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안 읽는 아이, ‘북텐트’ 가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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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시장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새로운 고객을 만나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사회적경제기업들. ‘제한된 자원’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돕기 위해 이로운넷,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뉴스레터 세모편지, 머니투데이 쿨머니가 뭉쳤습니다. 최근 핫(Hot)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들을 솔직담백하면서도 깐깐하게 소개하는 ‘이슈 상품’ 연재가 바로 그것! 그 첫 이슈 상품으로 아이들의 독서 지도를 돕는 책농장 ‘북텐트’를 소개합니다. 책농장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책농장 홈페이지(http://webookfarm.com)에 가면 볼 수 있어요.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싶어요.”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싶어요.”

“아이만의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지만 마땅한 공간이 없어요.”

“빨리 성장하기 때문에 너무 고가의 제품은 부담스러요.”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호소하는 이야기들이죠. 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이번 어린이날에는 놀면서도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북텐트’를 선물해보면 어떨까요?

북텐트는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길러준다. (사진제공: 책농장)

북텐트는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길러준다. (사진제공: 책농장)

 

책 안 읽는 아이가 그곳에 들어가 변했어요

 

5살, 2살 형제를 키우는 설모 씨는 책농장(http://webookfarm.com)에서 만든 친환경 교육 완구 ‘북텐트’를 구매하고 이런 고민들이 사라졌다고 해요.
“시중에 나온 여러 종류의 어린이 텐트를 사용해 봤는데 부피 때문에 오랜 시간 집에 펼쳐두지 못했어요. 마음껏 낙서도 못해 놀이도 한정적이었죠. 북텐트는 접었다 펼쳤다가 가능해 좁은 공간에서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요. 낙서도 마음대로 할 수 있고요.”
설 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사용 후기입니다.
“큰 아이는 오랜만에 책도 꺼내서 읽고 진열도 하며 동생과 책방 놀이도 하더군요. 작은 공간에 함께 있다 보니 형제애도 두터워졌어요. 북텐트가 아이들에게 신세계를 열어줬답니다.”

 

세계 최초 독서놀이 교육용 완구, 소비자만족도 99%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많은 지식을 쌓게 하는 것보다 어떻게 하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줄까 고민한 결과 나온 제품이예요.”
예비사회적기업 ‘책농장’의 김대규 대표는 북텐트의 제작 배경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북텐트는 독서 습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3~7세 아이들을 위한 세계 최초의 독서놀이 교육용 완구입니다. 아이들 스스로 비밀스러운 나만의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죠.
2014년 상품 론칭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에서 의미있는 상(피츠버그 국제발명전 Toy & Games 부문 최고상 금메달 및 특별상, ‘IDEA 2014’ Bronze 수상)을 수상해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친환경 재질의 종이를 사용해 안전하고, 이 종이 패널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쉽게 자신들의 세계를 책과 상상력을 통해 구현해 낸 제품”이라고 호평했습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인 'IDEA 2014'에서 북텐트는 동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책농장)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인 ‘IDEA 2014’에서 북텐트는 동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책농장)

 

북텐트는 총 다섯 개의 친환경 특수 골판지 패널과 10개의 벨크로(일명 찍찍이 테이프)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섯 개의 패널은 모두 쓰임이 달라요.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스케치북면, 그리고 책을 놓고 독서할 수 있는 독서대면, 책을 직접 골라 거치대에 걸어두는 책걸이면이 있어요. 또 스티커를 붙이며 꾸밀 수 있는 스티커 놀이면, 문을 통해서 자신만의 공간과 외부를 구별하는 문 면 등 각 패널의 콘셉이 달라서 골라 쓰는 재미가 있어요.

이러한 다섯 개 패널을 10개의 벨크로 연결만 하면 설치가 끝납니다. 정말 쉽죠? 혼자만의 공간을 원하는 아이라면 작은 집 모양으로, 3~4명의 아이들이 함께 한다면 넓게 펼쳐서 사용하면 돼요.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었다 펼쳤다 할 수 있어 상상력을 높이는 데도 좋습니다. 가격은 정가 6만 원이고, 온라인 할인을 받으면 3만 원대로도 구매 가능해요.
북텐트는 작은 집 모양으로도, 넓게 펼쳐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사진제공: 책농장)

북텐트는 작은 집 모양으로도, 넓게 펼쳐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사진제공: 책농장)

 

이같이 설치도 쉽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니, 지난해 홈쇼핑 판매 후 반품률 1%대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통상 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어린이용품의 반품률이 5~6%대란 점에 비춰 봤을 때, 북텐트는 구매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죠. 출시 3년을 맞이하는 현재 2만여 개 판매 실적을 눈 앞에 두고 있다니, 앞으로 더 기대가 되네요.

