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울산시 북구는 농소1동 주민자치 사회적협동조합과 2024 마을기업 육성 지원사업 2차년도(재지정)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약정을 통해 해당 기업은 국비 50%, 시비와 구비 각 25%, 총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농소1동 주민자치 사회적협동조합은 홈골 체험학습장 운영과 농산물 생산·가공·판매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2022년 예비 마을기업 선정에 이어 지난해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북구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함으로써 공동체를 활용한 새로운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2일차 심사를 진행했다.이날 면접 대상자는 서울 서대문을, 대전 유성갑 등 35개 지역 공천 신청자들이다. 면접은 전날과 동일하게 같은 지역구 공천 신청자들이 동시에 심사를 받는 다대다(多對多) 방식으로 진행됐다.후보들은 총선 승리 전략부터 저출생·기후위기 등 분야를 가리지 않은 질문들이 쏟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민주주의 후퇴와 검찰 독재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고 전했다.대전 중구을 면접을 본 황운
지방분권전국회의는 23일 긴급 성명을 내고 22대 총선의 가장 우선 핵심 공약으로 부총리급 '분권균형발전부(가칭)'을 우선 핵심 공약으로 채택하고, 22대 국회 출범 직후 제 1호 법안으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22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의에서 의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총리급 인구지역균형발전부 설치를 제안하고 이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공식화해 나가기로 한 것에 이어 정부차원에서 실행을 위한 작업에 돌입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 다음은 지방분권전국회의 성명서 전문이다.
지방분권전국회의는 18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2대 총선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의제 공약채택,실행을 촉구하는 전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가졌다.지방분권전국회의가 주최하고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가 주관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에 나선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박재율 상임대표는 "22대 총선, 정당과 후보자는 수도권초집중 해소하는 지방분권 균형발전 의제를 최우선 공약으로 채택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지방분권경남연대, 울산시민사회연대회의, 지방분권운동대구
예쁜 꽃과 푸른 식물을 보고도 인상을 지푸리는 사람이 있을까?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연을 그리워하는 ‘귀소본능’이 있다고 한다. 식물을 남달리 좋아해서 연구하고 논문을 쓰고 ‘식물 사랑 전도사’역할을 자처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을 만났다. 주선희 (주)식물친구들 대표를 통해 식물친구들을 소개받았다. 공무원, 사업가가 되다 “자연과 식물을 이용한 원예 서비스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인간의 귀소본능에 따라 자연 가까이로 가는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한 공무원이었던 주
(사협)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김은석)는 지난 7일 울산 남구 보람컨벤션 6층 연회장에서 ‘2023년 울산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사회적기업의 성과분석 보고와 지역 특화사업 등 운영 보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우수사례 발표와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럼으로 진행됐다. 한 해 성과를 지역과 현장으로 확산하고 협력과 공유의 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 울산광역시청 기업지원과 이동구 팀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 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김은석
센터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세계 국기가 눈에 들어온다. 한국 사람 같지 않은 외모의 직원들이 유창한 한국어로 안내를 한다. 여기는 지난해 문을 연 울산광역시외국인주민센터이다. 이곳은 외국인 주민지원정책개발과 교류협력 강화, 한국어 교육, 문화프로그램지원, 각국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한다."저희 센터는 울산 거주 외국인들이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는 곳입니다. 미등록 외국인뿐만 아니라 범죄 혐의가 있는 외국인들도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 의료와 법률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박유리 센터장은 지원 범위 제한이 거의 없는 곳
만리까지 향기가 전해진다는 목서류 꽃향기가 진한 향기정원에서 그녀와 만났다. 이공계 출신인 그녀는 일본어가 능통한 태화강국가정원 해설사이다. 올해부터 태화강국가정원해설사로 활동을 시작했지만 누구보다도 울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울산시민이다. Q. 태화강국가정원 해설사가 된 동기는? A. 식물을 좋아해서 평소 식물 공부를 해왔다. 식물에 대해 체계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시민정원사 과정을 수료하면서 국가정원해설사로 자연스럽게 활동하게 되었다. 울산박물관 도슨트로 쌓은 경험과 일본어 실력을 살려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국가정원을 알릴 수 있어
“600년 만에 처음 와보네!” 울산에 살면서 병영성을 처음 방문한 울산시민의 반응이다. 멀리 해외여행은 다니면서 정작 가까운 울산의 유적지는 안 와본다. 오죽하면 ‘동네한바퀴'라는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었을까! "울산은 어림잡아 30여 개의 성곽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읍성, 관문성, 장성, 왜성, 마성 등 다양한 성곽이 있는 성곽도시 울산이다. 그중 다른 성곽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곳이 병영성이다.” 진경임 울산광역시 문화관광해설사는 병영성에 대해 설명했다. 병영성은 현재 울산 중구 서동에 위치해 있다. 1417년(태종 17년)부터
