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대구 중구에 독립·호국·민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상징시설 '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이 추진된다.국가보훈부는 4일 진행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대구 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계획을 발표했다.이승우 보훈문화정책관은 이날 민생토론회에서 "대구는 어느 지역보다도 국가를 지키고 바로 세우는 근현대사에서 큰 영향을 끼친 곳"이라며 "올해 기념시설에 대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연구용역은 물론, 대구시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대구시와 대구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립구국운동기념관 건립사업은 대구시 중
이로운넷 = 곰돌이아빠 리뷰어서울둘레길 8코스는 북한산, 도봉산 코스로 서울 둘레길 가운데서는 비교적 난이도가 있는 코스입니다. 8-4코스는 약 7Km 정도지만 실제로 걸어보니 거의 9-10Km 정도는 됩니다. 이는 대중교통으로 출발점과 마무리점까지 왔다 가는 시간도 필요한 까닭입니다.유독 8-4코스는 역사의 숨결이 많이 느껴지는 코스입니다. 그것도 신라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같이 실감이 덜 되는 역사가 아닌 현대사와 근현대사의 역사가 더욱 많은 논란이 되는 코스입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면 물론이고, 그렇지 않더라도 꼭 한 번 걸어
대전의 첫 청사건물로 높은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옛 대전부청사가 대전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옛 대전부청사는 1937년 준공된 건물로, 근대모더니즘 건축양식이 집약된 희소성이 높은 근대문화유산이다. 학계에서는 중요성을 이미 주목하고 있었으나, 민간에 매각된 뒤로 문화재 원형을 점점 잃어왔고, 2022년에는 오피스텔 신축계획으로 철거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이에 대전시는 2023년 7월부터 본격 매입절차를 추진하여,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지난 1월 31일, 감정평가를 거쳐 최종 342억원으로 매입
서평자 김우철(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 교수, 미국 예일대학교 경제학 박사) /세상의 변화를 읽는 100권의 책 /국회도서관 세금은 죽음과 마찬가지로 결코 피할 수 없다고 한다. 과연 사실일까? 그 대답이 궁금하다면, 전직 국세공무원 경력의 대중교양 저술가 ‘오무라 오지오’의 ‘탈세의 세계사’를 읽어보길 권한다.세금이 시작된 이래 한편에서는 세금을 걷기 위해, 그리고 다른 한편에서는 이를 피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던 역사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고대와 중세는 물론, 근현대사에 관한 저자의 해박한 지식과 번득이는 통찰은 세금을 둘
부산근현대역사관은 2주간의 시범운영을 끝내고, 오는 20일 「어린이체험실 들락날락」을 공식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어린이체험실 들락날락」은 들락날락과 박물관을 접목시킨 신개념 놀이터로, 어린이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놀이형 콘텐츠 12종을 운영한다.특히, 5~8세의 어린이 성장 발달에 맞춰 독서·체험·영어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이 곳은 과 , 두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색다른 테마들로 꾸며진 공간에서 어린이들은 독서와 여러 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초록 풍경의
황석영 작가의 소설 '철도원 삼대'(영제: Mater2-10)가 미국 공영라디오(NPR)가 선정하는 올해의 '우리가 사랑하는 책'에 올랐다.8일 한국문학번역원은 '해외출판사 번역출판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미국에서 번역출판된 소설이 NPR이 선정하는 '우리가 사랑하는 책(Books We Love)' 380권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NPR은 매년 평론가의 추천을 받아 그해 출간된 책 가운데 추천 도서를 고른다.'철도원 삼대'는 구상부터 집필까지 30년이 걸린 이야기다. 철도원 가족을 둘러싼 방대한 서사를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문학
