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9년, 이로운넷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10인 #2.[의료]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인동 원장국내 첫 의료분야 협동조합 개척 및 32년 간 지역의료복지에 기여해박람회 최고상훈인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지역 주민들이 건강 문제가 생겼을 때가장 먼저 상의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기여하겠습니다." #3.[시민자산화]해빗투게더협동조합 3인-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 정문식 상임이사- 우리동네나무그늘협동조합 박영민 상무이사- 삼십육쩜육도씨 의료생활협동조합 정혜진 의사젠트리피케이션 문제 해결을 위해시민이 참여하는 지역자산화 문제에 3개 기업
"이제 직업은 역사상 가장 위험하고 믿을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테일러 피어슨은 저서 에서 기존 방식 아래 ‘직업’의 한계를 지적하며 창업가 정신을 구현하라고 강조했다. 최근 마포구에서도 직업종말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31일(토) 문화비축기지 내 상암소셜박스에서는 ‘비-사이드 살롱 이상한 직업전’을 열고, 직업종말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저마다 겪는 이야기를 나눴다.?상암소셜박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매월 ‘비-사이드 살롱’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8
“더딘 발걸음이지만 3개 협동조합이 매주 만나며 무엇이든 조금씩이라도 함께 밀고 나갔고, 수많은 공론장을 열며 사람이 많든 적든 함께 나누고 결정하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박영민 해빗투게더협동조합 이사-지난 5월 15일 마포구 서교동 창비카페에서는 해빗투게더협동조합이 주최한 ‘우리동네 지역자산화 프로젝트 해빗투게더 2019 출자제안 설명회’가 진행됐다. 우리동네나무그늘협동조합(이하 나무그늘), 삼십육쩜육도씨의료생활협동조합(이하 삼십육쩜육도씨), 홍우주사회적협동조합(이하 홍우주) 3개 협동조합이 ‘우리동네 지역자산화 TF(이하 TF
다수의 시민이 공동 소유의 자산을 마련해 사용·운영·관리할 권리를 확보하는 시민자산화의 움직임이 최근 활발해지고 있다. 임대료 상승 등으로 공동체공간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들의 둥지 내몰림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서울연구원이 2012년-2016년 서울시 공간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공간 74개소(마을기업 18개 포함)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4개 공동체공간 중 97.2%가 소유가 아닌 ‘임대’ 형태로 운영하고 있었다. 또한 공동체공간들의 24%가 자·타의에 의해 이사한 경험이 있었다. 타의 사유는 재
공동체가 해체되고 있는 대도시에서도 ‘마을기업’의 역할을 찾을 수 있을까. 서울 내, 이웃이 사촌만큼 가깝던 전통적인 마을 형태는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그렇다 한들 지역의 중요성이 퇴색된 것은 아니다. 돌봄?일자리?골목 활성화 등 지역 단위로 풀어내야 할 의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이러한 수요를 해소하는 동시에 경제 가치를 창출하려는 마을기업의 노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지난해 하반기 서울시의 ‘지역의제에 기반한 신성장 사업’을 통한 7개 마을기업의 도전도 그 중 하나다. 이들이 주목한 방향은 ‘지역관계망 구축’이다
서울시, 서울 중간지원조직, 서울 당사자연합회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2012년 ‘사회적경제 수도, 서울’을 표방하며 상생과 협력, 연대를 기초로 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일궈온 서울의 2019년 사회적경제를 전망해본다. 서울시, 2020년까지 협력?포용 성장을 견인하는 방향으로 한 단계 도약“지난 7년간 서울시가 사회적경제가 꽃필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사회적경제 양적 성장을 견인했다면, 민선 7기에는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의 협력?포용 성장을 견인하는 방향으로 도약하는데 역점을 둘 생각이다.”박원순 서울시장이 과 가
마을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혁신활동가(이하 ‘청년활동가’)들이 나선다면 어떻게 변화할까. 실제 판로 및 매출 확대 등으로 이어져 마을기업의 성장과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현장 경험과 역량 개발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면.청년들이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사경센터')의 '2018년 마을기업 레벨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결과는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다.청년들은 총 59건의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1119건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그 결과 13건의 온라인 판로 개척하고, 홍보·디자인
2018년은 정부 국정과제로 사회적경제가 떠오르면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한 해였다. 다양한 정책 과제들이 쏟아져 나왔다. 2019년은 이러한 정책들이 현실화되는 해다. 다양한 부분에서 크고 작은 변화가 예상된다. 전국의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2019년 사회적경제 이슈를 전망해봤다.1. 불안한 대한민국, 사회문제 해결 주체로 떠오른 사회적경제 치솟는 부동산으로 인한 높은 집값, 불안한 교육환경, 믿을 수 없는 먹거리, 불안정한 일자리, 고령화로 인한 노인돌봄, 갑질 문제 등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문제는 끝이 없다. 시민
2018년 서울은 불안정한 고용으로 인한 양극화 심화, 연일 치솟는 부동산, 돌봄의 사각지대 증가, 여성 및 환경 문제 등 곳곳에서 터지는 사회문제에 시름하는 한 해였다. 이러한 속에서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지향하는 협력과 연대의 경제인 ‘사회적경제’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에 서울의 사회적경제는 양적 성장을 넘어 사회적경제가 시민들이 삶 속에서 겪는 구체적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경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뽑은 2018년 서울 사회적경제의 주요 7개
“오늘 본 공덕동과 염리동의 골목을 정식 마을여행 때도 그대로 볼 수 있을까요?”공덕동과 염리동의 마을기업 팸투어에서 해설가가 한숨을 쉰다. ‘팸투어’란 정식 투어상품이 출시되기 전 관련자들을 초청해 피드백을 받고 개선점을 찾고자 하는 사전답사여행이다. 기대로 가득할 것 같은 사전답사에서 해설자가 이런 걱정을 내비친 이유는 무엇일까. 서울 곳곳에 부는 재개발 바람을 마포구도 빗겨가지 못하고 있어서다. 공덕동은 무려 4개의 지하철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지다. 연남동, 망원동 등 이른바 ‘핫플레이스’들이 떠오르면서 집값 상승률은 강남
천정부지로 치솟는 서울지역 땅값으로 공동체공간을 운영하는 곳들의 시름 또한 커지고 있다. 특히 마을기업들은 서울시가 2012년부터 시행한 임대보증금지원정책이 중단되면서 또한번 공간문제로 난항을 겪어야했다. 공간을 기반으로 시각장애인 안마센터를 운영하는 맑은손공동체협동조합 관계자는 “임대보증금 만기가 다가와서 상환하고 나니 건물주가 임대료를 올리더라”며 “백방으로 자구책 고민했지만 해결책이라 해봤자 신협에서 대출받는 게 전부였다. 결국 적립된 유동자산으로 해결하려 하지만 그동안 고생한 걸 건물주에 고스란히 상납하는 느낌이다.”고 답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