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새 단장 후 소비자들을 찾아가는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 ‘e-store 36.5+’/ 이미지제공=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기업 앨리롤하우스'가 제작한 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나 메시지를 넣은 맞춤형 롤케이크, '마을기업 하미토미'가 만든 직접 재배한 콩으로 3년 이상 숙성시켜 만든 프리미엄 간장 및 된장, '여성기업 우리애그린'의 아름다운 색감을 통해 힐링이 가능한 꽃다발, 사무실이나 공부방용 식물.

이같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바로 온라인에서 쇼핑하여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e-store 36.5+’이 새 단장을 하고 3일부터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은 그동안은 사회적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e-store 36.5에 접속하여 해당 사회적기업에 직접 연락을 해야만 구매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새단장한 e-store 36.5+에서는 누리집에 구매 기능을 추가하여 직접 구매가 가능하도록 쇼핑몰을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또한 두 기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사회적기업 외에도 마을기업, 여성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전체가 입점토록 하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으며, 상품평 기능과 우수 상품 목록 등 수요자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내년에는 e-store 36.5+에 구매 및 방문 이력 등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맞춤형 상품 추천 기능을 추가하고, 그 밖에 누리집 이용편의 개선, 모바일 페이지 구축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공공기관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실적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기능도 보완한다.

e-store 36.5+ 새단장으로 국민들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온라인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고, 사회적경제기업은 소비자와 소통하여 상품 개선 및 판로 확대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송홍석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국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의 목소리와 정책 제안을 적극 반영하여 e-store 36.5+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 되도록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e-store 36.5+를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국민들이 다양하고 좋은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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