[이로운리뷰=최봉애 기자] 진한 스토리가 담긴 고택은 왠지 가을이라는 계절과 제법 잘 어울린다. 특히 근현대사의 흔적을 따라 사색을 즐기고, 조선의 대학자 집에서 하룻밤 머물러도 좋을 것이다.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1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이야기가 있는 고택'이다. 오래된 집이 아닌 우리들이 예전에 살던 집, 고택(故宅)이다. 가을의 끝자락, 고택이 품은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추천 여행지는 ▲정약용의 숨결이 서린 곳, 남양주 여유당(경기 남양주) ▲인천 근현대사 중심지, 시민의 공간이 되다! 인천시민애집(인천 중구)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뉴노멀 시대, 첨단기술 기반 새로운 예술창작의 현주소를 제시하는 을 오는 10일(금)부터 12월 13일(수)까지 문화역서울284 본관에서 개최한다. 올해 은 『달로 가는 정거장』을 주제로, △동시대 융합예술분야 대규모 전시 △예술과 기술 융합 관련 강연과 아티스트 토크 ‘다이얼로그 엑스(Dialogue X)’ △융복합 공연 ‘인버라이어블(Invariable)’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언폴드엑스는
K-팝, K-드라마 등에 이어 K-푸드까지 나오고 있다. 한국의 급식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한국의 식판’을 내세운 프로그램부터 유명 연예인들이 국외에 나가 음식점을 차리고 떡볶이, 불고기, 김밥, 라면, 치킨, 짜장면, 짬뽕, 백반 등을 세계인에게 알리겠다는 프로그램들까지 다양한 시도가 있어왔다. 이를 보며 가슴 벅차다는 시청자도 있는 반면 ‘국뽕’이라며 비하하는 이들도 있었다.도서출판 따비의 신간 《중국요리의 세계사》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중국요리에 담아온 생각을 읽어내고, 화인 사회가 전 세계 곳곳에서 녹아들고 충돌하며 자리
교보문고에 따르면 최근 역사·문화 도서 중 이스라엘과 중동 지역을 다룬 분야 도서의 판매량이 2.3배 상승했다 특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제목에 들어간 도서의 판매가 두드러졌다.판매 1위를 기록한 책은 '오늘의 이스라엘'이다. 지난 4월 출간된 책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7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이스라엘 국가의 형성 과정부터 유대인의 정체성, 이스라엘의 산업 등을 두루 다뤄 전반적인 큰 그림을 보기 용이한 책이다.2위는 '아! 팔레스타인' 1권이다. 총 2권으로 구성된 책은 팔레스타인의 고대사와 왜곡된 근현대사를 다룬 교양
최근 동아시아에서 북·중·러와 미·일 간 대립 속에 한반도가 요동치고 있다. 이 중심에는 서로 다른 국제질서의 충돌이 있다. 20세기 한민족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이루어진 한반도 분단체제 그리고 여전히 21세기에도 주요한 대내외적 문제에서 때때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주권국가 한국의 현실, 그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7년 동안 주경야독하면서 지난 2015년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홍용덕(한신대 외래교수·전 한겨레신문 국장)씨가 국제관계 학술서 겸 교과서인 '19세기 동아시아 국제관계사'를 펴냈다.기자 시절 30여년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에 소설가 정지아가 선정됐다.27일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서점의 날(11.11)을 앞두고 제7회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작가'를 선정해 발표했다.'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정 작가에 대해 한국서련은 "지난해 9월에 출간한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로 그녀는 화제의 중심에 섰다"며 "한국 근현대사의 이데올로기 문제와 가족사의 갈등과 화해를 결합시킨 소설을 정지아 만큼의 가독성과 주제 의식을 담아 완성도 있게 쓸 수 있는 작가는 찾기 어렵다. 그러한 그녀를 올해의 작가로 뽑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며 선정
조명박물관(관장 구안나)은 지난 3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주관하는 2023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근현대조명 포토존 '새로운 燈, 새로운 시대'를 구성하였다. 조명박물관에서는 이 사업으로 근현대조명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포토존을 연출하여 관람객들이 근현대조명문화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새로운 燈, 새로운 시대' 포토존 1구역에는 1920~30년대 경성의 어두웠던 밤거리를 화려하게 밝혔던 전등불과, 밤 벚꽃을 아름답게 비춰주는 가로등이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과 함께 연출되어 있다.
