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의 천사’로 알려져있는 나이팅게일(Florence Nightingale)이 밤늦도록 한 일은 환자를 돌보는 것만이 아니었다. 그는 크림전쟁 병사들의 입원/부상/질병/사망 기록 양식을 통일하고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상보다 병원에서 전염병에 감염돼 죽는 환자가 훨씬 많다는 내용의 ‘나이팅게일 로즈 벤다이어그램’을 발표해 병원의 위생 개혁을 이끌었고. 6개월만에 병사 사망률은 42%에서 2%로 떨어졌다. 그는 영국왕립통계학회의 첫 번째 여성회원이 됐다. 이원재 LAB2050 대표는 통계 연구를 통해 실제 병원 현장의 변
“새활용 제품 샘플은 많이 만들어뒀어요. 하지만 소비자들은 아직 새활용(업사이클링upcycling) 자체를 잘 몰라요. 적정한 가격 책정조차 어렵습니다.”중고한복, 웨딩드레스 등 옷장에서 잠자는 원단으로 한복과 전통 디자인 소품을 만드는 ‘단하주단’의 김남경 대표의 토로다. 새활용은 더 이상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것에 새로운 쓸모를 부여하는 것으로 단순 재활용 개념과는 다르다.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 새활용 산업 규모는 20억 원 미만에서 2017년 250억 원으로 성장했다. 기업 수도 20여 개에서 170여 개로
쓰임 다한 물건이 가치있는 물건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이 궁금하다면, 새활용플라자를 방문하는 건 어떨까? 서울시 성동구에 자리한 국내 최대 업사이클링 복합문화공간 새활용플라자가 오는 3월 5일부터 '2019 새활용 아카데미'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새활용'은 쓰임이 다한 폐기물에 새로운 기능과 디자인을 통해 가치를 더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17년 9월 5일 개관한 이후 2018년까지 시민 약 14만 6000명이 방문했다. 방문객 가운데 약 2만 6000명의 시민이 새활용교육에 참가하여 새활용의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이 중장년층에 경력인턴 기회를 열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올해 50+세대를 위해 4분야의 '경력인턴과정'을 마련한다. 분야는 각각 '사회적기업전문인력' '시니어비즈니스전문인력' '장년인재서포터즈' '군인멘토창업'이다. 참여자는 관련 교육을 수료 후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식 고용으로 연계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중부캠퍼스의 '사회적기업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11명이 사회적기업에서 인턴으로 활동, 최종 8명이 전문 인력으로
소비 만능시대. 쉽게 사고 버리는 탓에 지구는 온갖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폐기물도 잘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된다. 쓰임을 다해 버려진 물건들에 새 숨을 불어넣는 신기한 새 활용 세상을 소개한다.좋아하는 일과 의미있는 일 모두를 실현하는 창업은 모두가 꿈꾸지만 쉽지 않다. 온라인 한복 대여점에서 일하던 김단하 씨가 좋아하는 것은 줄곧 한복이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그는 미국, 유럽, 동남아, 인도로 여행을 떠날 때마다 한복을 직접 만들어 입고 다녔다. 한복여행 동반자인 고등학교 친구 임우정 씨도 자연히 한복의 매력에 빠
사망하거나 노동력을 잃은 피해자에 대한 손해배상액을 계산할 때 기준이 되는 육체노동자의 '노동가동연한(노동에 종사해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연령의 상한)'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상향해야 한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이번 판결에 따라 보험금 지급액 상승, 정년 규정 상향 등 논의로 이어지고 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일 박모씨 부부가 수영장 운영업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상고심에서 "총 2억5 416만원을 배상하라"는 원심 판결을 깨고 '노동가동연한을 65세로 상향해 손배배상액을 다시 계
나른한 오후,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우롱차 향 사이로 비틀즈의 ‘let it be’ 선율이 잔잔히 흐른다. 차분히 나에게 집중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바쁘게 흘러가는 매일, 생각을 쉬고 나를 돌아본 적이 언제인가?“은퇴 후 쉬고 있는 시니어들도 마찬가지다. 60대 분들은 산업성장의 시대에서 쉼없이 달려왔다, 자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던 세대다. 철학은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이무열 마케팅커뮤니케이션 협동조합 '살림' 이사장이 말하는 ‘노인철학’이 반드시 필요한 이유
한국생산성본부와 DB손해보험이 교통?환경 분야 소셜벤처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한국생산성본부(이하 '생산성본부')와 DB손해보험(이하 'DB손보')는 19일 DB금융센터에서 '소셜벤처 발굴, 지원 및 육성을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DB손해보험의 첫 소셜벤처 지원형 사회공헌 사업인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DB손해보험 교통?환경 챌린지는 사회 혁신 기술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해 근본적인 사
경기도가 지역의 청년들이 안고있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청년공동체를 지원한다. 도는 ‘2019년 경기도 청년공동체 활동지원 사업’에 참가할 도내 청년 공동체를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공모한다.이 사업은 청년들 스스로가 일자리, 주거, 복지 등 ‘청년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등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이번 공모를 통해 도는 ▲공동체 활동 ▲네트워크 구축 연대협력 등 2개 분야에 관련한 활동을 펼칠 도내 청년공동체 24개 팀을 선정, 팀별 700만원 이내의 사
부산시가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온 부산」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소셜캠퍼스온’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부산, 서울, 전북, 경기, 대전, 대구 등 전국 6개소에 개설·운영되고 있다. 초기 사회적경제 창업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입주공간, 협업공간, 맞춤형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2017년 개소한 소셜캠퍼스온 부산은 국민연금공단 남부산지사 사옥(수영구 수영로 688) 4·5층에 사무공간, 코워킹 공간, 소셜라운지, 회의실 등 788㎡ 규모로 조성돼 있다.
