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최봉애 기자)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가 1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발표된 171곡 중 국악부문 5작품을 선보이는 특별 연주회를 개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창작음악제인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 국악부문 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아창제 15주년 기념 특별 연주회 국악부문에서 연주되는 작품은 이귀숙의 1900년 파리, 그곳에 국악 그리고 2012(제5회 아창제 선정작), 손다혜의 25현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어린 꽃’(제13회 아창제 선정작
국내 유일의 극문학 공연예술축제인 가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3일까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에서 개최된다. 더불어 부대행사인 전시 및 희곡마켓은 11월 29일부터 이음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본 행사에 앞서 시작되는 전시에서는 ‘그때 그 연극 - 故 엄인희 展’, ‘작고 문인 선양사업 - 故 이근삼 展’, ‘K – 극작, 세계인의 극으로’, ‘한국희곡 명작선’ 등의 전시와 ‘희곡 마켓’이 진행 중이다. 행사 내내 열리는 ‘희곡 마켓’은 극작가들의 신작 및 대표 희곡을 각각의 단행본으로 만
대한민국 기후위기 1번지 서귀포시,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생태문화도시를 목표로 오는 11월 23일 ‘서귀포 기후예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기후위기 목격자로서 예술가’를 주제로 기후위기 상황과 예술이 어떠한 지점에서 서로 연결되고 확산될 수 있을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컨퍼런스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제주지방기상청의 권용성 주무관의 ‘서귀포시 기후위기 현황’ 발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 이광준센터장의 ‘기후위기의 시대, 예술의 중요성’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이어지는 두 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7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영화관 필름포럼에서 '2023 인문 다큐 영화제'를 개최했다.문체부가 주최하고 예술위가 주관하는 이 영화제는 지역의 숨은 인문 자원을 발굴해 다큐멘터리로 제작,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지난 7월 '인문 다큐 영상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30팀의 작품이 수개월 간의 제작과정을 거쳐 이날 상영됐다.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30개의 작품이 연달아 상영됐다. '이태리 타올'이 처음 제조된 부산 동네 목욕탕을 통해 살펴본 국내 목욕 문화의 흥망성쇠부터 정
대덕문화관광재단(상임이사 임전배, 이하 재단)은 ‘2023년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의 문화유산과 인문학을 연계한 탐방 투어 프로그램 진행에 앞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 여행지 길 위의 인문학’은 국비 공모사업으로 최종 40개 기관이 확정됐으며,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올해 ‘대덕구 석장승 마실길 탐방’을 주제로 처음 선정돼 1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재단은 대덕구 법2동에 소재한 석장승을 중심으로 지역에 존재하는 역사 및 설화 스토리를 확인
무용수 겸 안무가 안송은이 결성한 안송은 댄스 프로젝트가 의류 폐기물에 대해 다룬 컨템포러리 발레 공연 ‘NAKED’를 오는 9월 19일, 20일 저녁 7시 30분, 삼성동 SAC아트홀에서 올린다.‘NAKED’는 인간의 욕심으로 과잉 생산되고 소비되는 의류들이 곧 대량의 폐기물이 되어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환경 오염을 초래하는 것을 꼬집는 내용으로 안송은의 첫 장편 안무작이다. 본 공연의 원작은 무용단체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예술감독 조현상, 이하 다크서클즈 댄스)가 제작한 댄스필름 'TOMORROW' 중 동명의 에피소드 ‘NA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신세계L&B(대표이사 우창균)와 함께 운영한 ‘공예·디자인작가 작품 상품화 개발 지원’ 공모사업의 결과 전시로 '다이닝 앤드 모어(Dining and More) 감각의 테이블'을 오는 14일부터 24일까지 종로구 화동 송원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종합주류전문기업 ㈜신세계L&B의 후원으로 서울문화재단 공예·디자인분야 전문 창작공간인 신당창작아케이드와 지난 2019년부터 이어 온 협력사업의 결과 전시로, 즐겁고 현대적인 식문화를 선도하는 테이블웨어 작품들로 선정되었으며 최종 개발을 마친 4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더케이브와 손잡고 청년 문화예술인재들이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스타벅스 매장에서 ‘별빛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스타벅스 청년 문화예술인재 후원사업인 ‘별빛라이브’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공연 문화로 무대에 설 기회를 잃은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별빛라이브’는 내년 8월까지 총 48회 진행되며, 스타벅스 ‘종로R점’, ‘이대R점’, ‘더양평DTR점’, ‘더북한강R점’ 중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첫 공연은
대한출판문화협회를 비롯해 18개 출판단체가 '출판문화인 궐기대회'를 연 데 이어 한국출판인회의 등 출판·작가 관련 단체가 '문학-출판 생태계 복원' 요구에 나섰다.한국출판인회의와 한국문인협회, 한국작가회의 등 7개 단체는 22일 공동 성명서를 내고 "지금 한국의 문학-출판은 미증유의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출판의 위기는 문학과 작가들의 위기"라며 "독서 인구의 감소와 미디어 환경의 변화는 K-북과 K-콘텐츠의 핵심적인 기반인 문학과 출판의 다양성을 훼손하고 양극화를 넘어 문학 출판 시장 자체의 붕괴를 예고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손정우)와 공동으로 15일부터 오는 7월 3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주아트센터, 비인(BeIN) 공연장, 서귀포예술의전당 등 도내 곳곳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인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제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연극계의 진흥과 함께 제주지역 문화예술계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편, 평소 접하기 힘든 연극 관람 기회를 도민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내 공연예술 대축제인 대한민국 연극제의 제주 개최가 이뤄졌다.15일 오후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 문화예술후원센터와 (재)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김현식, 이하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역 문화예술후원매개 전문가로 활동할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화예술후원매개전문가’는 후원이 필요한 예술가 및 예술단체 등 수혜자와 기부자(기업, 개인) 간의 소통과 교류를 도와 후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로 예술위는 2020년부터 ‘문화예술후원자매개전문가 양성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예술위는 2023년 문화예술후원매개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찾아가는 후원매개자 양성 지역협력 워크숍’