대전관광공사(사장 고경곤)는 21일부터 이틀간 대전근현대사전시관 광장(구, 충남도청사)에서 제2회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대전지역 46개 동네 빵집이 참여한 가운데 고객이벤트와 체험행사, 기부행사 등 13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참여 빵집들의 현장 베이킹을 통해 갓 나온 빵을 방문객들이 바로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다.대전관광공사 고경곤 사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전 빵축제를 대전의 대표적인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1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는 남북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의제와 아이디어를 찾고,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프로젝트는 6개월에 걸쳐 ‘온라인 공모→오픈테이블 및 세미나→최종팀선발→전문가 인큐베이팅 및 컨설팅→최종발표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6개 팀에게는 전문가 매칭을 통한 인큐베이팅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와 (재)피스윈
공정여행은 어렵다. 사랑이나 우정처럼 추상적인 개념을 추구하고, 소비보다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여행자와 원주민, 지역의 관계 등 말이다. 이런 관계는 수치로 측정할 수 없어 스스로가 공정여행을 잘하고 있는지 알기도 어렵다. 공정여행의 성과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다. 개개인에게 어떤 경험과 변화를 선물했는지,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 왔는지에 주목해야 한다. 저자는 공정여행을 '사람과 사람이 만나 관계를 형성하며, 지역과 지구가 함께 웃는, 원주민과 여행자가 모두 설레는 여행'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여행
120년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광주시는 동학농민혁명부터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근현대사의 민주주의 의미와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대한민국 민주장정 120년 전시회’를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열린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에서 큰 획을 그은 굵직한 민주화운동을 9개의 주제로 꾸몄으며, 사진과 영상, 조형물이 전시되고 체험코너도 운영된다. 주제별 전시는 제국주의 열강과 봉건주의 폭정 아래 신음하던 백성들이 항쟁했던 동학농민혁명, 일제의 가혹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4.19사거리 일대를 역사·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만들고 주민들의 도시재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강북구 ‘여가·문화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4.19 사거리는 강북구 수유동 강북구청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를 경유하는 길이다. 인근에 4.19 민주묘지와 근현대사기념관이 위치한다. 길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나도록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는 취지다.강북구 4.19사거리 일대에는 우이친수생태공원, 역사·문화예술 특화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포럼은 도시재생사업에 앞서 주민과 방문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기 위해 계획됐
#1.카드뉴스로 본 수원사회적경제④사회적기업 더 페이퍼골목 사이사이를 살피며 동네문화를 되살려요.#2. 수원시에는 신기한 잡지가 있다?남수동 골목 첫 번째 집 할머니의 젊은 시절 이야기, 옆 동네 남창동 이발관의 수다스러움까지 담아냅니다. 눈이 번쩍 뜨일 이슈거리는 없지만, 수원시 골목에 차곡차곡 쌓인 ‘동네 이야기’를 조명합니다. #3. 주인공은 더페이퍼가 발행하는 ‘골목잡지 사이다’사이다는 마을문화의 부활과 이웃 간 소통을 이끄는 ‘지역상생 매거진’입니다. 분기별로 우리 이야기, 마을이야기 등 민중 생활사를 기록합니다. 2012
“광복절을 맞이하는 우리의 마음가짐이 한층 결연해질 수밖에 없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올해 광복절이 더 특별한 이유를 언급했다.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경제 보복’은 그 시작이 과거사 문제를 부정하는데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불매 운동’으로 온 국민이 뭉친 이때, 광복절 하루는 ‘독립운동가’의 마음으로 나라사랑을 실천해보면 어떨까. 8월 15일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