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2007년부터 실시해 온 경주 쪽샘지구에 대한 발굴조사로 밝혀낸 신라의 다양한 무덤 구조와 형태, 출토 유물의 특징과 성격 등을 수록한 3권의 책자를 발간했다.'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ⅩⅣ -41호 적석목곽묘 발굴조사보고서'는 2011~2013년에 발굴조사한 지름 약 23m의 돌무지덧널무덤의 구조와 축조 공정을 비롯해 금동제 관(冠),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관모(冠帽)와 은으로 만든 장식, 금동제 팔뚝가리개 갑옷, 외래에서 수입된 모자이크 구슬 등 1,930건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좁은 원뿔꼴로 자라 도시미관을 해치지 않고 가을철 열매를 맺지 않는 도심 가로수용 은행나무 ‘이룸1호’의 개발 및 품종 보호 등록을 완료했다.은행나무는 도심 공해에 강하고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도심 가로수로 많이 식재됐다. 그러나, 현재 식재된 은행나무는 가지 폭이 넓게 뻗고 잎이 많아 교통 표지판이나 간판을 가리거나 가을철엔 열매를 맺어 악취가 발생하는 등 다양한 문제를 불러일으켰다.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1992년부터 나무와 가지 생장 형태가 다양한 39개의
이로운넷 = 변병호 기자강원 영월소방서는 지난 6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동안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총 9521건의 화재가 발생했다.계절별로는 봄 2984건(31.4%), 겨울 2874건(30.1%), 가을 1852건(19.4%), 여름 1811건(19.2%) 순으로 많았다. 봄철화재안전대책의 주요내용으로는 ▲공사현장 및 축제행사장 등 화재안전강화 ▲노유자 및 주거시설 등 화재위험 요인 제거 ▲봄철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유고 소설 '8월에 만나요'가 그의 사후 10주기인 3월 6일 전 세계 동시 출간된다. 민음사에서 펴내는 한국어판에는 마르케스의 두 아들이 쓴 「프롤로그」, 마르케스의 편집자 크리스토발 페라의 「편집자의 말」, 옮긴이 송병선 교수의 「작품 해설」과 함께 마르케스의 자필 교정 흔적을 볼 수 있는 「영인본 네 페이지」도 함께 실린다. 이 소설은 제목인 『8월에 만나요』가 암시하는 바처럼, 주인공 아나 막달레나 바흐가 자기 어머니의 기일인 매년 8월 16일, 카리브해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궁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의 궁(宮)이둥이. 궁을 찾아온 시민들 가장 가까이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축제 현장을 이끌어가는 궁중문화축전 자원활동가의 애칭이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024 봄 궁중문화축전'에서 활동할 자원활동가 '궁(宮)이둥이'를 모집한다. ‘궁중문화축전’은 매년 봄·가을 서울의 5대 궁궐(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과 종묘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유산 축제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 올해 열리는 제10회 궁중문화축전은 봄⸱가을 연 2회
이로운넷 = 김정기 기자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4-2025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에 참석한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지수(JISOO)’의 디올 메이크업 & 뷰티 룩을 선보인다. 누드 핑크 컬러의 립이 돋보이는 우아하면서도 모던한 메이크업 룩으로 패션쇼에 참석해 전세계 프레스와 게스트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먼저, 지수는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24H 래디언트 파운데이션 #0N’으로 고급스럽게 윤기가 흐르는 매끄러운 피부 표현을 연출한 다음,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쿠션 #0N’을 추가
이로운넷사주는 천간 10자, 지지 12자로 구성된다. 천간은 하늘을 나타내고, 외적으로 드러나는 사주 당사자의 겉모습이다. 지지는 땅을 나타내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내면적 특성이다. 지지 속에 지장간이 있는데, 지장간은 지지가 가지고 있는 천간이다. 지장간은 그 사람의 무의식 심리이다. 무의식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하면서 상황에 맞춰 부지불식간에 겉으로 드러난다. 지지 12자 속의 지장간은 그 사람의 내면 심리이며 물질적 욕망을 나타낸다.지지는 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자축(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子丑) 12자이다. 인목(寅木)은 양력
