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을 돌본 고(故)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한 합동 추모식이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간협) 회관 앞에 마련된 국민 분향소에서 열렸다.5일 간협에 따르면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전날 국민 분향소에서 추모식을 열고 고인의 숭고한 삶을 기억하고 애도했다. 이들은 헌화를 한 뒤 10여초간 묵념을 하며 고인을 추모했다.김 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20대에 소록도를 찾으셨던 선생님은 70대 노인이 돼 제대로 일할 수 없는 자신이 부담이 될까봐 조용히 떠난다는 편지 한통만을 남기고 2005년
소록도의 천사 고(故)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의 숭고한 삶을 기억하고 애도를 표하기 위한 국민 분향소가 설치·운영된다.대한간호협회는 (사)마리안느와마가렛, 고흥군, 전라남도 등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서울 중구에 있는 간호협회 회관 앞과 전남 도양읍에 위치한 마리안느와마가렛기념관 등 2곳에 국민 분향소를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분향소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국민 분향소 설치 운영은 고 마가렛 간호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하는 국민들의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대한간호협회(간협)가 17일부터 대리처방과 수술 등 의사의 불법 의료행위 지시를 거부하고 간호사 면허증 반납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간협은 17일 서울 중구 간협 인근 건물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6일 윤석열 대통령이 공약인 간호법을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1차 단체행동 방향으로 의사의 불법 의료행위 지시를 거부하는 준법투쟁을 전개하고 간호사 면허증 반납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국민의힘과 보건복지부는 '국
전세계 간호사를 대표는 비정부기구인 국제간호협의회(ICN)가 윤석열 대통령에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다.8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파멜라 시프리아노 ICN 회장은 윤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을 요청하는 서신을 최근 간협 측에 전달했다.파멜라 ICN 회장의 서신은 이날 김영경 대한간호협회장이 용산 대통령실 민원실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윤 대통령에게 전달될 예정이다.ICN은 세계 135개국 약 2800만 명의 간호사와 각국의 간호협회를 대표하는 조직이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ICN은 간호법 제정을 줄곧 지지하고 있다. 파멜라 I
간호법 제정 전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40일 만에 58만여명이 동참했다.대한간호협회와 간호법 제정 추진 범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월 23일부터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민 서명운동을 진행 중인 가운데 2일 현재 58만3085명의 국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서명운동은 전국 주요 역사를 비롯해 병원 및 의료기관, 온라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 중이다. 간호협회 중앙회와 전국 16개 지부, 10개 산하단체를 비롯해 간호법 범국본 1300개 단체도 참여하고 있다.이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만3715명 ▲부산 4만3039명 ▲대구 3만44
국민의힘과 정부가 제시한 간호법 중재안을 두고 갈등이 증폭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보건의료단체들은 "실효성 있는 대안으로, 현재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입장을, 대한간호협회(간협)는 "졸속 법안으로, 현재의 간호법을 고수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본회의를 앞두고 양측의 입장차가 극명한 데다 야당은 강행을 못 박아 갈등 봉합이 안갯속에 빠졌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전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모여 '총파업 결의대회'를
서울시에서 청년수당을 지급받은 청년(참여군)이 그렇지 않은 청년(대조군)보다 취업 및 창업 등 경제활동을 더 활발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참여군이 사회신뢰도 및 행복도도 높았다. 이번 조사로 청년수당 사업의 효과가 증명됐다는게 서울시의 설명이다.서울시는 지난해 청년수당 참여자 200명과 대조군 패널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조사한 결과, 참여자가 활발하게 경제활동을 했고 행복도도 높았다고 발표했다.구체적으로 ‘올해 대부분 경제활동 중’이라고 답한 비율은 참여군 37.5%, 대조군 31.0%를 기록해 참여군이
서울시가 사회적기업 공감만세와 함께 진행한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 최종발표회에서 “팔도락! 오늘 점심은 함경북도”가 대상을 수상했다. 남북평화 도모를 위해, 이들은 남북 지역 음식을 주제로 한 도시락 브랜드 ‘팔도락’을 출시할 예정이다.13일 서울시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발표회에서 김영경 청년청장은 “오픈랩 프로젝트는 평화경제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려 시작해, 제안된 338개 아이디어 중 5개를 선정했다”며 “이전과는 다르게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내용으로, 많은 공감을 얻고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
“청년들은 인생에서 가장 우수한 육체 능력을 지녔지만, 노동시장에 최초 진입하는 저숙련자로서 제한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기술 발전, 환경 요소 등으로 우리 사회 노동 수요 및 고용 형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하며 디지털 경제로의 불가피한 전환을 강조하고 나섰다. 청년들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 어떻게 일하고 어떤 수준의 임금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서울시 청년허브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청년 활동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컨퍼런스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는 청년 스스로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동북아 평화정착에 기여하는 의제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접 실행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 프로젝트는 5개월에서 걸쳐 '온라인 공모 → 오픈테이블 → 최종 발표 → 프로젝트 실행' 등의 단계를 거친다. 최종 선발된 5개팀은 총 3천만 원 내에서 사업개발비를 차등 지원받아 프로젝트를 실행한다. '서울청년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는 서울시 청년청이 주최,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가 주관한다.“한반도 평화,
