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은 2024년 협력사 신규 등록을 진행한다.공고 및 신청일정은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1개월이며, 모집 공종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 가설재 장비 등 총 68개 공종에 대해 등록 접수를 받는다.이후 재무상태, 시공능력, 기술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후 6월 24일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심사 통과 후 등록이 확정되면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1년간 등록 유효기간을 갖게 된다.협력사 등록기준은 신용등급 B+이상과 현금흐름등급 C+이상(한국기업데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지난 8일 신세계 그룹은 정용진 총괄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부회장에 오른지 18년만의 승진이다.정 회장의 모친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 그룹의 총수 역할은 계속된다.신세계 측은 이번 인사의 목적을 '정용진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을 정면돌파'라고 밝히고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것에 무게를 실었다.신세계 그룹은 지난해 그룹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감소하며 위기감이 높아졌다. 지난해 이마트는 29조4000억 원대의매출을 기록했지만 신세계건설의 손실로 연결기준 첫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지난 2월 한달간 채권발행규모가 전원 대비 8조원이나 대폭 증가했다. 그런데 파월이 '금리인하'시점이 머지 않았다고 언급하면서 증시는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국고채 금리는 급락하며 상반된 반응이 나타났다.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해석된 데 따른 영향이다.파월 의장은 지난 6일(현지시간) 美하원 금융 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질문에 "그리 멀지 않았다"는 발언을 했다.7일에는 상원 은행·주택·도시문제위원회 청문회에서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해서 이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삼성카드는 매년 꾸준히 실적 향상을 이룬 기업이지만 지난해에는 다소 부진했다. 고금리·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비위축까지 일어나며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당기 순이익이 전년대비 2.1%감소한 6094억원으로 업계 1위인 신한카드의 당기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3.2%감소한 6206억원인데 비해 상당히 선방했다는 것이다.서울 파이낸스는 지난 3일 보도를 통해 삼성카드의 선방 비결을 조달비용이라고 진단했다.매체는 지난해 삼성카드의 이자비용은 4860
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여성 창업자금 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2000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를 양육하고 있으며, 구체적 창업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한부모여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시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이 낮아도 지원 가능하다.희망가게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창업 대상자에게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자금의 상환금리는 연 1%이며 상환기간은 8년이다.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쓰인다. 또 창업
지방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여파로 중소형 저축은행들의 건전성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저하될 수 있다는 신용평가사 진단이 나왔다.22일 한국신용평가의 저축은행 업계 사각지대 점검에 따르면 분석대상인 신용등급 미보유 중소규모·지방영업 47개 저축은행의 포트폴리오는 기업여신에 73.9%가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여신은 부동산개발공급업, 임대업 등 부동산업 32.6%, 건설업 15.0% 등 부동산관련여신 비중이 47.6%로 높았다. 대부업대출로 추정되는 기타업종대출 비중도 33.6%로 컸다.지방 단일 영역 비중이 높은 이들
정부가 하반기 경기가 회복국면에 들어섰다고 진단하고 있는 가운데, 상저하고 전망 앞에 국제유가가 1년여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고, 미국의 셧다운 우려가 확산하는 등 곳곳에 성장률을 뒤흔들 변수가 산적한 상황이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7~28일 기준 미국 내 원유 가격 지표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3.68달러까지 올라 전날 대비 3.29달러(3.65%) 급등했다. 장중에는 94달러를 넘어서면서 13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두바이유는 96.75달러, 인도분 브렌트유는 9
중국이 경기 부진과 부동산 개발업체 디폴트(파산)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미국의 연내 추가 금리 인상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원화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긴축 불씨가 11월 초까지 살아있다는 점에서 원·달러 불안은 한동안 계속될 것이란 시각이 높다. 변수는 중국이다. 중국 악재가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파장에 따라 원·달러가 출렁일 것이란 전망이다.3일 금융시장에 따르면 달러당 원화 가치는 올 들어 5.0% 떨어졌다. 일본 엔화(-11.5%)와 중국 위안화(-5.6%)보다는 낙폭이 작다. 하지만 8월 만 보면 사정
보건복지부는 21일 소관 법률안인 '약사법' 등 3개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통과된 법률안을 살펴보면, 약사법 개정안은 불법개설 약국의 실태 파악을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위법사실이 확정된 경우, 그 결과를 공표할 수 있도록 하여 의약품 판매질서 확립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은 의료법인 명의 또는 약사 면허를 대여한 불법개설 요양기관에 대한 요양급여비용 지급 보류 및 환수처분의 근거를 명확히 하여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보험료 분할납부 승인을 받는 등 체납보험료
