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14일 도내 시군 지역현장에서 '2018 경기도 사회적경제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사회적경제 주요 이슈의 현황과 향후 정책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컨퍼런스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수원시 노보텔 앰배서더와 고양, 양주 등 도내 6개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구상,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열리는 ‘2018 경기도 사회적경제 국제컨퍼런스’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조연설과 '민선 7기 사회적경제 실천 선언'을 시작으로, 사회적경제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컨퍼런스’와 지역과의 연대와 협동을 모색하는 ‘로컬컨퍼런스’로 이틀 동안 나뉘어 진행된다. 

13일 수원시 노보텔 앰배서더에 자리하는 정책컨퍼런스는 '새로운 삶의 구상, 경기도 사회적경제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3개의 세션을 연다. 

1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사회적경제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2세션에서는 '사회적경제와 지역사회 개발'을 주제로 해외발제와 국내발제가 진행된다. 

특히 제3세션에서는 ‘사회적경제와 소셜프랜차이즈’를 주제로 ▲프랑스 안경·렌즈 제품 소상공인 협동조합인 '옵틱 2000'의 디디에 파파즈(Didier Papaz) 이사장과 ▲독일 'INSE(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리 연구소)'의 피터 쉐퍼(Peter Schafer) 이사가 유럽의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14일에는 ‘협동의 재구성, 지역으로부터 시작된 변화’를 주제로 로컬컨퍼런스가 열린다. 고양시, 남양주시, 시흥시, 안산시, 동두천시, 과천시 총 6개 지역에서 각각 민관협력, 주거와 돌봄, 시민자산화, 지속가능발전목표, 도시재생, 협동조합 프랜차이즈 등의 이슈를 사회적경제와 연계해 토론한다. 

이외에도 특별프로그램으로 13일에 '젠더?돌봄?치유, 사회적경제에 관한 열린 토크콘서트'가, 14일에는 '사회적경제와 기본소득에 대한 정책세미나'가 마련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사회혁신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사회적경제 정책 발전을 위한 국내외 혁신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경기도는 물론 국내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과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한 사전등록과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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