[이로운리뷰=땡삐 리뷰어] 오랜 세월 풍파를 견디며 그 자리를 지켜온 오래된 나무는 그 존재만으로 성스럽고 귀하다. 천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전설 같은 생명력으로 우리를 지켜 준 경기도의 나무들을 소개한다.공원, 마을, 절, 릉 등 고목이 뿌리내린 곳은 그 장소도 다양하다. ‘살아있는 화석’과도 같은 천년 고목이 선물하는 감동과 위로, 그리고 굳건한 세월의 찬가.용문사의 명물 ‘양평 용문사 은행나무’ 용문산관광단지는 1971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관광지 내의 볼거리로는 용문사,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정지국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집중 방제한다. 지난해 107만 그루였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집중 방제로 올해는 87만 그루로 감소될 전망이다.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과학적인 방제기술 도입과 집약적인 현장관리로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병으로 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에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으로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실제로 지난해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재선충의 매개충이 2020년보다 10일 가까이
사주는 팔자(八字)로 구성된다. 팔자 중 태어난 날의 천간 한 글자가 ‘나’이고, 나머지 일곱 자는 ‘나’의 부모, 형제자매, 배우자, 직업, 재물, 명예, 건강 등을 나타낸다. ‘내’가 갑을목 나무로 태어나면 나무가 자라기 위해서 물, 흙, 태양(불), 쇠(가지치기할 도구)가 있어야 한다. 이렇게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는 각각이 필요한 글자가 다르다.갑목(甲木)은 봄여름에 자라고, 가을에 수확하는 생산물이고, 겨울나기 위한 먹을거리이다. 봄에 태어난 갑목(甲木)은 자라기 위해 임계수(壬癸水)와 병정화(丙丁火)와
더 퍼블리셔(The Publisher)는 서울 남산에 위치한 도심 속 리조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시즌스 모먼트(Season’s Moment)’ 객실 패키지에 ‘챕터 00 겨울 핸드크림’과 ‘겨울 큐레이션’을 지난 16일부터 선보였다.해당 브랜드는 계절마다 변해가는 기후 및 외부 환경을 반영한 최적의 제형과 아로마 에센셜 블렌딩에 기반한 조향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제안하는 럽앤다이브의 라이프 스타일 에센셜 브랜드다.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시즌스 모먼트’ 패키지는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남산의 풍경을 바라보며 오롯이
서울문화재단이 16일(화) 202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다가오는 서울문화재단 창립 20주년(3월 15일)을 맞아 그간의 전문성과 노하우, 기획력을 모아 예술인, 시민, 도시 세 축을 두루 살피는 10대 과제를 선정해 ‘예술특별시 서울’을 실현하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재단의 총 예산은 1,756억 원으로, 이 중 사업비는 약 1,300억 원이다. 이는 전년대비 17%(약 200억 원) 증가한 수준으로 총 51개 사업에 투입된다.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을 슬로건으로 첫째, 예술인을 위해
사람들이 지난해 인터넷으로 많이 검색해본 국내 여행지는 어디일까?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처음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를 소개하는 ‘한국의 새로운 지평’ 목록을 공개했다. 이 목록은 2022년 대비 2023년의 검색 데이터 비교를 통해 국내외 여행객에게 눈에 띄게 커진 관심을 받은 여행지들을 소개한다.검색량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여행지 5곳 중 대전이 1위, 정선이 2위로 나타났으며, 대구, 인천과 수원이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서울, 부산, 제주와 같은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여행지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지만, 대전,
한 해가 저문다. 해는 늘 저녁마다 지는데 그 해의 끝날 일몰은 언제나 아쉬움으로 감당 못할 짙은 회한이 되어 스러져 간다. 우리네 인간사(人間事)는 아랑곳하지 않고, 상상하기조차 힘든 45억년 동안 그리 해온 것처럼 지구행성이 태양 둘레 공전주기를 한번 마치고 또 다시 초속 30Km 정도라는 아찔한 스피드로 새로운 여정에 나설 즈음이기 때문일까.아무리 100세 인생 시대라 쳐도 귀한 한 바퀴를 떠나보내며 맞이하기에 기대와 설렘 가득한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일 것이다.밝아오는 새 해는 갑진년(甲辰年) ‘푸른
