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책임감을 높이고, 사용자의 반응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영국의 총리 데이비드 케머런은 2009년 행정과 시민사회가 맺은 ‘사회협약’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1998년 시민사회와 처음 사회협약을 체결한 영국 정부는 2009년 개정을 한 이후 지금까지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사회협약’이란 국가의 경제위기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사회적 대화나 정책 협의를 시도하는 방법을 말한다.약 20년이 지난 2019년, 한국 서울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