계층이 함께 어울려 새로운 창신동을 만들어내는 문화나눔 잔치로, 이달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진다.이번 행사는 ‘1960 창신 가족?이웃과 함께 즐기는 추억의 축제’를 주제로 창신동 주민, 문화예술단체, 사회적경제 조직 등 동네의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한다.먼저 창신동 주민 및 지역문화 예술단체가 올해 1월부터 함께 기획한 전시가 29일 시작된다. 창신동 647
종로구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종로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보자는 고민으로 오는 29~30일 양일간에 걸쳐 ‘종로소셜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컨퍼런스를 계기로 다양하고 복잡한 지역 문제에 대한 공론의 장을 열고, 그 속에서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고민하는 종로구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내일을 집중조명해 본다. 한양 600년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곳. 종로에는 궁궐과 한옥마을, 대학로 등 문화예술분야를 상징하는 다양한 문화자원이 있다. 이 같은 지역적 특성 때문에 음악, 연극, 미술, 공예 등 각 분야의 전문 예술가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문화예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