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을 위한 스토리텔링 글쓰기 노하우

_ | 2016/05/31 | 사회적경제


[편집자주] 이로운넷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블로그 콘텐츠 프로젝트를 맡아 사회적경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로운넷 에디터들의 취재와 기고글을 사회적기업진흥원 블로그에 게재하고 ‘사회적기업기자단’의 글쓰기 교육과 콘텐츠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난 5월 18일날 열린 2016년 사회적기업기자단의 첫번째 글쓰기 워크샵 내용을 공유합니다.

당신의 기업은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나요?

매출, 직원수, 수익률등 영리기업을 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숫자라면 사회적기업은 ‘이야기’가 중요합니다. 어떤 사회적문제를 해결하려고 창업을 하게 되었는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어떤 이야기를 사회에 전하고 싶은지… 사회적기업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창업자와 직원들이 신나게 일하고 더 많이 나누기 위한 수익을 창출하려고 노력합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 기자단’은 사회적기업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하는 시민기자단입니다. 매 년 10명이 선정되어 사회적기업 탐방,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 소식 등을 블로그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 한 해 다양한 시선으로 사회적기업을 소개해 줄 2016 사회적기업 기자단은 지난 5월 18일 스토리텔링 글쓰기 수업 워크샵으로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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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사회적기업기자단

질문을 잘하면 이야기가 풍부해진다
현직 머니투데이 기자로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온라인 미디어 이로운넷을 이끌고 있는 이경숙 강사는 취재 및 인터뷰 전략과 검색 대응 글쓰기 팁을 알려 주었습니다. 기업탐방이나 행사 취재는 사전자료 조사가 얼마나 충실하게 되었는지에 따라 정확하고 풍부한 이야기를 발굴할 수 있습니다. 자료 조사, 질문지 작성 등 꼼꼼하게 준비할 수록 탐방과 행사 현장에서 흥미롭고 중요한 글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인터뷰를 할 때는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단순하고 피상적인 대화에 그칠 수도 있고 다양한 에피스드와 진솔한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질문지를 준비하는데 시간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270자의 비밀
검색 엔진에서 검색 순위 상위에 오르면 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글을 읽게 되어 사회적기업의 홍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충실한 글을 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검색에 유리한 몇 가지 팁을 알고 있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제목은 20자, 본문은 250자로 한정하고 대중적인 핵심키워드를 글 내용에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드문장, 부제에 핵심키워드를 1-2회 반복해서 적어주면 포털사이트에서 노출이 잘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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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넷 이경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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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으로 블로그 기사 쓰기
매력적인 블로그 글에 대한 강의와 실전 글쓰기는 KBS기자 출신인 이로운넷 백선기 에디터님과 함께 했습니다. 약속 시간을 지키는 것 부터 본격적인 인터뷰 질문 전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방법 등 인터뷰 기사를 쓸 때 꼭 기억해야 할 실전 팁을 알려 주었습니다. 내가 필요한 답을 얻는 것에 조급해 하지 말고 상대방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취재를 하고 글을 쓸 때는 이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기업의 문화를 전할 수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찾아야 합니다. 사전 조사, 현장 탐방, 인터뷰를 통해서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있는지,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창업 스토리가 있는지, 직원들은 어떤 사연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 찾아야 스토리텔링이 가능합니다. 요즘 트렌드를 파악해서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하여 글을 시작하면 수많은 기사 중에서 눈길을 끌고 끝까지 읽히는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하고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것은 데이터와 정보의 객관성입니다. 스토리텔링 글쓰기라고 해도 정보의 정확성은 기본 중의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글을 다 쓴 다음에는 소리내어 읽어 보면서 퇴고를 하는 습관이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문장이 자연스러운지, 처음부터 끝까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잘 전달이 되었는지 확인하고 수정하다보면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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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의 강의와 실전 글쓰기 시간 내내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기자단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진지한 관심과 열정이 느껴낄 수 있었습니다. 올 해는 특히 홍성, 진주, 목포 등 다양한 지역에서 기자단에 지원하여 각 지역의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데 기자단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블로그 : http://blog.naver.com/se365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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