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전세계적 전염병 감염이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 6월 내내 하루 한차례 비가 내리지 않는 날이 드물 정도로 확연한 기후변화를 겪고 있다. 이제 어느 누구도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이의를 달지 못하리라. 너무나 생생하게 겪는 일상이라서 생선이든 과일이든 먹는 것이 달라지고, 느끼는 체감 온도도 빠르게 올라간다.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지구가 불타는 듯 열섬현상을 겪는 지역이 한 두 군데가 아니다. 온난화에 갇힌 지구가 끓기 시작했다. 이제 어떻게든 방향을 바꿔 생산과 소비를 혁신적으로 줄여야 한다.
서울시가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확산을 위해 비영리민간단체나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총 1억원 규모의 사업을 시행한다.시는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 ‘2020 지속가능한 먹거리실천공모사업’으로 먹거리 활동가를 양성하는 ‘굳푸드 시민대학’을 추진, 운영할 단체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매년 ‘먹거리시민위원회’에서 제안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먹거리 활동가 양성에 역점을 둔다. 지역사회 활동가를 대상으로 서울시 먹거리전략 2030 가치를 기본으로 하는 먹거리 교육을 강화하고, 서울시 먹거리 정책을 확산할 예정이다. ‘
경기도의 도시농업 공동체와 활동가들이 저소득층 노인, 지체장애인 등 사회 배려계층과 도시텃밭 가꾸기에 나선다.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올해 ‘사회적 도시농업 활성화사업’에 참여할 기관 총 12곳을 오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사업은 공익적 도시농업을 통한 사회 배려계층과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도시농업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한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운영 ▲사회적 배려계층 대상자를 고려한 텃밭 조성(휠체어 텃밭) 등이다.지원 자격은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에 따른 ‘사회복지사업’을 행할 목적으로 설치된 시설 ▲
시니어 일자리 전달 체계간 협력 필요해 “지역마다 시니어의 특성 및 취업 환경이 다름에도 정부나 지자체는 여전히 탑다운(Top-Down) 방식의 표준화된 일자리 정책만을 제시하고 있다.” 이금룡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교수는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주최로 17일 페럼타워에서 열린 ‘지역 기반 시니어 일자리 창출 경험과 과제’를 주제로 한 시니어 일자리 포럼에 참석해 이 같이 지적했다. 이 교수는 상명대학교 연구팀에서 마포구와 동작구 시니어 일자리를 연구·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자치구 일자리 창출사업에서 시니어 일자리가 상당
서울시가 도시농업인구 증가에 발맞춰 도시농업의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농부포털을 14일(월) 열었다. 서울농부포털은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접속 가능하다. ‘서울농부회원제’를 도입해 2023년까지 총 10만 명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원에겐 글쓰기 권한, 맞춤형 뉴스레터?문자 알림서비스, 교육신청 기회 등 비회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텃밭 분양부터 농작물 키우기 온라인 강좌, 박람회 정보,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농업 정책 등 서울도시농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도시농업 관련 교육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도시농업 분야에 중장년층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10월 2일 ‘50더하기 포럼: 도시농업, 50+의 새로운 도전’을 개최한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까지 도시농업의 단계적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며, 2017년 1,100ha였던 도시텃밭 면적을 2022년까지 2,000ha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도시농업 분야에 관심 있는 50+세대 및 서울시민들에게 해당 분야 현장전문가 및 학계와의 사례공유를 통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도시농업 분야의 활동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시민들의 도시텃밭 접근성을 더욱 높인다.서울시는 올해 49억 원을 투입해 도시텃밭 205개소를 추가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조성하는 규모는 44,636㎡다. 도시텃밭을 생활권 내에 조성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작물을 심고 재배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생활권 내 방치된 자투리 공간 중 3년 이상 사용 가능한 공간은 텃밭으로 가꾼다. 자투리 텃밭은 15개소에 총 30,000㎡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방치하기 쉬운 건물 옥상에도 텃밭을 조성한다. 옥상 텃밭은 작물 수확과 여름철 복사열을 낮춰 냉방 에너지 절
세모편지는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최신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입니다. 이로운넷은 세모편지와 함께 사회적경제 울타리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세모편지의 더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도시에서 귀농합니다!'서울시를 중심으로 한 국내 도시농업의 흐름과 전망‘culture(문화)’는 ‘cultivate(경작하다)’에서 유래되었다. 그만큼 농업은 인류의 역사를 꿰어온 존재이자 대대로 전해진 유전자이다. 도시텃밭, 주말농장에 사람들이 몰리는 건 ‘경작본능’ 때문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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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기업이 성장하려면 투자가 필수입니다. 하지만 영세한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지요.?특히 이윤과 사회적 가치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회적 기업들이 그러합니다. 동작신용협동조합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사회투자기금과 매칭해 복지,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과제를 풀어가는 기업들에게 저리로 자금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쑥쑥 성장해 가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들의 이야기를 이로운넷이 전합니다.버려진 가구의 화려한 부활… 폐목재 업사이클링 전문 기업‘문화로놀이짱’낡고
[alert style="green"] [주간 브리핑] 매주 이로운닷넷의 주요 포스트와 국내-국외의 굵직한 사회/경제 소식들을 정리합니다. 사회적기업과 NGO, NPO의 소식도 함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alert]사회/경제 뉴스빚으로 쌓은 ‘거품성장 10년’…세계가 취했다/한겨레지난 9일(현지시각) 구제금융을 신청한 유럽 5대 경제대국 스페인은 앞서 2010년 11월 구제금융을 신청한 아일랜드와 똑 닮은꼴이다. 두 나라의 살림은 금융위기 직전까지 튼튼했지만, 부동산 거품에서 비롯된 과도한 은행부채로 결국 나락으로 떨어졌다. 거
제주도 강정에 가보셨나요?해군기지 찬성이냐 반대로 한 동네 사람들끼리 편이 갈린 마을.?내집 앞마당처럼 드나들던 바다에 펜스가 세워져 시야를 가리고?구럼비 바위 쾅쾅 깨부셔지는 소리가 진동합니다.농사를 짓고 물질을 하며 하루하루 살던 주민들은 시위와 투쟁 때문에 일손을 놓았습니다.남방큰돌고래를 구해주세요!남방큰돌고래는 국제적으로 보호를 받는 멸종위기 동물입니다.?한국에서는 제주 연안에만 100여 마리가 살고 있다고 해요.?따라서 강정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일은 남방큰돌고래의 서식지를 없애는 일이기도 합니다.군함이 드나드는 바다에서
요즘 서울에선 구로구, 강동구 등등 많은 지방자치단체(지자체)들이 상자텃밭과 초보자용 안내서를 무료로 주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도 앞으로 도시의 노는 땅에 2020년까지 도시텃밭, 주말농장 8000곳(3000ha)을 만들겠다더군요. 각 지자체 농업기술센터는 농사일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농사 및 텃밭관리요령을 가르쳐주고 있다고 합니다.왜 정부와 지자체들이 도시텃밭과 주말농장을 이렇게 장려하고 있을까요?도시의 빈 땅에서 농사 짓는 것을 '도시농업'이라고 하는데요, 도시농업이 발달하면 식품 운송 때 나오는 온실가스가 줄어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