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서울포럼은 환경과 교통, 경제의 공동체인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수도권 3개 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와의 ‘현안문제 해결 모색’을 위해 서울시의회 주최로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이로운넷, 서울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했다.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로운넷 윤병훈 대표이사가 인사말씀을 전했고, 이재영 19대 국회의원이 모두강연을 진행했다. 포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ESG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민간 중심의 ESG 생태계를 활성화해 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송용준, 이하 부산창경)는 부산의 로컬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B.Startup 로컬 스타팅 교육 프로그램’ 3회차 참가자를 오는 9월 22일 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창경에서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로컬크리에이터에게 자원 활용, 비즈니스 모델 수립, 네트워킹 등 로컬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로컬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7,8월 2회의 B.Startup 로컬 스타팅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각각 수영문화도시센터 박진명 센터장, R
한국의 시민단체는 민주화 이후 양과 질 모든 측면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사회적경제 등 새로운 형태의 시민 참여활동이 늘어나고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청년들이 운동에 참여하면서 주체들도 확대됐다. 그러나 시민단체에 대한 사회적 신뢰는 계속 감소하고, 정치‧사회적 영향력도 약화하는 추세다. 행복한 사회를 위해 일하는 활동가 당사자들의 스트레스도 높아진 상황이다.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와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는 19일 제23회 비영리 콜로키움을 온라인에서 공동 개최했다. 비영리 분야 연구자 및 담당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
㈜두근두근(대표 조정혜)은 세종국어문화원(원장 김슬옹)과 한국어 기반의 갈등언어 의미분석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소개하고, 플랫폼 서비스 구현을 위한 전문가 콜로키움(집담회)을 지난 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콜로키움은 한국 최초의 도전으로 언어학자, 사회학자, 정치학자를 비롯해 공공갈등 조정전문가, 기술개발자가 모여 민-관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서비스를 논의했다.조정혜 대표는 "생산적인 갈등관리를 원하는 민-관 모두를 지원하는 방법론을 사회체계이론과 기술로 해결하고, 우리의 문제를 우리의 언어로 해결한다는 점에 가장 큰 의미가 있다
“팬데믹 이후 복원력 있는 회복을 위해서는 백신·의약품 개발 등 의학적 개입과 함께 자연·생태계를 보존하는 일에 더 투자해야 한다.”요한 록스트롬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은 기후·생태계·보건 위기가 중첩된 결과로, 인류세에서 예측된 증상이기에 전혀 놀라운 결과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속도와 규모로 변화를 겪고 있는 만큼, 향후 지구를 관리가능한 행성으로 유지하는 전략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연구원과 지구와사람이 지난 19일 독일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와 협력해
2019년은 서울시가 시민 중심의 ‘서울 사회적경제 활성화 2.0’을 구현하는 첫 해다. 서울이 안고 있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사회적경제를 통해 해결하는 것은 물론, 시민이 일상에서 사회적경제를 체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온 올 한해 서울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2019년 서울 사회적경제 7대 이슈를 소개한다.ISSUE 1. 사회적경제가 일상에서 체감되는 서울“지난 6년간 서울의 사회적경제는 우리 사회의 혁신을 주도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 문제해결에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제 공공지원이나 기업 중심의 생태계에서 시민
"조물주 위에 건물주 있다."어느샌가 익숙해져버린 표현. 지난 8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자료에 의하면 6년 연속으로 서울 집값이 상승했다. 집값·땅값과 함께 임대료나 월세가 점점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갑’의 위치에 서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아진다. 경제가 저성장 기조로 접어들고 취업도 어려우니 불로소득을 꿈꾸게 된다. 2016년 JTBC가 서울 시내 학생 8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고등학생이 꿈꾸는 직업 2위가 건물주와 임대업자였다.부동산 문제는 단순히 착한 기업이나 착한 건물주가 건물 하나를 매입해서 세입자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도심에 가까운 낙후 지역에 지주계급 또는 신사계급을 뜻하는 젠트리(gentry)가 들어와 새로운 주거 지역을 형성한다는 의미다. 가치중립적 단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둥지 내몰림 현상’이라는 부정적 의미로 통용된다. 열악한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장점 이면에는 치솟는 부동산 가격으로 고통받는 임차인이 있기 때문이다.?서울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으로 발생되는 문제가 곳곳에서 나타난다. 최근 문래 창작촌, 을지로일대 등 문화예술가들의 주 활동지역에서 부동산 시장변동, 임대
