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인 사람의 힘이 다이어트·운동보다 장수에 도움”

NYT “멀리 있는 페북 친구보다 가까운 이웃과 교류가 건강에 도움 돼”

많은 사람들은 더 나은 건강을 누리기 위해 주로 다이어트와 운동에 집중하고 있지만, 실은 동료에 의한 영향이 크다는 과학적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뉴욕타임즈는 보도했다. 어떤 건강한 행동은 전염성이 있고 사람의 관계와 사회적 네트워크가 비만, 불안, 전반적인 행복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최근 뉴욕타임즈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회원이자 저자인 댄 뷰트너( Dan Buettner)의 말을 인용, 어떤 특정 지역의 사람들은 평균수명보다 훨씬 더 길다는 점에 주목해 이들의 건강 습관을 연구한 결과, 긍정적인 우정이 그 지역 사람들의 특징임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뷰트너는 “다이어트로는 결코 불가능한 방식으로, 친구는 개인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측정 가능하다”고 말했다.

뷰트너는 세계에서 가장 장수지역인 일본 오끼나와를 예로 들었다.

이 지역 사람들은 모아이(moai,계모임)란 단체에서 사회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평생 사회적으로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며, 재정적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뷰트너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것은 정말 큰 도움이 된다”며 “전통적으로 그들의 부모들은 그들이 태어날 때부터 그들을 모아이에 이름을 올리고 평생 함께 인생여행을 한다”고 소개했다. 모아이에서는 서로 친교를 나누면서 상부상조하고 동병상련한다. 그것이 서로의 평생 건강 행동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뷰트너는 미국 전역의 24개 도시에 모아이를 설립하기 위해 연방 및 주 보건 당국자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건강한 생활습성을 갖고자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주변을 걷기도 하고, 가져온 간식을 나누어 먹으면서 친교모임을 가진다. 매체는 성공적인 계모임을 만드는 열쇠는 같은 지역에 거주하면서 비슷한 관심사, 열정,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부터 시작하는 게 기본 요건이라고 보도했다.

건강장수를 위한 모임, 이른바 블루 존 팀( Blue Zone team) 사람들은 그들 자신이 소속된 사회적 네트워크의 긍정적인 영향을 평가하는 것을 돕는 퀴즈를 만들었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했다. 이 퀴즈는 친구들의 건강 상태, 그들이 얼마만큼의 술을 마시고, 먹고, 운동을 하는지와 그들의 세계관을 묻는다. 이 퀴즈의 목표는 덜 건강한 친구들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사람들을 식별하고 그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뷰트너는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것은 바로 사회적 네트워크를 관리하는 것이고, 멀리 있는 페이스 북 친구보다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3~5명의 가까이 있는 친구에 집중하라”고 충고했다. 이어 그는 “불우한 날, 그들에게 전화하거나 방문해 도움을 준다면, 이들은 어떤 약물이나 노화 방지 영양제보다 더 낫고 여러분에게도 어떤 것보다도 더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 이정재 이로운넷 시니어 기자

기사 원문: https://www.nytimes.com/2018/07/10/well/the-power-of-positive-peopl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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