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 버려진 자전거 100대 업사이클링해 섬마을에 기증한다

사회적기업 ‘두바퀴 희망자전거’ 협업브랜드 상징을 테마로 CSR 활동
티셔츠, 에코백 등 ‘캠페인 컬렉션 라인’ 출시해 수익금 기부 재원으로

삼성물산 패션 부문의 브랜드 ‘빈폴’이 사회적기업 ‘두바퀴 희망자전거’와 손잡고 버려진 폐자전거를 업사이클링해 섬마을에 기부하는 ‘바이크 위 라이크(Bike we like)’ 캠페인을 진행한다.

빈폴은 지속 가능성의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브랜드 상징인 자전거를 테마로 한 CSR 활동을 기획해 소비자들과 소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자전거 재활용 사업을 하는 ‘두바퀴 희망자전거’와 협업해 도시에 버려진 폐자전거 100대를 수거한 후 업사이클링을 거쳐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 기증한다. 해안도로와 연계한 40㎞ 자전거 일주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슬로우 트래블’의 공공 자전거로 운영할 계획이다.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꼽히기도 한 증도는 자전거 코스가 조성돼 있지만 관리의 어려움으로 자전거 대여율이 낮은 상황이다. 빈폴은 자전거의 원활한 관리 및 관광객 활용 활성화를 위해 신안군청과 협의해 자전거 보관소 신규 조성과 유지, 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전거 타는 사람을 모티브로 한 ‘캠페인 컬렉션 라인’도 함께 출시했다. 빈폴 주요 매장과 SSF샵을 통해 티셔츠, 에코백 등을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는 자전거 기부 재원으로 활용한다.

1989년 브랜드 출시 이후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라는 광고 카피를 내건 빈폴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라는 이미지로 사회와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박남영 빈폴 사업부장은 “브랜드 철학을 진정성 있게 전한다는 취지에서 지속 가능성을 테마로 ‘바이크 위 라이크’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에게 사랑받고 신선한 영감을 주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차별화한 접근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양승희 이로운넷 기자
사진제공.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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