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tter] 쑥스럽다고 숨기지 마세요. 사랑을 전하세요. – 자식이 부모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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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전하는 데 편지만 한 것은 없을 겁니다. 얼굴을 마주 보며 진심을 전하려면, 쑥스러움, 부끄러움, 어색함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죠. 손편지를 직접 써보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아마 귀찮아서, 연락이 쉬워서 직접 편지를 쓰는 것을 꺼려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부모님께 전하기 힘드셨죠? 화려한 편지지가 아니더라도, 수줍게 글을 적어 부모님에게 드리면 어떨까요? 편지를 하는 사람도, 편지를 받는 사람도 행복감이 더욱 커질 것 같습니다.

[# 두 번째 편지 –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

1. 사랑하는 엄마, 아빠

2. 이렇게 편지를 써본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 나이가 들수록 엄마, 아빠한테 짜증만 내는 것 같아 정말 미안해.

3. 고등학생 때는 입시 때문에, 성인이 돼서는 학과 활동에 과제에 취업 준비에 예민해져서 별 거 아닌 일에 화내고 투정만 부렸지?

4. 항상 후회하고 또 후회할 거면서 내가 마음 놓고 짜증낼 수 있는 사람이 엄마, 아빠뿐이라 그런 것 같아.

5. 언젠가 밥 먹다 말고 좋은 것 못 해주고 맛있는 거 못 사줘서 미안하다고 했을 때 갑자기 무슨 소리냐고 웃으며 넘겼지만

6. 그 날 저녁 이불 뒤집어쓰고 새벽이 될 대까지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 몰라.

7. 그 동안 내색은 안 했는데 사실 우리 집이 어려운 것도 안 되는 게 많은 것도 모두 엄마, 아빠때문이라고 생각했었거든.

8. 나는 엄마, 아바한테 너무너무 나쁜 자식이지만 다음에 태어나면 그때도 내 엄마, 아빠가 되어 줄 거지?

9. 언제나 옆에 있어줘서 고마워. 그리고 사랑해.

10.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는 하나뿐인 그들이기에

11. 때로는 울고 싶어도, 다시 뛸 준비를 하는 게 아닐까요?

 

글.   디자인.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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