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회적기업 등록제 개편에 따른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공청회를 오는 24일 오전 10~12시까지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사회적기업 등록제 개편 방향에 대해서 고용노동부가 먼저 발표에 나선다. 이어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이 등록제 개편에 따른 사회적기업 환경 변화와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 발표한다.  

지정 토론에는 강대성 사회적협동조합 SE바람 대표이사, 심옥빈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이사, 윤봉란 사회적협동조합 살림 센터장, 장대철 카이스트 사회적기업 MBA 과정 교수가 참여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월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2018~2022)'을 발표하고 등록제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그동안 취약계층 고용을 중심으로 개별 사회적기업 지원에만 힘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다양한 분야, 상호협력적 생태계 속에서 사회적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발표 취지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제3차 사회적기업 육성 기본계획' 주요 개편안./이미지제공=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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