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반인 소케인(가명)은 사회적기업 DO I DO(두아이두)의 초창기 직원이다. 벌써 4년차인 그의 꿈은 한국어 선생님이다. 두아이두는 2015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설립된 수공예 가죽공방을 운영하는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기업이다. 캄보디아는 최근 연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학교가 아닌 일터와 길거리로 내몰린다. 2017년 기준 캄보디아의 중학교 수료율은 44.54%로 절반에도 못 미친다. (출처:외교부) 젊은이들이 고등 교육을 받지 못하고 노동집약적인 일터에 내몰리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