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History Has Failed Us, but No Matter).’올해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 한국관 전시에서 역사와 현재를 젠더적 관점에서 조명하는 작품을 선보인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막한 제58회 ‘베니스비엔날레 국제미술전’에서 한국관 전시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한국관의 제목은 ‘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다. 김현진 예술감독(KADIST 아시아 지역 수석 큐레이터)이 전시를 총괄하며, 남화연?정은영?제인 진 카이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