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의병의 날 기념식'이 충청남도 예산군 윤봉길 의사 사적지인 충의사·도중도 일원에서 전국 의병단체 대표와 의병 후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일 오전 10시에 개최된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충청남도 예산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의로운 시작, 그날 이후’를 주제로 진행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모 화환을 보내 ‘의병의 날’을 함께 기념하며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발적으로 일어나 싸운 의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의병 영령들의 넋을 추모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충청남도 예산군은 순국선열들의 발자취가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가 국내 포털사이트에 일제 강점기를 대일 항쟁기로 바꾸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한다.반크는 "일제 강점기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자의 관점에서 일제가 주체가 되어 서술된 표현이며, 일제에 의해 침략당했을 때 저항했던 한국인의 관점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표현"이라며 "국내에서 영향력이 큰 포털 사이트에 일제 강점기란 표현이 방치돼 한국인과 세계인에게 각인되고 인식된다면 한국인은 수동적이며, 일제는 적극적인 인식이 고착화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현재 일본은 여전히 한국 독립운동가들을 국제사회에 테러리스트로 홍보하
“우리는 웸블리로 간다! (We're going to Wembley!)”축구팬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았을 표현이다. 잉글랜드 축구협회 주관 FA컵 결승전이 매해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웸블리에 간다’는 말은 곧 결승전에 진출했다는 말. 1923년 4월 첫 웸블리 결승전 이래 100년을 앞둔 전통이다. 잉글랜드만이 아니다. 각국 축구협회는 자국의 특정 경기장(저마다의 웸블리)에서 FA컵 결승전을 개최하고 있다. 베를린올림픽스타디움(독일), 보두앵국왕경기장(벨기에), 스타드프랑스(프랑스), 스타디오올림피코(이탈리아), 국립경기장(
"국뽕이다"“독립투사를 이용해 돈벌이를 하려 든다”좋은 뜻에서 시작한 일이었지만 비아냥거림도 있었다. 문화콘텐츠 스타트업 위세임(Wesame)은 2017년부터 위인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크라우드 펀딩으로 독립운동가들의 피규어를 제작한 뒤, 수익금의 10%를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하는 일이다.김은총 위세임 대표는 비난의 글이 쏟아질 때마다 댓글과 전화로 맞대응하며 자신의 진심을 전달했다. 진심이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독립운동가들과 위인들의 이야기를 잊지 말고 기억하자. 이분들을 삼일절이나 광복절 때만 잠시 떠올릴 것이 아
지방거주 학생들이 역사를 돌아보며 미래를 꿈꿔보는 문화나눔답사가 이어진다. 사회적기업 에스이앤티의 문화나눔사업 브랜드 ‘센트컬처(SentCulture)’는 오는 12월 11일, 익산 이리남초등학교 5, 6학년 11명의 어린이가 국가유공자 후손들과 함께 상해 임시정부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센트컬처는 앞선 11월 27일 서울 용산구에서 익산 이리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나눔 답사를 진행했다.에스이앤티는 사회적 취약계층과 함께 문화를 체험하는 등 ‘계층·세대·지역’간 문화소통을 목적으로 문화나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우리가 아는 독립운동의 역사에는 아직도 식민용어나 식민사관에 의한 서술들이 독버섯처럼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몸에 짙게 배어 떼어내기조차 어려운 것들이 부지기수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광복된 지 70년도 넘은 우리의 현실이다.우선 식민용어의 대물림이다. 일본은 1910년 한국을 강제 지배한 것을 ‘일한병합(日韓倂合)’이라 불렀다. 처음엔 ‘일한합방(日韓合邦)’이라 부르다가, 한국과 일본이 동격의 나라가 아니라며, 천황의 나라인 일본이 제왕의 나라인 한국을 복속했다고 해서 ‘병합’이라 고친 것이다. 합방과 병합에는 그런 차이가 있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1932년 윤봉길 의거 직후 일제의 탄압을 피해 상해를 떠나야 했다. 임시정부 인사들도 남경·진강·항주 등으로 뿔뿔이 흩어져 피신했다. 그렇게 해서 1940년 중경에 이르기까지 임시정부는 항주·진강·장사·유주·광주·기강 등을 전전하는 이른바 ‘유랑시기’를 맞이한다. 임시정부가 첫 번째 향한 곳은 절강성의 항주였다. 임시정부가 항주에 머문 기간은 3년 6개월 남짓이었다. 남송(南宋)의 도읍이었으며 아름답기로 유명한 항주였지만, 임시정부에게는 눈물의 역사가 아닐 수 없었다. 독립운동계에서 임시정부 폐지를 외치면서,