구성부터 활용까지 이제 아이들에게 맡겨두세요
  
김 대표는 북텐트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아이들에게 읽기를 강요하기 보다는 자율권을 주라고 강조합니다.
“부모라면 누구나 자녀들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고 싶어 해요. 조급한 마음에 북텐트를 교육이나 훈육의 기구로 활용한다면 아이들은 흥미를 잃고 교육적 효과도 사라지겠죠. 조립에서부터 활용까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게 중요해요.”
소비자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다양한 북텐트 활용법. (사진제공=책농장)

소비자들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다양한 북텐트 활용법. (사진제공=책농장)

그래서 북텐트는 ‘책 놀이터’를 표방해요. 아이들이 직접 원하는 공간을 쉽게 변형하고 사용해 집중력과 창의력도 키워줍니다.
“북텐트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부모부터가 먼저 ‘책=놀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해요.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창의적이라 즉흥적으로 공간을 만들어내죠. 그곳에서 책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잠도 자고, 밥도 먹고, 놀이도 하고…그렇게 일상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책과도 가까워져요.”
그럼에도 아이가 책 읽기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북텐트와 함께 제공되는 ‘살아 있는 숲속의 곤충 스티커’를 활용해 보세요.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bookfarmar’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스마트폰 카메라로 동봉된 스티커를 비추면 곤충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요. 입체로 보이는 곤충이 영어, 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말도 해 언어 학습용으로도 그만이죠.
증강 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살아 있는 숲속의 곤충 스티커’

증강 현실(AR) 기술을 접목한 ‘살아 있는 숲속의 곤충 스티커’

 

만약 스마트폰 시청에 부정적인 부모라면 “미래는 영상 시대가 될 거라 무조건 스마트폰을 뺐기 보다는 아이들이 스스로 좋은 콘텐츠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김 대표의 얘기를 한번쯤 곱씹어 봐도 좋을 듯해요.

독서 습관 기르기, ‘골든 타임’은 12세 이전
 
책 읽기 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독서 습관을 기르는 일인데요, 여기에도 ‘골든 타임’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생체학자 스카몬(Scammon)의 성장 곡선에 따르면, 갓난 아기의 두뇌 중량은 성인의 25% 수준이지만 6세까지 성인 중량의 90%에 도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문가들은 만 12세 무렵까지가 독서 습관을 기르는 적기라고 말합니다.
이 시기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흥미를 느끼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부모의 역할이죠. 하지만 부모 혼자서 아이의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일이 쉽지는 않아요. 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읽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바로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부분입니다.
 책농장이 개발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공유플랫폼 ‘온라인 주말책농장(가칭)’

책농장이 개발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공유플랫폼 ‘온라인 주말책농장(가칭)’

책농장은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9월 설립되었습니다.

 “습득해야 하는 정보가 많다 보니 점점 책 읽기가 힘든 사회가 되고 있어요. 도서관도 독서보다는 공부하는 공간으로 변질되고 있죠. 이러한 환경에서 아이들에게만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는 건 모순인 듯 해요. 아이, 어른 모두가 독서를 놀이로 인식해서 올바른 독서 습관과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어요.”

김 대표는 어른도 아이도 책을 가까이 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고민에서 책농장을 설립한 이래, 북텐트를 비롯 지난해에는 독서 담요, 독서 쿠션 등 독서를 유발시키는 다양한 시제품들을 내놓았어요. 올해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서공유플랫폼 ‘온라인 주말책농장(가칭)’ 론칭도 준비 중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사람과 책을 연결하며 독서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책농장 김대규 대표

책농장 김대규 대표

하루에도 수십 권씩 책이 쏟아지지만, 우리나라 독서률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부끄러운 수준입니다. ‘책을 가까이 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책농장의 미션이 여전히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이유기도 합니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아이들과 함께 북텐트에 앉아 여유롭게 책 한 권 읽어보면 어떨까요?

 

주식회사 책농장은 독서 양극화와 지식 정보 격차를 풀어가기 위 2012년 9월 설립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언제 어디서나 책을 가까이 하는 사회 만들기를 위해 ‘북텐트’ 등 독서 심리 유발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온라인 주말책농장’ 등 다양한 책문화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책농장 홈페이지 :  www.webookfarm.com

북텐트 판매 사이트 : http://storefarm.naver.com/bookfarm/products/225360002
북텐트 소개 영상 보기 : https://goo.gl/yGuCri

 

글. 라현윤(이로운넷 에디터)

사진. 이우기(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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