협동조합의 종류 중 하나인 사회적협동조합. 우리나라 협동조합기본법은 이를 ‘지역주민들의 권익복리 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협동조합’이라고 정의한다. 정부 인가를 받아야 하며, 40% 이상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등 비영리법인 형태만 인정된다.프랑스에서는 비슷한 형태의 협동조합들이 ‘공익협동조합(SCIC, Cooperative Societies of Collective Interest)’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지난 7월 11일 서울시 은평구 혁신파크 미래청에서 열린 ‘프랑스 공익
캐나다 속 작은 프랑스, 퀘벡(Quebec) 주. 흔히 ‘퀘벡 모델’이라 불리며 스페인 몬드라곤, 이탈리아 볼로냐와 함께 세계 사회적경제 3대 모델로 꼽히는 지역이다. 신협 서울협의회가 2015년 발간한 퀘벡 협동조합 연수보고서에 의하면 퀘벡 지역에는 3,300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있으며 사회적경제 부문에서만 2만5천 명이 넘는 사람을 고용하고, 이들이 창출하는 매출은 연간 약 17조 원을 넘는다고 한다. 이는 퀘벡주 총생산(GDP)의 약 8%를 차지한다.지난 18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퀘벡의 사회적경제 혁신 모델 공유 콜로키움
작년 9월, 교육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학교 내 협동조합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학교 협동조합 관리 감독 권한을 시·도 교육감에 위임했다. 학교 협동조합의 교육적가치를 인정하고 활성화 시키기 위한 조치였다. 지난 14일 열린 ‘서울사회적경제2.0 비전선포식’ 에서는 사회적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생들이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청소년(학생)이 협동조합을 통해 얻는 교육적 가치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해외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은애)가 지난
최근 사립유치원 비리, 영유아 폭력 및 학대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보육?교육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최고조에 달했다. 회계?경영 시스템을 투명하게 하고, 원내 CCTV를 설치하는 등의 방법이 근본적 대안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아이들의 보육?교육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도 머리를 맞대고 나섰다.지난 18일 서울 녹번동 서울혁신파크에서 열린 ‘2018 해외 전문가 초청 콜로키움’에서는 아이들을 제대로 키우기 위해 해외에서는 어떤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이를 국내에 적용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한 논
“우버, 에이비엔비…사적 공유경제기업 대안될 수 없다”“우버, 에이비엔비(Airbnb) 등 기존의 공유경제기업들이 당장에 소비자들에게 편의성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저임금, 생태환경, 취약계층을 고려하지 않는 서비스 등 다른 관점에서 보면 지속가능성과는 거리가 멀다.” 디지털 노동 연구자로 알려진 트레버 숄츠(Trebor Scholz) 미국 뉴스쿨(The New School) 교수는 지난 3일 아세아전자상가 3층 H-창의허브에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최로 열린 ‘제5회 콜로키움’ 강연에서 이 같이 지적했다. 디지털
최근 우리 사회에 환경(Eco)을 생각하는 시민(Citizen)이라는 뜻이 담긴 ‘에티즌(Etizen)’의 역할이 중요하게 떠올랐다. 에티즌은 단순히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품 관리, 분리수거, 재사용, 업사이클링 등 한발 더 나아간 과정들을 생각한다. 자신의 효용에서만 그치지 않고 소비 활동이 사회?환경적으로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하는 ‘책임 구매’를 수행하는 것이다.‘환경친화적 소비’라고 할 때 깨끗한 먹거리(食), 안전한 주거환경(住)을 주로 떠올렸지만, 몇 년 전부터 패션(衣)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다.
‘프리랜서(Freelance)’의 어원은 중세시대 특정 봉건 영주에 속하지 않고, 좋은 조건의 계약에 따라 자유롭게(Free) 싸움을 벌이는 창병(槍兵, Lance)에서 비롯됐다. 특정 소속 없이 일자리를 이곳저곳으로 옮기며 영리 행위를 하는 개인 사업자를 일컫는 말인데, 주로 고학력자와 고수익 업종, 고부가가치 업종에 한정해서 쓰였다.최근 들어 프리랜서의 의미는 저임금, 불안정, 열악한 조건에 일하는 노동자로 확대됐다. 199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불안정 고용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이 정규직 채용 대신 프로젝트에 따른 비용만 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