27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과 하원 공화당 대표 케빈 맥카시(McCarthy) 간의 부채 한도 협상이 "원칙상(in principle)" 합의에 도달했고,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디폴트(채무불이행) 발생일을 당초 예상됐던 6월 1일에서 6월 5일로 늦추면서 민주-공화 양당의 부채한도 인상 협상이 더 많은 시간을 벌게 됐다.CNN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과 맥카시는 토요일 전화통화를 통해 부채 한도를 2년 동안 인상하고 지출을 제한하는 원칙상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은 이 합의가 "타협(compro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 이하 신보)이 지난 17일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채권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해외 발행은 지난해 5월 최초 발행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발행 예정액 3억 달러를 훨씬 초과하는 최대 29억 달러의 수요가 모집됐다.신보는 지난해 발행에서 74개 투자사로부터 14.5억 달러의 투자수요를 모집했으나, 올해는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약 2배 수준인 130개 투자사로부터 26.2억 달러의 매수주문을 확보했다.발행금리 역시 최초
기획재정부가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된 재정준칙 도입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9개월째 표류 중인 재정준칙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 위해 정부가 막판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15일 기재부 등에 따르면 국회 기재위는 이날부터 이틀간 경제재정소위를 열고 재정준칙을 비롯한 관련 안건을 심의한다. 재정준칙 도입과 관련된 '국가재정법 개정안'은 가장 마지막 순서인 40번대에 배치됐다.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기본법'과 재정준칙을 함
금융감독원이 대손충당금을 과소 적립하고 유동성 관리가 미흡한 지역 신용협동조합에 제재를 부과했다. 또 페이퍼컴퍼니와 부실기업에 부당하게 대출을 한 사실도 적발했다.이에 따라 제2금융권에 대한 금감원 검사는 앞으로 더 강화될 전망이다. 대내외 경제 불안으로 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고 서민의 금리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서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감원은 서울 중랑구 신용협동조합에 기관주의를, 해당 임원 2명에게 문책경고와 주의적경고를 부과했다. 또 직원 2명에게는 견책과 주의를 내렸다.신협은 현행법에 따라 대출채권 등 보유자산에 대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인 다우존스(+0.98%), S&P500(+1.30%), 나스닥(+1.58%)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는 전일보다 316.02포인트(0.98%) 상승한 3만2560.60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1.30포인트(1.30%) 오른 4002.87로, 나스닥은 184.57포인트(1.58%) 상승한 1만1860.11로 장을 마감했다.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은행 위기가 악화할 경우 예금에 대해 추가 보증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며, "더 이상의 금융 위기
신나는조합·사회연대은행·열매나눔재단은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시 대표 서민금융 지원정책인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을 50억 원 규모의 고정이자 1.8% 조건으로 올 연말 재원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나 영세 자영업자, 예비창업자 중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경영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1인당 창업 자금 지원액은 최대 3000만 원 이내, 경영개선 자금 지원액은 최대 2000만 원 이내로 자기자본과 신용등
크레파스솔루션은 종합개인신용평가사인 SCI평가정보와 지난 16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양사는 전통적 신용등급으로는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없고, 고금리 금융 외에는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우리나라 60% 중신용의 금융 소비자에게 보다 합리적인 금융 대안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유형과 규모의 금융사, 유통회사, 및 핀테크 기업의 차별적 신용평가를 돕는 인프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크레파스솔루션의 김민정 대표는 “신용평가
크레파스솔루션은 모바일행동성향 신용평가 정보서비스 1차 개발을 완료해 B2B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금융의 확산으로 신용등급만을 활용한 획일적인 심사 방식은 담보나 신용 이력이 우수하지 않은 소비자의 숨어있는 신용을 찾아 적절한 금융상품을 제공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크레파스솔루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모바일 행동패턴 정보를 활용한 빅데이터로 고객의 상환의지와 성향 등을 평가해 신용 점수를 산출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특히, 통신 및 모바일 정보에 특화된 대안평가 지표를 개발해 신용 정보만으로는 커버하지 못했던
전문개인신용평가사(비금융CB) 크레파스솔루션(대표 김민정)이 대안신용평가 사업 강화를 위해 신한카드와 협력한다.양사는 대안신용평가 서비스 개발/판매 관련 데이터 협력, BNPL(Buy Now Pay Later, 선구매 후지불) 등 새로운 형태의 구매서비스 대상 신용평가 및 서비스 개발, 대안정보 기반 신사업 발굴 등에서 협력한다.특히 온라인 사용자 구매패턴과 사용패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모델을 만들고 금융서비스에 적용함으로써, 대안정보 기반의 신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금융 이력정보가 쌓이지 않아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데 제한
“공제의 의미는 ‘안전망’으로 충분히 설명되지만, ‘금융혁신’이라는 의미도 덧붙일 수 있습니다. 모은 돈을 돌려 사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금융과 유사하지만, 일반 금융은 수요자와 공급자가 다르고 남의 돈을 돌려쓰는 방식이라면, 공제는 우리 돈을 돌려쓴다는 방식이므로 수요자와 공급자가 같죠.”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연대공제 활성화 정책 토론회’에서 김정현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자문위원은 사회연대공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그는 “일반 금융의 대출 대상은 신용등급과 능력의 크기가 결정한다면, 공제에서의 대출 대상은 회원등급과
필자는 지난 6년간 사회적경제기업가들과 자조기금을 조성해 운영해 왔다. 자조기금이란 동질한 특성을 가진 구성원들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운영되기에 ‘관계금융’의 대표적인 형태이다. 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380건(150억원) 이상의 대출을 실행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강한 추진력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기업가를 마주할 때면 자극되기도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은 터널 속에서 고군분투를 하는 기업가를 볼 때면 만감이 교차한다. 자기 자본으로 투자하는 자산가라면 독자적인 철학과 판단 기준에 따라 실행하겠지만, 타인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