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공익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시도되는 아이디어나 진행 방식 또는 계획인 ‘(사회변화) 솔루션 모델(Social Solution Model)’ 중 주목받고 있는 몇 가지 모델의 실제 사례들을 알아본다. 개념과 현황, 필요성 등은 앞 선 칼럼을 참조하길 바란다.양방과 한방 치료의 차이를 간단히 대증(對症) 요법과 면역 요법으로 구분하여 설명하는 경우를 봤다. 모든 치료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어느 정도는 두 치료법의 지향점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겠다. 감기가 걸렸을 때 감기 바이러스를 직접적으로 죽이는 양방 치료와 ‘열기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공익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시도되는 아이디어나 진행 방식 또는 계획인 ‘(사회변화) 솔루션 모델(Social Solution Model)’ 중 주목받고 있는 몇 가지 모델의 실제 사례들을 알아본다. 개념과 현황, 필요성 등은 앞 선 칼럼을 참조하길 바란다.위안부, 강제징용 등의 역사적 문제에 대해 일본이 사과나 보상 등의 정치적 해법이 아닌 경제적 보복이라는 칼을 꺼내들었다. ‘반도체 관련 소재들의 수출 규제’라는 국내 산업에 상당한 타격을 줄 수 있는 사안에 국내 정부와 기업의 해결 노력에 발맞추어 민간에서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공익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시도되는 아이디어나 진행 방식 또는 계획인 ‘(사회변화) 솔루션 모델(Social Solution Model)’ 중 주목받고 있는 몇 가지 모델의 실제 사례들을 알아본다. 개념과 현황, 필요성 등은 앞 선 칼럼을 참조하길 바란다.사회 공익적 정보를 만들고, 가공하고, 전파하는 방식은 어쩌면 고전적인 사회변화 솔루션에 속한다. 이 고전적 솔루션이 최신 매체와 기술의 영향을 받아 점점 강화되고 있으며, ‘맞춤형’이라는 대상자 중심형 체계로 변모하고 있다. 전달되는 정보는 대중들의 인식과 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공익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시도되는 아이디어나 진행 방식 또는 계획인 ‘(사회변화) 솔루션 모델(Social Solution Model)’ 중 주목받고 있는 몇 가지 모델의 실제 사례들을 알아본다. 개념과 현황, 필요성 등은 앞 선 칼럼을 참조하길 바란다.‘영혼 보내기’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영화관이나 공연장에는 가지 않고 예매만 하는 행위이다. 직접 현장에 가서 보지는 못하지만 자신이 지지하는 주제의 작품이나 감독, 배우를 위해 표를 사는 것이다. 여성이 주인공이거나 성역할 편견을 깨는 성평등 영화 등
생체모방과학(Biomimetics)은 동식물 등 자연의 형태나 기능, 원리를 모방하여 신기술이나 산업에 응용하는 것을 말한다. 습기에 반발력이 뛰어난 연잎의 구조를 응용한 방수페인트를 개발하거나 옷에 잘 붙는 엉겅퀴풀의 특성을 응용하여 벨크로(일명 찍찍이)를 만들어 낸 것이 그 예이다. 유사하게 사회변화를 위해 쓸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완성되어 있지만 특정의 분야나 주제에서만 사용되는 기술, 기능, 기법을 다른 영역에 확장하여 응용하는 것이다. 얼핏 들으면 그냥 ‘가져다 쓰는 방법’이기 때문에 쉽다
여러분들은 은행에 맡겨진 여러분의 돈이 누구에게 대출되고 있는 것에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만약 환경단체에 근무하는 활동가들의 저축 자금이 환경을 해치는 기업들과 사업에 대출되거나, 투기성 아파트 갭투자 자금으로 쓰여 청년들의 내집 마련을 더 어렵게 하는 데 쓰이고 있다면 어떤가?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임팩트 투자(impact investment)’를 주 사업으로 하는 은행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뜻있는 이들이 시도한 바 있는 ‘윤리적 은행’인데 네덜란드의 ‘트리오도스 은행(Triodos Bank)’이 대
공익 조직의 전체 직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물어보는 게 있다. “여기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와 사명에 함께 하시러 들어오신 분 계십니까?” 거의 전부가 손을 든다. “그럼, 여기 생계를 위해서 직장으로 생각하고 들어오신 분 계십니까?” 역시 꽤 많은 수가 든다. “좋습니다. 그러면 이 조직의 생계를 책임진다는 사명과 직무 책임으로 들어오신 분 계십니까?” 없다.신기한 일이다. 공익 활동에도 자금이 필요한 것은 분명한데, 모두가 ‘사업’에만 관심이 많고, ‘돈’에는 전문성이 있거나 사명감을 가진 이가 적다. ‘재정이
‘시민 자산화’라는 개념을 근래 자주 접하게 된다. 임대료가 올라 상인들이 쫓겨나는 현상인 ‘둥지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의 해결책으로 아예 시민들이 돈을 모아 건물을 매입하자는 개념이다. 도시재생 사업과 맞물려 하나의 공동체적 대안으로 떠오르는 솔루션인데, 영국의 안필드 주민들이 조성한 공동체토지신탁이나 미국의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시민들이 조직한 ‘북동부 투자 협동조합’, 광진구의 공유공간 ‘나눔’이 그 사례이다. 이 개념에 주목하는 것은 이것이 앞서 말한 ‘사회변화 솔루션 모델’ 중 하나를 확대 적용했기 때문이다. 트러스트(T
여기 하나의 사회 문제가 있다.(물론 누군가는 그 것을 문제로 보지 않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문제를 다루어 해결하고자 하는 개인과 조직이 있다. 문제는 동일하더라도 이를 해결하는 방식은 다를 수 있고, 어떤 것은 다른 것보다 더 큰 성과를 내는 것도 현실이다. 공익 활동의 성과가 반드시 해법의 새로움과 창의성에 의존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시대에 따라 환경에 따라 성과 창출에 요구되는 접근법도 달라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오랜 시간 효과적이었던 방식이 구시대의 유물이 되기도 하고, 여전히 과거의 방식만 고수하여 조직 전체가 과거의
영리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BM : Business Model)을 매우 중시한다. MBA(경영 대학원)에서 주요하게 배우는 것도 이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다루고 개선하거나 새롭게 만드는 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사업과 경영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활동이기 때문이다. 수익의 창출이라는 기업 활동의 절대 명제에 맞게 비즈니스 모델은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어떻게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어떻게 마케팅하며, 어떻게 돈을 벌 것인가 하는 계획 또는 사업 아이디어(출처:두산백과)’로 이해될 수 있다. 여기에 수익모델은 ‘기업이 어떻게
비영리, 사회적경제, 사회복지를 통칭한 공익활동 조직들은 오늘도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열심이다. 세상에 산재한 부조리와 불평등, 그로 인한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해결책을 찾고, 활동을 전개하여 수혜자들의 삶을 보듬고 보살핀다. 이들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아직 이만큼 선한 균형을 맞춰가는 것에 대해 의심할 여지가 없다.가치를 지향하는 이 공익활동 조직들도 고민은 있다.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활동의 효과성, 효율성에 대해 늘 염려하고 대안을 찾으려 한다. 업력이 되었지만 여전히 건강하다고 알려진 조직의 대표자들은 가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