[이로운리뷰=라라 리뷰어] 새싹이 돋기 시작하는 상큼한 봄 제주의 컬러가 진한 노랑의 유채꽃이라면, 한겨울 제주를 대표하는 컬러는 단연 붉은 동백꽃이다. 특히 순백의 흰 눈이 내릴 때 동백꽃밭은 마치 천상의 꽃밭 같은 착각에까지 빠지게 만든다.사실 제주의 동백꽃은 마을 곳곳, 길 곳곳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 겨울 끝자락부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는 토종 동백은 제주 어디에나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종 동백은 1월 말, 2월 초나 돼야 만개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전에도 만개한 동백꽃을 볼 수 있으니 바로 1
제주도 여행을 다니다 보면 바닷가에 늘어서 장관을 이루는 풍력발전단지를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윙윙~ 소리를 내며 시원하게 돌아갈 것만 같이 바람이 부는 날에도, 이따금 풍력발전기가 멈춰 있는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언뜻 고장난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고장 나지 않았음에도 멈춰 서 있는 날이 많다. 햇빛과 바람을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과정에서, 전기의 전압과 주파수가 흐트러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 출력제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멈춘 것이다.제주지역에서는 이미 출력제어가 만연하여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에도 봄 가을철 집중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청룡의 해’다. 용의 기운을 듬뿍 받으며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간절한 소원을 품고 내딛는 희망찬 발검음에 행운이 깃든다.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년 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용(龍)기 뿜뿜! 새해 여행’이다.▲강원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 ▲충남 홍성 용봉산 ▲경북 예천 회룡포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전남 고흥 미루마루길 등 5곳을 미리 방문해 보자.청룡의 기(氣)를 여는 여행,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삼척 해안 남단과 북단에는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
(사)민간남북경제교류협의회(이사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하 ‘민경협’)와 국회의원 김경협, (사)북한연구학회(회장 전영선)는 2023년 12월 19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023 한반도 정세 평가와 남북경제 협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토론회에서 기조 연설 연사로 나선 조대환 민경협 회장(박근혜 정부 민정수석 역임)은 법률가로서 헌법 제2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영토 조항의 경우 1987년 헌법 개정 이후 35년, 1948년 제헌헌법 제정 이후 76년이 경과한 지금도 여전
[이로운리뷰=수시로 리뷰어] 기억을 더듬어 본다. 내가 소설을 정말 열심히 읽었던 때가 언제였나? 아마도 대학 1, 2학년 때가 아니었나 싶다. 당시 최인훈의 을 필두로, 이문열의 이 소설 읽기에 바람을 불어넣었고, 마르게스의 으로 이어지면서 당시 거의 소설만 읽었던 기억이 새롭다. 그렇게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뛰어든 이후 사실 소설은 드라마와 영화에 밀렸다. 유일하게 취미로 읽은 것이 아직도 1년에 한 편 정도는 보는 일본 추리소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들. 아주 쉽게 읽히는 추리소
[이로운리뷰=땡삐 리뷰어] 잠시 숨을 고르던 추위가 이 비 그치면 조금 더 쌀쌀해지겠지만, 그렇다고 집콕만 할 수는 없다. 꽁꽁 잘 싸매고 슬슬 걸어보는 산책 정도는 해줘야 한다.서울에는 자연, 문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걷기 명소가 있어 더욱 좋다. 도심에는 고궁, 한양도성, 청계천이 있고 최근에는 서울 주변의 산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다. 서울의 산은 지하철, 버스 등으로 쉽게 갈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이 감성과 여유를 선물하는 서울 걷기 좋은 6곳을 추천한다.서울을 품은 국립공원, 북한산·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