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이수진 기자다자녀라는 말은 말그대로 자녀가 많다는 말이다. 얼마전까지 우리나라에서 정책적으로 다자녀가구(가정)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를 의미했으며, 정부는 다자녀가구에 세제 혜택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적용했다.하지만 이제 심각한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정부는 지난해 8월부터 다자녀 기준을 3명 이상에서 2명 이상으로 완화해 여러가지 혜택들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변경된 기준은 광역자치단체 먼저 적용하고 이후 기초지자체별로 확대해 올해까지 모든 지자체에 2자녀로 통일되게 적용된다. 따라서 올해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에서 열악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하다가 화재로 숨진 여성 노동자들을 기리며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궐기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이들은 불합리한 차별에 저항하며 지극히 당연한 권리를 요구했다. 구호 속 빵은 여성의 정당한 임금과 노동환경 즉 생존권을, 장미는 여성 참정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는 2018년에야 비로소 여성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공식 지정했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빵’을 넉넉하게 확보하고 있을까? 성별임금격차 등은 물론이고, 창업 영역에서도 여전히 갈 길이 멀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UN은 UN 여성 총재 명의의 메시지에서 "성평등의 혜택은 여성과 소녀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더 공정한 세계로 인생이 바뀔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람보 느구카(Pumzile Mlambo-ngcuka) 사무국장은 "2020년은 성평등을 위한 거보를 내딧는 한 해"라고 말하고 "평등을 위한 행동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메어 마르가리안(Mher Margaryan) 여성 지위에 관한 위원회의 위원장은 "성평등과 남녀간의 기본적 인권 교환이 특권과 사치품으로 간주되는 한 우리
#“실수로 꽃 사오는걸 깜빡했는데…대신 함께 온 직원이 꽃처럼 할거에요"A씨(여성)가 직원들과 함께 거래처 축하 행사에 참석해 상사(남성) B씨에게 전해들은 말이다. A씨는 “B씨 발언에 대해 그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놀랐고, 나도 불쾌했지만 상사인 B씨 눈치를 보면서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고 씁쓸해했다.#“이런말 하면 안되지만 결혼하면 아이 낳아 키워야 하는데 일 계속할 수 있어요?”C씨(여성)가 회사 면접관에게 들은 말이다. C씨는 “아직 미혼인데 여자라는 이유로 이런말을 들었다는 게 황당했다. 그 때문인지 해당 회사
“타임지 올해의 인물은 72년 동안 ‘Man of the Year’로 불렸다.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항상 남성 대통령·수상·업계 거물이 선정됐으며, 역사적으로 이런 사람들이 세계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Person of the Year’로 바뀌어 불리기 시작한 1999년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그늘에 가려졌던 영향력 있는 여성들을 조명한다.”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지가 내놓은 ‘올해의 여성 100명(100 Women of the Year)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이다. 타임지는 3월 5일(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