국립정동극장의 '창작ing' 사업으로 뮤지컬 '쁠라테로'가 오는 5월18일부터 6월2일까지 국립정동극장_세실에서 공연한다.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배경으로 격렬한 멜로디의 집시 음악과 플라멩코 위에 인물들의 심리가 촘촘하게 펼쳐진다.스페인의 역사를 소개한 신문 기사로부터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스페인의 정부와 시민사회, 가톨릭 교구가 맺은 '망각의 협정'을 주제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망각을 위해, 추억을 쌓기 위해, 신의 구원을 구하기 위해 등 사람들은 각자 목적을 품고 그 길을 걷는다.순례자들
오는 5월 개막하는 베니스비엔날레 제18회 국제건축전의 한국관 전시가 인구 문제와 환경 위기를 화두로 꾸며진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12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에서 베니스비엔날레 국제건축전에서 선보일 한국관의 전시계획안을 발표했다.이번 전시는 1995년 한국관 개관 이래 첫 공동 예술감독 체제다. 박경 미국 샌디에이고 교수와 정소익 도시매개프로젝트 대표가 공동 예술감독을 맡았다.한국관 전시는 '2086 : 우리는 어떻게?'라는 주제로 세계 인구가 정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2086년에 우리가 어떻게 함께 살아가
"문화누리카드 예산은 2006년 26억원에서 시작해 올해 2900억원대로 100배가 늘어났다. 수혜자는 약 270만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국민이 소외 없이 문화를 향유하고 있는가에 대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1층 씨어터 카페에서 열린 현장 업무보고에서 "이용자들이나 사업을 집행하는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은 같다. 현실과의 거리가 아직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주제로 그간의 성과 및 한계점을 짚고 개선 방안을 논
올해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 대상에 호남오페라단이 선정됐다.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오페라단연합회는 오는 11일 예술의전당 컨퍼런스홀에서 '2023 대한민국 오페라 어워즈'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오페라사(史)를 되돌아보고 오페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립오페라단이 지난해부터 마련한 축제의 장으로, 올해가 2회째다.대상을 수상하는 호남오페라단은 1986년 창단해 전북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민간오페라단이다. 지역 역사와 문화를 소재로 '논개', '루갈다', '달하 비취시오라' 등 창작오페라 10여편을 제작해 지역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2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개최한 ‘2022 문화예술 후원인의 밤’ 시상식에서 예술나무 10주년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화예술후원인의 밤’ 시상식은 문화예술 우수 후원기업 및 후원자에 대한 감사의 장이다. 동시에 미래의 문화예술 후원자를 개발하여 예술가치의 사회적 확산을 통해 후원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함께일하는재단은 2020년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카카오같이가치와 함께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함께일하는재단 이원태 사무국
광주광역시 동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우리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광주 원도심 마을굿과 무등산권 농악' 포럼이 6일 동구문화센터 아트홀에서 14시에 진행된다. 이 포럼은 그동안 일부 주민에 의해 어렵게 명맥을 이어 온 ‘광주농악’에 대한 공론의 자리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포럼은 임택 동구청장과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의 축사로 시작되며 발제와 토론으로 이어진다.발제는 이용식 전남대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농악과 광주지역 농악’, 김혜정 경인교대 음악교육과 교수의 ‘광주 용연농악의 특징과 문화권적 의미’,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함께 모범적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후원하고 있는 기관과 후원 유치 및 매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단체를 선정·인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9월23일까지 공모하고 심사를 통해 11월 중에 우수기관과 단체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과 매개 단체로 인증받고자 하는 기업과 단체는 문예위 문화예술후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 인증마크, 출입국 우대카드 제공, 중소·중견기업 대상 케이비(KB)국민
성북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진행되는 '21-22 공공예술사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재단은 액션리서치 '사회가 불평등하다는데 예술이 뭘 할 수(나) 있나'를 통해 성북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시선으로 사회의 불평등 요소(여성, 노동, 장례 문화 등)를 바라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자료 조사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을 매개로 실행하거나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이후 퀴어를 주제로 액션리서치 '이상한 퀴어주의자 & 퀴어한 이상주의자'를 진행했다.이어 성 정체성의 퀴어뿐만 아니라 퀴어 본래 뜻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문화다양성의 날을 맞아 21일부터 27일까지 ‘2022 문화다양성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라는 슬로건으로 나와 상대방을 함께 존중하자는 의미를 담아 다양한 문화적 차이를 존중하고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행사 주간에는 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 대국민 521 걷기 챌린지, 유네스코 문화적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포럼 등 지역문화재단 24곳과 함께하는 온·오프라인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문화다양성 큐레이션展’에서는 정세랑 작가와 도서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