세종특별자치시와 신용보증기금, NH농협은행이 총 30억원 규모로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이춘희 세종시장과 이도영 신보 충청영업본부장, 김훈태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장은 18일 시청 집현실에서 ‘사회투자기금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올해 10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21년까지 사회투자기금 총 30억원을 조성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에 투자와 융자 지원을 진행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세종시 사회투자금에 대해 100%의 신용보증을, 시금고인 NH농협은행은 대출업무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
# 30여 년간 금융업에 종사한 김길영 씨는 은퇴 후 모델, 영화배우, 연극인으로 활동 중이다. 남북이산가족 프로젝트 '그리운 얼굴'의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PMC:더 벙커'에도 출연했다. # 조무연 씨는 은퇴 후 '개똥 치우는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펫티켓연구소 대표인 그는 친환경 강아지 배변봉투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유기견 없는 생명존중 풍토와 펫티켓 캠페인 등 책임감 있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위해 활동한다. 이들처럼 은퇴 후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50+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리츠방식으로 재원을 마련해 건설한 최초의 임대주택이 오는 3월 입주를 개시한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세용)는 서울리츠1호의 청년주택 은평뉴타운 은뜨락 350세대와 신정3지구 이든채 499세대가 각각 입주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서울리츠1호는 주택도시기금과 SH공사가 청년층에게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2015년 공동 출자해 만들었다. SH공사 소유 부지를 30년 동안 장기임차해 청년주택을 건설?공급하기 때문에, 전세값 상승, 월세전환 가속화 등 주거비 부담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회초년생, 신
경상남도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에 140개 일자리 인건비를 지원한다.도는 12일 '경남사회적경제 청년부흥프로젝트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산규모는 31억 2천만 원으로 전년 8억 1천만 원 대비 4배 가량 늘었다. 경남사회적경제 청년부흥프로젝트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을 돕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이다. 도는 청년을 고용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정보화마을)에 연간 1명당 2,400만 원의 인건비를 2년간 지원한다.아울러 경남사회적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올해 긴급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에 10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하고 신청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부터 부산신용보증재단이 보증담보를 제공, 부산은행이 자금을 대출, 시가 이자일부를 보전해주는 '(예비)사회적기업 융자사업'을 해왔다. 첫 해 8억 원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18억 원을 사회적기업에 융자지원했다. 특히 이번에는 지원대상을 기존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대상 뿐 아니라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기업 전체로 확대했다. 최근 시중은행 대출금리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4개 대학에서 진행되는 2019 사회적경제 리더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리더과정’(이하 ‘리더과정’)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생 및 사회적경제조직 종사자를 사회적경제를 선도할 핵심 인재로 양성하는 과정이다.리더과정은 이론과 현장 실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회적경제 경영 이론 교육 및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인턴십 및 프로젝트 등의 '실전형 교육' 뿐 아니라, 국내외 사회적경제 현장 탐방 및 워크숍 등 사회적경제 '현장 교육
소비 만능시대. 쉽게 사고 버리는 탓에 지구는 온갖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하지만 폐기물도 잘 활용하면 소중한 자원이 된다. 쓰임을 다해 버려진 물건들에 새 숨을 불어넣는 신기한 새 활용 세상을 소개한다.“‘새 것’만을 좋아하는 인식이 생명에게까지 적용되는 같아 마음이 아팠어요.”수공예 서체디자인 상품을 만드는 기업 ‘킄바이킄’이 반려견 옷에 ‘Don’t buy it, adopt them(사지 말고 입양하세요)’이라는 문구를 새기게 된 이유다. 지난해 이 문구가 새겨진 반려견 옷은 텀블벅 펀딩에서 목표액의 130%가 모였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서울시내 40개 중·고교에서 청소년들의 봉사학습을 도울 50+멘토를 선발한다. 선발된 50명의 50+멘토는 오는 3월 약 한 달 간 서울시50플러스 중부캠퍼스에서 관련 교육을 수료한 후, 4월부터 11월까지 '서울형 봉사학습 실천학교'의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서울형 봉사학습 실천학교는 그동안의 형식적이고 수동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멘토는 청소년들의 봉사학습 기획부터 준비, 실행,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하며 활동
▲전략기획본부장 최은숙 ▲자원개발본부장 김효진 ▲나눔사업본부장 정회영 ▲마케팅본부장 김누리 ▲사회공헌본부장 강주현 ▲나눔문화연구소장 노진선 ▲ 준법감시실장 이경아▲서울지회 사무처장 김용희 ▲강원지회 사무처장 김동극 ▲경남지회 사무처장 유병설
커뮤니티 케어 실천 방안으로 휴면 요양보호사를 돌봄 현장으로 이끌어내는 민관협력이 국내 처음으로 이뤄졌다. 커뮤니티 케어란 사회복지시설 입주가 아닌 자택에서 돌봄을 받는 것을 말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비비웰(대표 박진수)은 '도봉구 어르신 돌봄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비비웰이 개발, 운영 중인 어르신 돌봄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시니어시터’를 기반으로 도봉구 내 돌봄서비스 수요와 공급을 직접 매칭하게 된다.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