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즐기는 댄스‧삼겹살 파티…서울혁신파크로 오세요

‘오픈 하우스 파티’ ‘청년이랑 한끼합쇼’ 등 옥상 공유 행사 이달 2, 5일 개최
1000평 규모 8개 공간 개방해 휴식·놀이·문화·도시농업 등으로 활용

이달 2일 도심 한복판 옥상에서 토요일 밤을 즐길 수 있는 댄스파티가 열린다.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댄스파티 ‘오픈 하우스 파티(Open House Party)’를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내 미래청 2층 옥상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재즈댄스, 하우스댄스 전문가에게 배우는 춤부터 DJ타임, 4인조 춤 공연, 즉흥 연주 등을 즐길 수 있다.

‘오픈 하우스 파티’는 그동안 한강에서 시민들을 만나왔으나 지난 4월 서울혁신파크 내 상상청, 공유동, 연결동, 연수동 건물의 리모델링을 마치면서 이번에 옥상에서 열게 됐다.

또한 오는 5일 서울혁신파크 상상청 5층 옥상에서는 청년을 위한 삼겹살 파티 ‘청년이랑 한끼합쇼’도 열린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식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홈페이지(www.innovationpark.kr)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탁 트인 경치와 선선한 바람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어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꼽히는 옥상 공유 행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옥상의 매력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준비과정을 거쳐 서울혁신파크 내 5개동(상상청, 공유동, 연결동, 연수동, 미래청), 8개 옥상 유휴 공간 약 1000여 평(3521.95㎡)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지난해 서울도서관, 서울시립미술관, 은평공유센터, 세운상가, 서울창업허브 등 공공기관 건물의 옥상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데 이은 것이다.

시는 옥상을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돌려준다는 목표에 따라 ‘공공기관 건물 옥상 공유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은평구 주민, 혁신파크 입주 단체, 서울시 중간지원조직 등이 참여하는 ‘옥상공유협의회(가칭)’를 구성했고, 이들을 중심으로 옥상을 시민이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옥상마다 다른 콘셉트를 내걸고 관련 부대시설도 만든다. 혁신파크 입주자들과 지역주민이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캠핑장, 파티 공간을 운영한다. 도시농업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교육 농장을 만들어 농업 공간을 제공하고 교육·컨설팅도 진행하며, 옥상에 무대를 설치해 청년 연극인들에게 빌려주고 정기적으로 ‘옥상연극(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옥상 공간만 잘 활용해도 시민의 휴식 공간이 늘어난다. 단계별로 서울혁신파크의 옥상 공간을 휴식·놀이·문화·도시농업·제작 공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유지로 조성하겠다”며 “옥상 공간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소통 공간의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양승희 이로운넷 기자
사진제공. 서울혁신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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