서울시가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총 8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서울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청년단체의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발굴 육성하는 청년 프로젝트 투자사업 ‘온라인 데모데이’를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온라인 데모데이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신청자에게 미리 촬영한 투자유치 발표 영상을 이메일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무료 신청 가능하며, 행사 당일 투자유치 영상을 배포한다.▲학생독립만세(후불제 취업교육 플랫폼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불평등을 완화하고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해 범세대적 논의의 장인 ‘청년불평등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를 출범한다.대화기구는 2년간 운영된다. 오는 6월에는 시민공론장을 열고 10월 불평등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해 그간의 활동을 보고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불평등 완화를 위한 사회적 약속문을, 내년 1월에는 서울시에 제출하는 것이 최종과제다. ‘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는 청년 당사자부터 청소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범세대적
각자의 분야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온 아시아 7개국 청년들이 서울에 모인다. 사회이슈를 발굴하고 정의해 해결하기 위한 행동에 옮기고, 과정과 결과를 정리해 확산하는 ‘액티비스트 리서처(Activist Researcher)’들이다.서울시 청년허브와 서울연구원, 청년재단은 오는 1월 6일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아시아 청년 액티비스트 리서처 펠로우십(AYARF?Asia Young Activist Researcher Fellowship) -급진적 미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액티비스트 리서처(Activist Researcher)’는
서울 시민들이 사회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타협에 나선다.서울시는 12월 23일부터 2주간 ‘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의 분과위원으로 참여할 일반시민을 공개 모집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청년 불평등 완화 범사회적 대화기구’는 청년 당사자부터 청소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고 각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범사회적·범세대적 논의의 장이다.대화기구는 공개모집 시민위원과 전문가 참여로 구성되는 ▲분과위원뿐만 아니라, 불평등 국내외 학자, 오피니언 리더, 유명인사 등이 참여하는 ▲자문단(자문
서울시가 운영하는 무중력지대·청년허브·청년교류공간은 13일 오후 2시 은평구 서울청년허브에서 ‘청년공간 커뮤니티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다층의, 다종의, 다양한’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포럼은 청년공간 커뮤니티 지원 사례 등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년공간 운영 주체와 커뮤니티 지원 사업 참여자, 전문가의 기조발표, 주제세션, 토론회 등 다채로운 코너로 꾸며진다. 1부는 청년공간 및 커뮤니티 지원 사업 경험을 나누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논하는 기조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는 ‘운영 사례 세션
불평등 완화, 공정한 출발 기회 보장, 미래 의제 대응을 위해 서울 청년들이 움직인다. 서울시는 10월28일(월)부터 11월3일(일)을 ‘서울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신촌 연세로 일대와 청년공간을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서울청년주간은 ‘시선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청년이 바라보는 사회와 청년을 바라보는 사회를 △청년학회 △청년활동박람회 △청년교류회 △청년포럼 △청년활동공간투어 등 다양한 행사로 풀어낸다. 또한 더 많은 시민이 청년주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청년문제 양대 이슈인 ‘구직’ ‘주거’ 이슈 해결을 위해 3년간 총 430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월 50만원의 구직비용을 최대 6개월간 지원하는 ‘청년수당(3300억원)’과 1인가구에 월 10만원의 임대료를 최대 10개월간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1000억원)’이 핵심이다.시는 23일 오전 11시 을지로 서울일자리센터에서 ‘2020 청년출발 지원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를 과감하게 단행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재정임에도 2020년 청년 예산은 역대
청년들이 스스로 기획?설계한 정책으로, 예산 편성까지 주도하는 서울시 ‘청년자율예산제’가 올해 500억 원 규모로 첫 실행된다.‘청년자율예산제’는 서울시 정책 예산 중 일부를 청년들이 직접 편성하는 독립적인 예산 편성 제도다. 청년 당사자의 민간거버넌스 ‘서울청년시민위원’이 숙의, 토론, 공론화 과정을 거쳐 예산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청년들의 권한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3월 전국 최초의 ‘청년자치정부’를 출범하고, 청년 당사자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했다. 청년자율예산제는 세부정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2018년 서울시 프리랜서 거래환경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 프리랜서 중 정기적 일감이 없다는 응답이 54.6%에 달했다. 한 달 일감이 5건 이하인 경우도 49.2%였다. 월평균 소득도 152.9만원으로 최저임금보다 낮았다. 청년 프리랜서들은 제도 개선사항으로 △금융지원 △법률·세무 상담 및 피해구제 △표준계약서 의무화 △4대보험 적용확대 △근로기준법 적용 등을 꼽았다.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카카오뱅크와 12일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안전망과 제도금융권 밖에 있는 청년 개인사업자(프리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협업할 수 있는 혁신 공간인 ‘무중력지대 강남’이 문을 연다.서울시가 개포 디지털혁신파크 내 지상 2층 연면적 300.9㎡ 규모로 조성한 혁신적 청년 활력 공간 ‘무중력지대 강남’을 두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8일부터 정식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서울 시내에서 7번째이자 동남권에서는 최초로 개관하는 무중력지대로, 접근성이 좋은 분당선 개포동역 8번 출구에 위치했다. 앞서 △G밸리 △대방동 △양천 △도봉 △성북 △서대문에서 차례로 개관했다.‘무중력지대’는 서울시 청년기본조례 제19조에 근거해 청년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