어린이 날, 아이들이 ‘C-47 비행기’를 타고 한국광복군이 돼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준비됐다.서울시가 여의도 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오는 4~6일 사흘간 어린이날 특별행사를 연다고 밝혔다.‘C-47 비행기 전시관’은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원들이 미국 전략첩보국(OSS) 요원들과 함께 C-47기에 탑승하고 현재 여의도공원으로 조성된 경성비행장으로 착륙한 위치에 조성됐다.C-47 비행기는 1945년 11월 23일 김구 선생과 임시정부요원 15명이 탑승해 김포비행장(
1932년 3월 초 윤봉길은 상하이 홍구시장에서 야채 행상으로 나섰다. 홍구공원 정문 옆에 위치한 이곳은 일본인 거리의 중심지였다. 바로 건너에는 일본군 사령부도 있었다. 그가 살던 프랑스 조계와는 전차로 30여 분이나 걸리는 먼 곳이었다. 윤봉길은 전차 차장을 하는 계춘건과 함께 매일 오후 그 곳에 나타나 야채를 팔거나, 때론 밀가루도 팔았다. 행상은 4월 중순까지 이어졌다. 그러면서 홍구공원 정문을 지나 후문 밖 일본인 거주구역까지 왕래하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물론 일본인으로 행세하면서였다. 일본인을 가장할 만큼 일본어도 능숙했
1.“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고…”대한민국 헌법 전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2.헌법 제1조 1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는100년 전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헌법인 ‘임시헌장’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에서 비롯됐죠.3.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룬 ‘임시정부’ 수립이올해로 100주을 맞이했습니다.3.1운동만큼 역사적으로 중요한 4.11 임정수립, 발자취를 따라가 볼까요?4.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1919년 3월 1일, 3.1운동 독립선언→ 4월 11일
1.1만 15180명 중 ‘357명’국가에서 훈장?포상 받은 독립운동가 중여성의 비율은 전체의 2.4% -국가보훈처 2018년 기준2. Q. ‘알고 있는 여성 독립운동가의 이름’을 대보라A. ‘유관순’ 그리고…. 다섯 손가락을 채 접지 못했나요?3. 2017년까지 독립운동자로 선정된여성 독립운동가는 300명에 못 미쳐이들이 주목받지 못한 이유는 무얼까요?4.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살림을 돌보고독립군의 군복을 만들고독립운동가들의 군수품을 운반하고…?독립운동을 ‘간접 지원’하는 임무 주로 맡아5. ‘남성’ 위주로 기록된 독립운동사에서‘여
“홀로코스트(독일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를 소재로 한 영화는 전 세계 685편에 이르는데, 위안부를 다룬 작품은 아직 36편 정도예요.”위안부 피해자의 아픔을 담은 영화 ‘귀향’으로 주목받은 조정래 감독의 말이다. 2016년 개봉한 ‘귀향’이 300만 관객을 넘고 위안부에 대한 인식이 퍼지면서 같은 소재의 ‘눈길’ ‘아이캔스피크’ ‘허스토리’ 등이 연달아 제작됐다. 영화는 피해 사실조차 제대로 알지 못했던 국내외 수많은 관객에게 우리의 역사를 알렸다.영화의 힘이 새삼 대단하다고 느낀 대목이다. 책에 적힌 글 몇 자보다 대중에게 훨
한쪽은 자유를 위해 싸우고, 다른 한쪽은 자유를 억압하기 위해 싸운다. 역사 속 전쟁의 역사는 ‘자유’를 둘러싼 주체 간의 투쟁이 아니었을까. 1966년 알제리에서 개봉한 영화 ‘알제리 전투’는 식민 지배를 받던 알제리 국민들이 프랑스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9년간의 여정을 그린다. 1960년대 발표된 알제리 영화가 2018년 한국 극장 스크린에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99주년을 맞이한 올해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가 ‘2018 레지스탕스 영화제’를 시작했다. 6일 오후 4시 종로 서울극장에서 막을 올린
Better는 이로운넷이 운영하고 있는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아이디어, 우리의 삶을 더 이롭게 만드는 사회적기업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Better의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1.1919. 4.13. ... 2019. 4.13,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되는 날유관순과 3.1 만세운동 그리고 임시정부#2.2018년 3월 29일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올라온 ‘유관순’의 부고기사뉴욕타임스는 왜 100년 전 죽음을 조명했을까요?#3.“뉴욕타임스 부고 기사면은 백인 남성들에 관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