울산을 가장 울산답게 보여주고 있는 곳이 있다. 태화강국가정원 2호는 사계절 울산시민의 놀이터이자 쉼터이다. 태화강국가정원해설사가 말하는 태화강국가정원의 매력을 담아본다. "태화강국가정원2호는 순천만국가정원1호와 출발부터가 다르다." 박영희 태화강국가정원해설사는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정원으로 조성됐다고 전했다. 반면 태화강국가정원은 처음부터 국가정원이 되기 위해 태어난 곳이 아니다. 태화강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되어 태화강생태공원, 십리대밭 등으로 불리다가 2010년 태화강대공원으로, 이어 2018년 지방정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뉴노멀 시대, 첨단기술 기반 새로운 예술창작의 현주소를 제시하는 을 오는 10일(금)부터 12월 13일(수)까지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은 『달로 가는 정거장』을 주제로, △동시대 융합예술분야 대규모 전시 △예술과 기술 융합 관련 강연과 아티스트 토크 ‘다이얼로그 엑스(Dialogue X)’ △융복합 공연 ‘인버라이어블(Invariable)’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언폴드엑스는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움프)가 오는 20일 영화제 개막을 앞두고 프로그래머 추천작 11편을 선정·공개했다.총 36개 국 151편의 영화들을 소개하는 이번 영화제는 국제·아시아 경쟁을 비롯해 올해부터 섹션을 ▲산 ▲자연 ▲인간으로 바꾸고, 다양한 전 세계 영화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코리안웨이브 섹션을 비롯해 2022년 울산국제영화제 지원작도 상영하는 한편 많은 영화의 게스트와의 만남도 진행한다.올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상영작을 선정한 이정진 프로그래머가 추천한 총 11편의 영화들을 소개한다. '그 여름의 초원'은
울산에도 생소한 길이름이 제법 있다. 그중 한 곳이 왕생이길이다. ‘王生’ 풍수지리상으로 왕이 탄생할 길이라는 설화에 근거한 곳이다. 이참에 왕생이길에 대해 알아보자. 이곳의 穴(혈)은 王(왕)이 탄생할 곳이니 한 분야의 名匠(명장)이 곧 王(왕)이로다. 이곳을 散策(산책)하는 모든 이가 名匠(명장)의 氣(기)를 받아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기원하며.....남구 삼산동 뉴코아 아울렛 벽면에 왕생이길 名匠의 散策이라는 글이 크게 새겨져 있다. 그 아래 횡단보도 사거리에는 왕생이길을 알려주는 빨간색 조형물과 명장의 산책에 대한 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참여한 '2023 울산 일자리정책홍보박람회'가 20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따르면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홍보를 위해 참여한 현장 부스에 긴 줄 행렬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신중년 사회공헌사업은 울산시에 주소를 둔 만 50세~70세 미취업 은퇴자가 자신의 직업적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에 매칭되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면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현재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울산광역시, 울산 중구청, 울산 남구청, 울산
코로나가 한창일 때 설립되어 힘들 거라는 예상을 뒤엎고 ‘고군분투’라는 말이 어울리는 젊은 기업이 있다. 늘 알고 있는 건축 비리와 함께 구태 답습 같은 건축업계 노령화에 대항하듯 '젊은 피' 수혈을 위해 혜성처럼 나타난 (주)파인건축. 지난해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고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달리는 전동원 대표와 짧은 대화 긴 여운을 적어본다. Q. 설립배경 및 사회적기업과의 인연은? A. 내로라하는 대기업에 잘 다니다가 세상에 뜻이 있어 불철주야 여러 가지 사업도 해 보았고 그러다가 사회적기업과 인연이 닿았죠. 건축업 관련 막노동 등
최태원 SK회장이 “향후 울산포럼은 제조업 중심 도시라는 울산의 장점을 살리면서 새로운 울산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포럼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SK그룹은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ESG, 함께 만드는 울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23 울산포럼’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울산포럼은 SK그룹이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역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시작한 지역포럼이다. 올해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본 포럼에 앞서 사전 교류 프로그램을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9월 15일(금)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보가티르’를 개최한다.울산시립교향악단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하는 연주회는 김대준 첼로 수석 단원이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을 위해 솔리스트로 무대에 오른다.이번 무대는 러시아 출신 작곡가이자 당시 저명한 화학자로도 명성을 떨쳤던 알렉산드르 보로딘의 현악 4중주 제2번 제3악장 ‘녹턴(Nocturne)’과 ‘교향곡 제2번’을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전하는 생생한 어쿠스틱으로 감상할 수 있는 귀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보로딘은 현악 사중주곡을 두 곡 남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화훼에 대한 관심과 정서함양을 위해 하반기에도 ‘초화양묘장 체험교육’을 9월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 대상은 신청받은 울산시 내 민간단체, 복지시설 및 유치원 등 30개소이다. 가을꽃이 생산되는 하반기에는 메리골드, 페츄니아, 천일홍 등 가을 초화를 재료로 해 농업기술센터 내 초화양묘장에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교육과정은 초화 생산 온실 견학, 화분 만들기 실습, 화단 조성 기술교육 등으로 구성되며, 화훼 재배를 생활 속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념품인 씨앗연필도 배부한다. 농업기술센터
SK그룹이 지역사회의 청년 일자리 문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SK그룹은 오는 14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ESG, 함께 만드는 울산의 미래’를 주제로 ‘2023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울산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온ㆍ오프라인으로 참여하는 지역포럼이다. 울산상공회의소와 공동 주최하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울산광역시, 울산시의회,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 후원한다.포럼에는
1일 영업시간은 5시간 이내, 그것도 재료가 소진되면 문을 닫는다.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수 소바’를 개발해 울주군에서 조용히 영업을 하고 있다는 ‘달인’을 만났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이면도로변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눈에 띄지 않는 간판 ‘수제생면국수’집이 있다. 이곳에 국수 달인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갔다. 인터뷰를 한사코 거절하는 달인을 설득하여 어렵게 45년 달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내가 바로 달인이다수제생면국수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자 분식집 같은 평범한 테이블 서너 개가 눈에 들어온다. 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